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금요일
작은 딸이 동아리에서 가평으로 엠티를 가는데
데려다 달라고 하더군요.
인천에서 대중교통으로 거기 가기엔
너무 멀다 면서....
운전에 자신이 없어
일찍 출발 했는데
너무 일찍 도착 해서
근처에 유명한 까페를 가보기로 했어요.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에 위치한
월송 유로 베이커리&로스터리 카페 입니다.
그 날 처음 운전 해서 경기도 경계를
넘어 봤어요.
한옥 비스무리 한 건물을 통과 해서 밖으로 나가면
이렇게 시원한 강변이 보입니다.
사장님이 뉘신지 모르겠으나
탁월한 위치 선정!!!!
카페 이름이 왜 월송인지 알겠어요.
눈 돌리는 곳곳에 멋진 소나무가 있어요.
저 빨간 사과도 케이크에요.
백설공주의 독사과 처럼 생겼으나
맛있어요.
퀸아망도 씹을 때마다
버터향이 어마어마 해요!
그 와중에 압권은 치아바타에요.
너무 고소하고 부드럽더라구요.
엄마 덕분에 편하게 와서
관대해진 작은 딸도
여기 저기 다니면서 ' 멋지다! '고 하며
좋아 하네요.
--->작은 딸은 분위기 좋은 커피숍 가서 돈 쓰는걸
낭비라고 하며 이해 못 해요.
단풍이 예쁜 가을이나
진달래,철쭉 피는 봄에 가면 정말
좋을 듯 해요!
카페 게시글
음식
맛있는집
춘천 월송 유로 베이커리&로스터리
멋진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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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4
24.11.08 10:31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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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커피에 치아바타 조합이 너무 좋네요 맛있겠어요
소나무도 멋지고 빵도 맛있겠어요
소나무가 저렇게 있으니 재벌집 별장같은 느낌이 드네요. 치아바타 맛있겠어요.
저런 집에서 살고 싶네요. 삶이 정말 윤택해질거 같아요
여기 정말 넘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