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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랩스` 亞 최초로 한국에 지점 열어
■ 로이 애들러 글로벌 총괄 · 매슈 샴파인 제너럴 매니저 만나보니
한국의 밀레니얼 세대에게 올해 화제의 키워드로 등극한 `워라밸`. 말 그대로 `일과 삶의 균형(Work Life Balance)`을 추구하는 행위다. 무조건적으로 `칼퇴`나 `저녁이 있는 삶`을 제공하기보다 일 자체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도록 해야 한다는 이상적인 기업 정책이 제안되기도 한다.
`워라밸`의 미래는 그리 밝지 않다. 먼저 `라이프(삶)`의 미래는 `도시`에 놓여 있다.
유엔이 SAP와 진행한 세계 도시화 프로젝트 연구 결과 2050년이면 세계 인구의 약 70%가 도심 지역에 거주할 전망이다. 이들 대부분은 밀레니얼 세대로 구성될 것이며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인구 대다수가 도시에서 사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일`의 미래는 파괴적인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맥킨지의 싱크탱크 맥킨지글로벌연구소(MGI)는 자동화로 2030년까지 전 세계 노동인구의 20%가량인 최대 8억명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결론은 46개 국가에서 800여개 일자리를 분석한 뒤 나왔다. 사회 변화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 역시 창출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킨지는 노동인구의 8~9%가 2030년이면 새로운 일자리에서 일해야 한다고 예측했다.
미래 도시에서 펼쳐질 일과 삶을 미리 볼 수 있는 곳은 `위워크(WeWork)`다. 보는 시각에 따라 부동산 재임대 사업, 공유 오피스, 코워킹 스페이스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지만 위워크가 스스로 밝힌 그들의 사업은 크리에이터를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다. 전 세계 25만명이 넘는 위워크 멤버들에게 공간, 커뮤니티 등 서비스를 온·오프라인 양쪽에서 제공하고 있다.
위워크가 구상하는 `워라밸`의 미래는 올해 발간된 한 보고서에서 나온다. 위워크는 올해 5월 부동산·경제개발 컨설팅 기업 HR&A Advisors와 제휴해 뉴욕, 시카고, LA 지역에 위워크가 미친 경제적 영향을 분석한 `wework economic impact report`를 공개했다. 위워크는 `커뮤니티`를 통해 일과 삶과 도시의 모습을 바꿔나가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위워크 멤버의 약 75%는 초기기업, 벤처 등 중소기업으로 창업 3년 뒤 맞이하는 `데스밸리`를 넘어 생존할 가능성이 다른 회사보다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페이스북을 포함한 포천500 기업의 22%도 위워크에서 일하는 조직을 두고 있다.
특히 대기업 멤버 중 40%는 창의적인 기업 환경을 위해 위워크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대기업 멤버의 30%는 해외 지사를 위워크에 두고 있다. 결과적으로 위워크는 도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지난해 위워크는 뉴욕에서만 뉴욕시 전체 GDP의 2%인 167억달러의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했다.
위워크는 2010년 창립 이래 전 세계 22개 국가 75개 도시, 283개 지점을 세우며 빠르게 성장해 왔지만 올해 초 FT 등 외신에 따르면 재무 성과에 대한 회의적인 평가가 제기되기도 했다. 위워크가 올해 채권 발행 과정에서 작성한 문서를 입수한 외신들은 지난해 위워크 매출이 8억8600만달러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2억9300만달러의 적자를 올렸다는 점을 주목했다.
MIT 엔지니어와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이 이끄는 팀 트레피스(Trefis)는 포브스에 이달 초 쓴 기고문을 통해 경쟁 업체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위워크가 안정적인 영업 현금흐름을 확보하기 위해서 2022년까지 76만5000명의 멤버를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팀 트레피스는 기숙사형 공유주택 서비스 `위리브(WeLive)`와 같은 다른 영역으로 확장해야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란 의견도 덧붙였다.
위워크의 신성장동력이란 점에서 지난 5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론칭한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센터 `위워크랩스(WeWork Labs)`의 운영 방향에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최근 위워크랩스는 세계 최대 HR 컨설팅 기업인 머서(Mercer)와 함께 `Future of Work Technology Sprint`를 출범시켰다. 위워크랩스가 초기기업에 공간, 커뮤니티, 교육 자원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스타트업의 창의성과 혁신을 대기업에 공급하는 플랫폼이 되기 위한 차원에서다.
매일경제 비즈타임스는 올해 5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허브를 목표로 만들어진 위워크랩스 한국지점 출범을 맞아 방한한 로이 애들러 위워크랩스 글로벌 총괄과 위워크코리아 한국대표에 해당하는 매슈 샴파인 제너럴 매니저를 각각 인터뷰했다. 이하는 그들과의 일문일답.
■ 로이 애들러 위워크랩스 글로벌 총괄
"기업가에게 중요한건 직책·타이틀이 아닌 영향력"
―위워크랩스는 2011년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에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시작했고 올해 16개 국가에서 27곳의 센터를 열었다. 다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차별화되는 점은 무엇인가.
▷우린 스스로 스타트업의 장기적인 친구이자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만약 당신이 스타트업을 돕는다면 당신도 위워크의 친구이고 함께 도울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액셀러레이터들을 경쟁자로 보지 않는다. 위워크는 뉴욕의 다른 액셀러레이터에도 `나의 집`으로 불리고 있다. 단 두 명이 모인 초기 스타트업부터 20여 명 규모의 조직을 갖추고 비즈니스를 안정시킨 회사까지 모두 위워크랩스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단, 프로그램은 스타트업마다 맞춤형으로 제공될 것이다.
―이스라엘에서 태어나 11세 때부터 프로그래밍을 시작한 천재형 프로그래머 같다. 본인의 경력이 위워크랩스 글로벌 총괄에 어울리다고 생각하는가.
▷기업가가 돼서 배운 점은 당신의 직책이나 타이틀이 중요하지 않다는 거다. 실제로 당신이 커뮤니티와 세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이 중요하다. 난 전 세계의 문화, 커뮤니티를 배우면서 각국 스타트업의 기업가정신을 서로 이으면서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
―당신과 같은 이스라엘 출신인 아담 노이만 위워크 설립자 겸 CEO는 이스라엘의 지역 커뮤니티 `키부츠`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우리(We)`와 `커뮤니티`란 단어는 당신에게 어떠한 의미인가.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다. 우리는 가족이든 친구든 국가든 서로 알고 함께 뭉쳐야 한다. 성공하기 위해선 서로 친구가 돼야 한다. 위워크에서는 우리가 나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서로 도울 때 전체 커뮤니티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이 깔려 있다. 이는 내가 다른 곳에서도 확인한 명제이고 스타트업에 하고 싶은 조언이기도 하다. 모두 협력할 때 더 큰 성공을 달성할 수 있다.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서로가 서로를 돕는 것. 난 이걸 스타트업에 가르치고 있다. 스타트업들은 공동체 의식을 가르치고 공동체 정신을 함양할수록 성공할 것이다. 한국에서도 노력해서 최고가 되는 것을 중시하는 문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모두가 협력해 좋은 결과를 내는 것도 중시하는 것 같다.
―이스라엘에서 의무 군복무 당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며 뛰어난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당신의 군복무가 오늘날 어떤 점에서 도움이 됐는가.
▷난 어릴 때부터 프로그래밍을 했다. 초·중·고등학교 때 컴퓨터 게임 동호회 활동을 하기도 했고 18세 무렵 의무 군복무를 하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다. 소프트웨어를 군대에서 개발하면서 배울 수 있는 점은 당신이 때때로 무조건 일정량의 업무를 마감해야 하는 기한이 있다는 거다. 중요한 납기를 맞출 때 필요한 마음가짐을 함양해준다. 이는 스타트업을 창업할 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군대는 나 자신을 스타트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준 셈이다. 이스라엘에서는 엔지니어가 스타트업을 창업하는 게 일반적인 경향이며 점차 한국에서도 일반화되고 있다.
―당신은 위워크에서 디지털팀의 일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위워크의 올해 사용자 기반은 어떠한가.
▷최근까지도 난 위워크의 제품 디자인 등 기술부서를 관리했다. 우리는 기술이 전 세계 커뮤니티의 모두를 연결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리가 제공하는 기술은 위워크 멤버들이 서로 연결되고 협력하는 데 쓰이는 기술이다. 위워크는 항상 2단계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모든 커뮤니티는 국가, 도시, 이웃 등 영향력 있는 커뮤니티에 속해 있지만 그 이면에 모두에게 열린 디지털 커뮤니티가 있다. 거기가 위워크의 출발점이다.
위워크 지점의 모든 빌딩마다 국가·도시의 영향을 받지만, 기술로 구현되는 디지털 층위가 존재한다. 모든 위워크 멤버는 2개 층위의 커뮤니티를 가질 수 있다. 매일 수천 명이 다른 위워크 멤버와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에서 연결된다. 위워크랩스는 그들의 물리적인 교류를 도울 것이다. 국경 간 사람·아이디어 교류가 위워크랩스의 핵심 아이디어다. 위워크 멤버는 언제나 경계를 넘어 다른 이와 연결될 수 있고, 랩스는 그 이상을 제공하려고 한다. 랩스가 설치된 도시마다 전부 성공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
―위워크는 2010년 공유 오피스 사업을 시작으로 2016년 공유 주거 서비스 `위 리브(Welive)`, 2017년 피트니스 서비스 `라이즈바이위(Rise by We)` 등을 출시했다. 위워크는 오피스를 넘어서고 있다. 위워크가 그리는 미래 사회와 커뮤니티는 어떤 모습인가.
▷우리에겐 앞으로 거대한 아이디어와 계획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사람들이 그들 스스로 `충족(fulfill)`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들이 어떻게 살고, 일하고, 운동하고, 배우고, 미래를 재발명할 수 있을지 스스로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 로이 애들러 위워크랩스 글로벌 총괄은…
2013년 최고제품책임자(Chief Product Officer·CPO)로 위워크 글로벌 본사에 입사했다. CPO로 일하면서 그는 위워크 전체의 제품 관리,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링, 디지털 디자인, 데이터 분석 그룹 구축 등을 담당했다. 현재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센터인 위워크랩스의 세계적인 확장을 총괄하고 있다. 아들러는 이스라엘 네타냐 출신으로 11세부터 프로그래밍을 시작했다. IDC 헤르츨리야대학에서 컴퓨터공학 학사 과정을 최우등으로 마치고 재무 전공으로 MBA 학위를 취득했다.
■ 매슈 샴파인 위워크코리아 제너럴 매니저
"직장인이든 창업자든 일과 삶을 통합하는게 중요"
―위워크 이후 세계 각지에서 위워크를 벤치마킹한 지역 경쟁 브랜드가 많이 생겼다. 위워크가 다른 후발주자들과 다른 강점은 무엇인가.
▷비교우위를 논하기엔 범위가 넓다. 중요한 건 우리는 항상 모두에게 더 가치 있는 공간을 어떻게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위워크 멤버가 단일한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보통 대학 졸업 후 사회생활에서 진정한 친구를 만들기 어렵다고 하지만 위워크에서는 커뮤니티의 일부로서 친구도 만들고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다. 위워크는 서울을 넘어 뉴욕, 도쿄 등 세계 어디를 가도 커뮤니티 매니저를 만나 도움을 받고 내 집처럼 편한 환경을 글로벌 단일 커뮤니티로서 제공할 수 있다.
―여전히 많은 이들이 `삶`이 아닌 `생계`를 위해 일하고 있다. 위워크는 사람들에게 어떤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가.
▷자기가 대기업에서 일하든 스타트업을 창업하든 중요한 건 일과 삶을 통합(integration)하는 것이다. `워라밸`이 아니다. 일과 삶은 서로 분리해서 균형을 맞추는 것으로 생각할 게 아니다. 당신이 무언가에 열정을 느껴 일하고 있는데 거기서 빠져나와 다른 삶을 즐기러 벗어나는 게 말이 안된다.
일과 삶의 미래는 무엇을 하며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경험을 할 것인가란 질문에 있다. 이 때문에 위워크의 커뮤니티가 중요하다. 당신은 가정이나 직장생활 등 모든 개인들의 이야기를 모른다. 커뮤니티는 서로 다른 개인을 공통된 특성으로 묶어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의 커뮤니티는 서로가 서로를 돌볼 수 있는 집단의 일원으로 들어간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당신이 위워크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커뮤니티 멤버를 아는 걸 넘어 믿어야 한다. 진정한 관계를 형성한다면 비즈니스 관계는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될 것이다.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들을 어떻게 연결할지 고민해야 한다. 가구만 있어도 사무실을 꾸밀 수 있지만 커뮤니티를 만들고 기업의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일은 매우 어렵다.
`성공`의 의미는 내 생각에 무언가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당신은 삼성 같은 대기업에서 일하면서 배울 수도 있지만 자신만의 스타트업을 창업하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도 있다. 우리의 목표는 모두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주는 것이다. 위워크는 당신만의 커리어를 따라 일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한국에서는 창업 초기 비용과 사무실 운영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임대료가 비싼 서울 빌딩도 위워크라면 저렴한 월 단위 임대료로 일할 수 있다. 자신이 혼자가 아니고 커뮤니티를 통해 새로운 고객을 찾을 수도 있다는 게 중요하다.
―위워크는 도시 지역경제와 창업 생태계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계획인가.
▷한국에서 특히 중요한 몇 가지 요소가 있다. 우선, 젊은 세대의 창의성이다. 위워크가 스타트업, 인턴십 등 다양한 형태로 국내 대학과 대학의 혁신을 연결해줄 수 있다고 본다. 또 하나는 위워크의 포지셔닝은 한국에서 제대로 사업하려는 모든 외국 투자기업들을 돕는 것이다. 반대로 한국 기업들이 외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돕는 일도 마찬가지다. 위워크랩스는 모든 국가와 도시를 이어 기업가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지역마다 투자 파트너와 피드백을 줄 고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위워크 멤버 대부분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지만 대기업 멤버에도 좋은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위워크는 스타트업, 프리랜서, 대기업 등 모든 멤버를 위해 일한다. 위워크 장점 가운데 하나가 `Powered by We(파워드 바이 위)`다. 위워크 홍콩지점은 스탠다드차타드 홍콩에 `파워 바이 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린 대기업과 일하면서 제품, 디자인뿐 아니라 운영, 커뮤니티, 기업문화를 바꿀 수 있는 촉매가 된다. 스핀오프나 비용 절감을 넘어 대기업 직원들이 행복해지고 태도도 바뀌도록 한다. 아직 한국에서는 관련 팀을 채용 중이다.
―위워크가 그리는 미래 도시의 모습은 어떠한가. 모두 `위리브`에 살고 `위워크`에서 일하는 것인가.
▷우리가 `위리브` 같은 서비스를 만드는 이유는 모든 이들이 한정된 자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리는 미래는 그 누구라도 세계 어디든지 가서 편하게 일하고 살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다. 나 역시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을 강타했을 당시 발생한 홍수로 집에 가지 못해 위워크에서 3주 동안 살았던 적이 있다. 적어도 한국에서는 `위리브` 출시에 앞서 `위워크` 기반을 다지는 게 우선이고 이에 집중할 것이다. 매월 평균 1개의 위워크 지점을 새로 여는 모멘텀을 확보했고 내년까지 이어갈 것이다.
▶▶ 매슈 샴파인 위워크코리아 제너럴 매니저는…
현재 위워크의 국내 사업활동, 커뮤니티와 영업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2011년 위워크랩스 출범 당시 공동 설립자로 참여했다.
국내 사업과 지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일 외에도 파트너십, 비즈니스 성장 기회 개발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그는 미국 뉴저지대에서 컴퓨터공학 학사를 마치고 필라델피아의 드렉설대학에서 정보과학 석사 과정을 이수했다. 1세 때 뉴저지로 입양된 그는 2007년 한국의 가족과 다시 만났다. 5남매 중 막내인 그의 한국 이름은 차민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