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4일 (월)
제목 : 이스라엘의 승리
오늘의 말씀 : 열왕기하 3:20-27 찬송가: 346장(구 398장)
20 아침이 되어 소제 드릴 때에 물이 에돔 쪽에서부터 흘러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21 모압의 모든 사람은 왕들이 올라와서 자기를 치려 한다 함을 듣고 갑옷 입을 만한 자로부터 그 이상이 다 모여 그 경계에 서 있더라
22 아침에 모압 사람이 일찍이 일어나서 해가 물에 비치므로 맞은편 물이 붉어 피와 같음을 보고
23 이르되 이는 피라 틀림없이 저 왕들이 싸워 서로 죽인 것이로다 모압 사람들아 이제 노략하러 가자 하고
24 이스라엘 진에 이르니 이스라엘 사람이 일어나 모압 사람을 쳐서 그들 앞에서 도망하게 하고 그 지경에 들어가며 모압 사람을 치고
25 그 성읍들을 쳐서 헐고 각기 돌을 던져 모든 좋은 밭에 가득하게 하고 모든 샘을 메우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길하레셋의 돌들은 남기고 물매꾼이 두루 다니며 치니라
26 모압 왕이 전세가 극렬하여 당하기 어려움을 보고 칼찬 군사 칠백 명을 거느리고 돌파하여 지나서 에돔 왕에게로 가고자 하되 가지 못하고
27 이에 자기 왕위를 이어 왕이 될 맏아들을 데려와 성 위에서 번제를 드린지라 이스라엘에게 크게 격노함이 임하매 그들이 떠나 각기 고국으로 돌아갔더라
중심 단어: 물, 모압, 이스라엘, 치다,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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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 관점의 변화
21-23절: 모압의 관점
24-25절: 이스라엘의 관점
26-27a절: 모압의 관점
27b절: 이스라엘의 관점
도움말
1. 물매꾼(25절): ‘내던지다’라는 뜻에서 유래한 말로, 물매를 통해 돌팔매질을 하는 일종의 투석꾼을 가리킨다.
2. 맏아들… 드린지라(27절): 모압에서 성행하던 그모스 숭배의식을 시사한다. 인신 제사는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죄악이다(레 18:21).
말씀묵상
착각에 빠진 모압
아침에 소제를 드릴 때 에돔 쪽에서 많은 물이 흘러나와 땅에 가득했습니다(20절). 이 물은 해가 비쳐 붉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경비 태세를 취하고 있던 모압은 이 모습을 보고 적군인 세 왕들이 서로 싸워 죽인 핏물로 착각했습니다(21-23절). 이걸로 그들은 전쟁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전리품을 취하러 적진을 향해 갔습니다(23절). 모압은 이스라엘 진지에 물이 넘쳐나리라고는 상상을 못 했기에 이런 착각을 했던 것입니다. 이로써 이 전쟁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전쟁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줬습니다.
승리를 주신 하나님
착각에 빠져 적진을 향해 갔던 모압 군대는 이스라엘 군대에 의해 무참히 죽임을 당했습니다(24절). 이후 이스라엘은 모압을 침략해 많은 사람을 죽이고 엘리사의 예언대로 밭, 샘, 나무 등을 황폐화시켰습니다. 그러나 길하레셋은 빼앗을 수가 없었습니다(25절). 모압 왕은 이곳에 숨어 있다가 연합국들 중 가장 약하다고 생각한 에돔을 향해 공격하지만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모압 왕은 전쟁 실패의 이유가 신이 노했기 때문이라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섬기던 신 그모스에게 자신의 맏아들을 인간 제물로 바쳤습니다(27절). 이런 행위에 격노한 연합군들은 모압에서 철수해 각기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비록 길하레셋을 점령하지 못하고 모압 왕을 잡지는 못했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섭리로 승리하게 됐습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서술 관점의 변화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모압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먼저 공격한 이유는 무엇입니까(22-23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승리하기 위해 가장 먼저 고백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2.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베풀어 주셨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묵상>
어제 오후 기도회를 마치고 자리 배치를 놓고 의논했다. 마치 예배의 지정석이 있는 것처럼 기존 성도들은 자기가 앉는 곳에만 앉기 때문에 새신자가 오면 어디로 안내해야 할지 당황스럽기 때문이다.
‘새신자가 오면...’이라는 전제로 자리 배치를 의논하고, T.V모니터를 추가로 설치하면 어떻겠냐는 제안까지 모두가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고 있음에 기뻤다.
새벽기도를 하면서 기도에 집중이 잘되지 않았다. 이렇게 벽에 브라켓으로 고정시키면 될까? 스탠드로 세우면 될까? ...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엘리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전한다.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하셨나이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이었다. 하나님은 엘리사를 통해서 그들에게 물이 흘러갈 수 있는 ‘물길’을 만들라는 의미도 있겠지만 구덩이와 같이 물이 고일 수 있도록 웅덩이를 많이 파라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하되 이 골짜기에 물이 가득하여 너희와 너희 가축과 짐승이 마시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작은 일이라”
하나님은 승리를 약속해 주셨고 뿐만아니라 전리품까지 얻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당신들이 모든 견고한 성읍과 모든 아름다운 성읍을 치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모든 샘을 메우고 돌로 모든 좋은 밭을 헐리이다”
주일 말씀을 전하고 한 주 동안 들꽃공동체가 이렇게 외치고 하루를 시작하자고 했다.
“약속의 날은 반드시 온다!”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약속하면서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개천을 파게 하신다. 우리는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의 놀라운 방법으로 이곳에 물이 흐르고, 물이 고이게 될 것이다.
세 왕의 연합군은 눈으로 볼 수 없지만 믿음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은 물과 승리를 준비하고 계시는 것이다.
“내 눈에는 물길이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믿음의 물길을 파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은혜의 물이 그곳으로 흘러온다.”
기도의 응답이 아직 보이지 않아도 기도의 자리를 파라!
변화와 성장이 아직 보이지 않아도 말씀의 자리, 순종의 자리를 파라!
은혜가 아직 보이지 않아도 감사의 자리를 파라!
물을 만드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지만, 물을 받을 자리를 준비하는 것은 믿음으로 순종하는 우리의 몫이다.
이 말씀은 4장에서도 등장한다.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리라 빈 그릇을 빌리되 조금 빌리지 말고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 대로 옮겨 놓으라” 이웃에게 그릇을 빌린만큼 채워진다.
아침이 되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된다. ‘20 아침이 되어 소제 드릴 때에 물이 에돔 쪽에서부터 흘러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하나님께서 이미 물이 보이지 않는 밤과 새벽에 에돔 쪽에서부터 물을 흘려보내신 것이다. 그리고 아침 소제를 드릴 때 준비하신 물을 보게 하신다.
그러자 모압 사람들은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아침 햇빛에 물이 붉게 비치는 것을 보고 그것을 피로 착각했던 것이다. 그들은 이스라엘과 유다와 에돔의 왕들이 서로 싸워 죽였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이스라엘 군대가 무너졌다고 판단하고 전리품을 얻기 위해 진으로 달려갔지만 눈에 보이는 현상만으로 판단한 모압 군대는 이스라엘에게 역습을 당하고 도망치게 된다.
모압 왕은 아마도 에돔 왕을 만만하게 봤던 것 같다. 그래서 700명의 군사를 이끌고 돌파해서 도망치려고 했지만 그것마저도 실패한다. 그러자 그들이 믿는 우상 그모스 신에게 자신의 맏아들을 제물로 바친다.
성도들에게 항상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요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가 보이는 세계를 지배하고 결정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나 또한 보이는 것을 가지고 판단하고 보이는 것에 집착할 때가 있다.
들꽃가족들이 “이것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작은 일이라”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말씀대로 역사하실 것을 기대하며 ‘새신자가 오면’이라는 전제로 개천을 파고 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 제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보였다. 실망과 낙심한 가운데 엠마오로 내려가는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은 나타나 보여주셨다. 두려워하는 제자들을 찾아가 몸을 보여주시면서 믿게 하셨다.
하나님은 지금도 내가 보지 못하는 순간에도, 생각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말씀을 이루시기 위해서 일하고 계신다.
사랑의 주님.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오늘 아침 선포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약속의 날은 반드시 온다!”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신다!”
우리는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했지만 “이것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작은 일이라”고 말씀하신 주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실 물을 준비하신 줄 믿습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우리가 열심히 파 놓은 개천과 웅덩이에 물을 가득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고 계신 주님을 믿고 오늘도 이 아침 하나님이 주신 은혜 위에 햇빛을 비춰주시어 눈부신 하루를 기쁨과 기대로 시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ttps://youtu.be/3Uv7lg8fuq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