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 메들리 육자배기

[차 마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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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로구나 헤~~~

백초를 다 심어도 대는 아니 심으리라
살대 가고 젓대 우니 그리나니 붓대로다
어이타 가고 울고 그리는 그대를 심어 무엇을 헐(거나 헤~)

~~~♬♬~♪♪~~♬♬~♪♪ 큐! ☞

연당호 밝은 달 아래 채련하는 아이들아
십리장강 배를 띄우고 물결이 곱다고 말어라
그 물에 잠들 용이 깨고 나면 풍파일까 염려로(구나 헤~)

사랑이 모두 다 무엇인지 잠들기 전에는 못 잊겄네
잊으리라 잊으리라 베게 베고 누웠으나
내 눈에 얼굴이 삼삼하여서 나는 못잊것(구나 헤~)

~~~♬♬~♪♪~~♬♬~♪♪ 큐! ☞

내 정은 청산이요 님의 정은 녹수로구나
녹수야 흐르건만 청산이야 변할소냐
아마도 녹수가 청산을 못잊어 휘휘 감고만 돌(구나 헤~)

추야장 밤도 길드라 남도 이리 밤이 긴가
밤이야 길까마는 님이 없는 탓이로구나
언제나 알뜰한 님을 만나서 긴 밤 짜룹게 샐(거나 헤~)

~~~♬♬~♪♪~~♬♬~♪♪ 큐! ☞

인연이 있고도 이러는거나 연분이 안될라고 이지경이 되드냐
전생차생 무슨죄로 우리들이 삼겨를 나서 이 지경이 웬일이란 말이냐
아이고 답답한 이내심정 어느 장부가 알(거나 헤~)

사람이 살며는 몇백년이나 사드란 말이냐
죽음에 들어서 남녀노소가 있느냐
살어서 생전 시절에 각기 맘대로 놀(거나 헤~)

~~~♬♬~♪♪~~♬♬~♪♪ 큐! ☞

유연히 수양버들을 거꾸로 잡아
주루루 훓어 앞내 강변 세모래 밭에
시르르르 던졌더니만 아마도 늘어진 버들가지가 수양버들이로(구나 헤~)

꿈아 꿈아 무정한 꿈아 오시는 님을 보내는 꿈아
오시난 님을 보내지 말고 잠든 나를 깨워를 주지
언제나 알뜰한 님을 만나서 이별없이도 살(거나 헤~)
~~~♬♬~♪♪~~♬♬~♪♪ 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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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안도 소리 가운데 첫손가락을 꼽는 것이 〈수심가〉라면, 전라도 소리로 첫손을 꼽는 것은

〈육자배기〉입니다. 이 소리는 남도 소리조로서 전라도 소리의 특징을 고루 지닌 데다가 가락이

아름답고 가사도 정교한 시로 되어 있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본디 콩밭을 매는 아낙네나,

김매는 농부들, 나무꾼들이 부르던 소박한 소리였으나 소리꾼들 손에 가락과 가사가 가꾸어져

세련되었고, 선소리 산타령을 부르던 소리꾼들이 부르면서 '산타령'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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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향기]

[한국음악의 향연] 남도민요 육자배기(Yukjabaegi) – 한국음악의 향연 제 3회

https://youtu.be/_IOn0_vdK8E

[차 마 두]

어라? 이건 구하기
힘든 노래일 줄 알았거덩요
그런데 오도롷게 구해 오셨네요
과연 대단하십니다^^

[민트향기]

육자배기 · 안숙선
https://youtu.be/NTTdB3rd4X8

[민트향기]

기회에 처음듣는 육자배기
저도 배우듯이 즐청 하고 갑니다

[차 마 두]

안숙선 육자배기가 목소리가 좋네요
지역마다 내용은 항상 좀 틀리는 것이
민요이기 때문에 같은 제목이라고
내용은 다른것이 많습니다

어쨌던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차 마 두]

에세이 방에는 <민트 가상 좌담회>로
난리가 났네요 어휴~~댓글이 많아서
정신이 아릿가리 하네요

방장님은 그 많은 댓글에 어떻게
그렇게 응답을 하시는지 정말 대단
하십니다요^^

[김문수]

육자배기 민요 매들리이군요
언제나 우리의 고유의 가락을
들으면 들을수록
좋지요 언제나 귀한 글을 통하여
육자배기의 사연을 올려 주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차 마 두]

김문수 시인님 일다녀 오셨군요
오늘도 날더운데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노을풍경]

저는 가락은 잘 모르지만
언제나 들어보면 흥이있고 한이 녹아 있는듯 합니다
오늘도 좋으신 설명 그리고 민트향기님에 음원으로 함께하고 갑니다
오늘도 병원을 다녀 왔습니다
한번씩 통증이 오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점차 날씨가 오늘도 많이 더웁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우신 오후 시간들이 되십시요~

[차 마 두]

노을풍경 여사님 그러셨군요
저는 어제 병원 다녀왔답니다.
몸이 아프지 않아야 살 맛이나는데
몸이 아프면 만사가 귀찮아요

우리가락은 뜻은 잘 모르겠지만
그냥 구슬픈 타령이 은근히 듣기에
좋지요

어쨌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이헌 조미경]

우리가락 우림의 민요
조금더 많이 배우고 익혔으면 합니다

[차 마 두]

감사합니다

[마리아마리]

수필가님 ! 감사합니다

심금을 울리는 듯 한

머물다갑니다

건강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차 마 두]

마리아 마리 시인님도
건강 조심하시고 더위에
몸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