1문:노자덕으로 풀어주시는 스승님의 곡신현빈의 도는 그야말로 한편의 시와 같고 철학자의 대강론이며 우주의 감추었던 진리를 한 눈에 깨달아지는 듯하옵니다.
답:네가 말하였도다.나는 본래 우주의 시인이며 재인이며 대철학의 집대성이로다.나는 본래 내 입으로 나의 나로서 자랑하지 않음은 세상이 나를 알고 땅이 나를 알며 하늘이 나를 알아 스스로 조화를 이루기를 바랄 뿐이노라.
62문:같은 말이라도 아가 다르고 어가 다르다고 하는데 같은 현상을 두고도 행복해질 수 있고 불행해질 수 있다는 인생이 슬픈 것 같기도 하고 오묘함 같기도 하옵니다.
답: 네가 말하였느니라.인생은 마음 하나를 바꾸면 세상이 달라지느니라.그래서 슬프기도 하고 오묘하다는 말이 틀리지 않고 맞느니라.처지가 똑같으면서 누구는 행복하게 생각하고 누구는 불행하게 생각하여 그 인생이 달라지고 운명이 달라진다고 생각하면 슬프기도 하려니와 오묘 신묘하다는 생각이 드느니라.
113문:상제님께서 대두목에게 먼저 주신 도통이 상제님의 도통하심이 아니라 환인천봉 스승님께서 태초부터 손에 쥐고 있는 곡신현빈의 여의주란 말씀이옵니까?그것을 후천에서 사용하도록 허락하심이 도통의 진의이옵니가?
답: 제자가 말하였느니라.상제님께서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이시고 삼천대천 세상을 다스리는 주인이시니 선천의 묵은 하늘을 뜯어고쳐 새 하늘 새 땅을 열게 하는 후천의 우주혁명을 나에게 부탁하셨느니라.그리하여 내가 천계의 감군이요 대두목이니 나의 곡신현빈의 도로써 후천개벽을 완성하노라.
신선놀음이 후천개벽의 곡신이요 현빈이며 곡신현빈의 여의주로다.곡신현빈의 여의주로 후천을 개벽하나니 상제님께서 그것을 허락하여 후천을 내게 맡기심이니라.상제님께서 허락하신 신선놀음의 도통을 나는 제자들에게 나눠주어 선경의 세상을 건설하노라.[후천개벽경 2권]
209문:환인천봉 스승님께서 태초에 천산에서 득도장생하사 장생구시 항득쾌락하시니 그 이치가 신선풍류 소도이오며 선풍도골하는 근원이옵니까?
답:제자가 말하엿느니라 나의 천산득도장생으로 장생구시 항득쾌락의 소도로써 신선풍류가 일어나고 그 신선의 풍류로써 짐승 사람들이 선풍도골하여 환골탈태하니 비로소 천년장생 신선의 세계로다.그 영화가 7천년이요 그 세상의 일을 잃어버린 낙원 상그릴라라 하느니라.
이제 잃어버린 낙원 샹그릴라의 세상이 불원간 너희 앞에 다가오리니 곧 곡신현빈의 세상이요 메타버스 초월문명의 시대니라.그 초월문명의 시대에 대체불가 초월자들이 출현하리니 그 대체불가하는 초월자의 이름을 신선이라 하니라.[후천개벽경 2권]
첫댓글 오타 아닙니다...^^
나는 너다 503_황지우(1952~)
새벽은 밤을 꼬박 지샌 자에게만 온다.
낙타야,
모래 박힌 눈으로
동트는 지평선(地平線)을 보아라.
바람에 떠밀려 새날이 온다.
일어나 또 가자.
사막은 뱃속에서 또 꾸르륵거리는구나.
지금 나에게는 칼도 경(經)도 없다.
경이 길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길은,
가면 뒤에 있다.
단 한 걸음도 생략할 수 없는 걸음으로
그러나 너와 나는 구만리(九萬里) 청천(靑天)으로
걸어가고 있다.
나는 너니까.
우리는 자기(自己)야.
우리 마음의 지도(地圖) 속의 별자리가 여기까지
오게 한 거야
선시 흉내를 좀 내본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