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3>
쿠쿠전자 - 하반기 점진적인 실적 회복 전망 - 메리츠증권
하반기 점진적인 실적 회복 전망
쿠쿠전자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720억원 (+11.7% YoY), 영업이익 206억원 (-4.9% 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양호한 매출 성장 대비 렌탈 및 해외사업 확장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이익이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또한 최근 수익성이 좋은 IH압력밥솥보다는 열판압력밥솥의 비중이 높아지고,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공장이전 비용으로 1분기 가전 부분의 수익성이 하락하였는데, 하반기부터는 IH압력밥솥 중심의 신제품 출시로 점차 나아질 것으로 판단한다.
적극적인 해외사업 확장 긍정적이나, 투자비용 증가 부정적
쿠쿠전자는 중국 현지 밥솥 수출과 말레이시아 정수기 렌탈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중국 수출 및 말레이시아 렌탈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전사 평균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이어서 외형 성장 대비 이익 상승폭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최근 쿠첸과 코웨이 등 경쟁 생활가전 업체들은 각각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메이디와 화웨이와 MOU를 체결하고 적극적인 현지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쿠쿠전자 또한 보다 전략적인 해외 성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25 만원에서 21 만원으로 하향
외형 성장 대비 이익 증가폭은 기존 추정치 대비 낮은 수준이 예상되어,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1만원 (12MF EPS에 목표 PER 25배 적용)으로 하향한다. 그러나 현 주가는 이미 역사적 최하단 (자사주 제외시 PER 15배)에 위치하고 있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하반기 실적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주가는 반등할 전망이다
현대위아 - 시점의 문제 - 메리츠증권
중장기 성장을 이끌어갈 5 가지 포인트
1. 서산 디젤엔진, 17년 2월 가동, CAPA 22만대, ASP 350만원, 정상 OPM 5-6%
2. 멕시코 가솔린엔진, 16년 5월 가동, CAPA 30만대, ASP 160만원, 정상 OPM 6%
3. 4륜 HEV 구동시스템 (e-4WD system), 18년초 가동, ASP 300만원, ASP 50만원
이며 CAPA 77만대인 내연기관 차량용 트랜스퍼를 점진적 대체
4. 소비세 인하 정책 종료로 17년 1월 이후 중국 누우엔진 CKD 수요 회복
5. 기아차 인도공장 확정시, 소형 가솔린디젤엔진 투입 가능, ASP 200만원
단기 실적 불확실성으로 저평가 국면 지속, 결국 매수 시점의 문제
하반기를 앞둔 현재 위아는 16-17년 평균 EPS 기준 6.8배 (상장 이후 최저)에 거래 중이다. 이 같은 낮은 밸류에이션은 1Q16 실적부진 이후 이익가시성에 대한 신뢰훼손에 근거하고 있다. 그러나 비록 이익악화 요인 중 중국 엔진전환 이슈 (분기당 약 200억원 y-y OP 하향 근거)가 소비세인하 정책이 종료될 연말까지 지속되더라도, 1) 멕시코서산 엔진공장 초기가동 손실 (1Q16 -150억원, 2Q16E -90억원, 10월 BEP), 2) 완성차 실적부진과 연동된 일회성 비용 (1Q16 -250억원), 3) 기계 내부거래 손익 연결제거 (1Q16 종료)는 점진적으로 축소되거나 소멸될 예정이다. 분기별 OP가 q-q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며, 하반기에 들어서며 17년의 뚜렷한 이익 개선이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위아의 P/E 밸류에이션은 9배 이상으로 회복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이는 역사적으로 위아의 밸류에이션이 엔진 공급점유율 확대와 기계 수주 증가가 이루어지던 시기 9-10배 수준을 영위했기 때문이다. 2Q16 실적은 이익 방향성의 저점을 형성할 것이며, 이후 17년 이익개선과 밸류에이션 확대가 주가에 적용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
LS - PBR 0.6, PER 7배로 저평가상태 - 현대증권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
2분기는 국내 전선부문이 성수기를 맞아 전년동기대비 성장세가 유지되었고, 엠트론이 헤알화 약세로 일회성 이익이 일부 감액 되었지만 트랙터부문과 소재부문의 이익으로 당사 예상치인 매출 5,26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 순이익 150억원 달성은 충분할 전망이다. 니꼬동제련은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전분기 대비 성장이 유지된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평균 동가격이 1분기와 유사해동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발생은 미미한 상황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1,000억원을 소폭상회하는 1,08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EPS 성장추세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전망
장기적으로 LS의 지배주주순이익은 엠트론에서 연간 700~800억원, 니꼬동제련에서 연간 900~1,000억원, LS산전에서 연간 500~600억원, LS전선에서 연간 600~700억원으로 총 2,700~3,100억원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일회성손실, 투자손실, 해외법인손실, 아이앤디의 손실이 이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나, 그 가능성은 과거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상황이다. 기업공개를 준비중인 LS전선 베트남법인을 포함해 LS산전의 중국과 베트남법인, 엠트론의 중국법인의 실적이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현재주가 여전히 투자매력 충분, 목표주가 85,000원으로 10% 상향조정
6개월간 시장대비 35%의 초과 수익을 달성하였지만 아직도 밸류에이션은 PBR 0.6, PER 7배로 낮은 수준이며, 턴어라운드 되는 실적과 강화된 경쟁력의 가치가 아직 주가에 다 반영되지는 않았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5,000원으로 10% 상향조정한다.
케이디켐 - 니치마켓에서 안정적인 성장 지속- 대신증권
유기액상안정제 국내 1위 기업
- 케이디켐은 PVC(폴리염화비닐) 제조시 필수 첨가제인 유기액상안정제를 생산하는 기업으로연평균 10%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음
- 유기액상안정제는 PVC 가공시 발생되는 수지의 손상을 방지하고 가공성을 개선하며 제품의 열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소재로 제조공정 중 소량이 투입되지만 제품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필수첨가제
- 국내 PVC안정제 시장은 중국의 저가 안정제 유입이 차단되면서 과점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우창실업과 송원산업이 유기액상안정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케이디켐은 시장점유율 58%로 국내 1위를 유지하고 있음
- 글로벌 PVC안정제 시장은 연평균 5.8% 성장하고 있으며 해외시장에서는 독일의 Baerlocher, 일본 Adeks가 고품질 시장에서 경쟁. 케이디켐의 경쟁력 중 하나는 수많은 고객사들과 가공조건에 대한 컨설팅을 함께 제공하고 고객사별 제품을 Customizing하고 있는점
친환경 트렌드에 맞는 제품 개발과 해외 수출을 통한 성장
- 수출비중은 약 32%로 향후 수출 확대를 통한 외형성장이 기대됨. 2006년 중국 산동성에 판매법인 설립후 아프리카(에디오피아,이집트), 유럽(터키)시장에 진출하면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 PVC안정제 시장은 산업화가 진행되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성장률이 선진국에 비해 높게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음
- 케이디켐의 고객사는 특정업체에 집중되지 않고 400여개 거래처를 통해 해외 25개국으로 수출을 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고객사는 LG하우시스, 한화, KCC 등의 건자재 업체
-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해 소재 및 유독물질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PVC안정제 시장도 유독 안정제에서 준무독/무독 안정제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음
- 친환경 안정제의 경우 판가 및 수익성이 양호하여 준무독/무독 안정제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여지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연평균 10%의 안정적인 성장은 지속될 것
- 국내시장의 독보적인 시장점유율과 해외 수출 증가로 2016년 매출액 510억원 (+11%,yoy) 영업이익 81억원(+14%)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
- 유기액상안정제라는 니치마켓에서의 지배력과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성을 감안하면 현주가수준은 매력적인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