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전주 +0.10% 대비 소폭 하락한 +0.08% 기록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 월 5 일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변동률은 전국 +0.08%, 수도권 +0.06%, 지방 +0.10% 상승.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길어 거래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것으로 보여지며 추석 이후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가격 상승률 회복 가능성 높음.
공표지역 176 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37 -> 133 개)은 감소, 보합 지역(17 -> 21 개)은 증가, 하락 지역(22 -> 22 개) 유지. 대구 수성(+0.58%), 세종시(+0.39%), 울산 남구(+0.37%), 부산 해운대(+0.31%) 순으로 상승률 상위 기록.
KB 국민은행은 전국 +0.20%, 서울 +0.24%, 경기 +0.24% 상승 발표(추석연휴로 9 월 21 일 대비 2 주간 변동률).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7주 연속 +0.01% 기록하며 강보합세 지속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아파트 매매가격 강보합. 높아진 가격 부담과 추석연휴로 매매시장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강남 4 구 모두 보합. 관악구(+0.02%)는 봉천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 구로구(+0.01%)는 개봉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하는 등 서울 내중저가 아파트 일부 거래 지속되고 있음.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 2016년 이후 최고치: 전세공급<전세수요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은 서울 +0.08%, 경기 +0.17%, 인천 +0.13% 기록. 수도권 전세가격지수는 전주와 유사한 수준이나 전세수급은 매우 타이트해지고 있음. 특히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2016 년 이후 최고치인 121.4 를 기록. 전세공급보다 전세수요가 많은 상황. 강남구 +0.09%, 서초구 +0.07%, 송파구 +0.08% 기록. 추석연휴 이후 전세가격 상승폭 확대 가능성 높음. 노원구(+0.12%) 등 중저가 지역도 전세가격 강세.
유진 김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