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카카오 - 7부 능선 - 하나금융투자
'카카오드라이버' 서비스 조기 연착륙 가능성 높아
대리운전 서비스인 '카카오드라이버'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 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카카오는 7만의 기사용 앱 다운로드에 5만명의 기사 인터뷰가 진행중임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수준이라면 시장의 기대치대비 초기 서비스 규모가 월등히 큰 수준이며 전체 시장(대리기사 12~15만)을 고려할 때 50% 내외의 안정적인 점유율 확대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카카오택시’와 마찬가지로 '카카오드라이버' 역시 초기 사용자들의 바이럴마케팅효과가 흥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바이럴마케팅의 특성상 사용자가 늘어나며 가속화되는 효과가 있어 초기 사용자의 평가가 우호적일 경우 서비스 규모가 큰 만큼 흥행 속도도 배가 될 것이다.
풍성해지는 O2O 라인업이 실적을 살찌울 것
이미 수 차례 언급된 것처럼 대리운전의 성공적인 시장안착은 1,0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까지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헤어샵', '홈크리닝', '주차' 등의 연내 서비스 예정인 O2O서비스 라인업이 확보되면서 O2O서비스에 기반한 실적개선도 가시화될 것이다. 카카오의 주가를 고려할 때 아직까지 시장은 O2O 서비스의 수익성에 확신이 없는 상태인 듯 하다. 거꾸로 말해서 O2O서비스의 흥행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최적의 매수타이밍이 아닌가 판단된다. 시장의 논란이 되고 있는 Valuation 이슈도 O2O서비스들에 기반한 수익기여가 확대되면서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다.
1분기 실적은 예상을 소폭 상회, 2분기 매출성장은 양호
1분기 매출은 광고가 부진했던 반면에 게임과 컨텐츠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예상을 소폭 상회했으며 마케팅비용의 감소폭이 커서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였다. 게임부분의 실적개선은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북미 유럽시장 흥행성과가 성공적이었기 때문이며 2분기 온기반영을 고려할 경우 게임부문의 매출은 모바일게임의 성장여부와 관계없이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전망이다. 2분기 광고의 성수기에 커머스 부문도 선물하기 등의 결제호조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신규서비스의 런칭 등으로 마케팅비용증가가 예상되나, O2O서비스의 흥행이 뒷받침 될 경우 시장은 2분기 실적보다 3분기 이후의 성장에 Value를 줄 것으로 판단된다.
동양생명 - 대규모 일시납 보험판매와 처분이익을 통해 어닝 서프라이즈 시현 -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000원 유지
- 1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은 810억원으로 earnings surprise 시현.
- 연간 이익 가이던스 1,582억원 대비 51.2% 달성. 주요 원인은 1) 일시납 양로보험을 9,557억원 판매함에 따라 비차 이익 약 180억원이 일시에 반영되었고 2) 채권처분이익 299억원,그리고 3) 법인세 환급 93억원 때문임
- 1분기 순이익을 반영하여 2016년 별도기준 순이익 전망치를 1,746억원으로 16.1% 상향
-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는 15,000원을 유지함. 일시납 상품 판매로 인한 비차이익 증가분을 경상적 이익으로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임.
- 이번에 판매된 양로보험(최저보증이율 2.85%, 평균만기 7년)과 매칭된 자산은 해외채권으로 보유이원이 3.3%(평균만기 10년)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금리 Risk에 대한 당장의 부담은 크지 않지만 향후 금리의 방향성(공시이율 인하시)에 따라 RBC 상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됨. 따라서 일시납 보험 판매에 대해 보다 보수적 관점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됨
2016년 1분기 실적: earnings surprise 시현
- 1분기 순이익은 810억으로 전년동기대비 8.8% 증가, ROE 16.2%
- 1분기 보험손익은 1조 2,2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5.9% 증가하였음. 이는 일시납 양로보험 9,557억원이 판매되었기 때문임(책임준비금 전입액 역시 256.1% 증가하였음)
- 일시납 보험판매로 인한 비차이익 약 180억원이 반영되며 1분기 유지비차 손익은 전년동기 대비 58.7% 증가한 591억원을 시현하였음
- 반면 사차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9% 감소하였음. 보장성 신계약 성장으로 위험보험료는 전년동기대비 7.6% 성장하였지만 진단 관련 보험금 지급이 증가하며 손해율이 전년동기대비 3.2%p 상승하였기 때문임. 이는 업계 공통현상으로 지난해 메르스의 영향 때문이라고 판단
- 투자수익률은 4.3%로 전년동기대비 1.1%p 하락하였음. 지난해 485억원 규모의 채권처분이 익이 반영되었기 때문임. 이번 분기에도 채권 처분이익을 299억원 시현하였음
- 동사는 국내 채권 매각과 해외채권 매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음. 이로 인하여 동사의 자산 듀레이션은 지난해 4분기 6.0년에서 2016년 3월 6.4년까지 확장되었고 해외투자자산의 비중 또한 5.6%에서 8.5%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보장성 신계약 APE는 1,1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1% 증가하였음
오리온 - 인도네시아 제과시장 진출 - 미래에셋증권
Event
오리온은 싱가포르 거래소 상장 제과업체인 델피(Delfi)와 인도네시아 현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오리온이 생산하는 제과 제품의 공동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밝힘. 초기 투자금은 3 백만 달러이며 오리온과 델피가 각각 50%의 지분을투자함. 현지 합작법인 설립은 오리온의 장기 전망에 긍정적이라 판단됨.
Impact
합작법인 통한 인도네시아 제과시장 진출
델피(P34, SI, not rated)는 인도네시아 전국에 유통망을 갖춘 현지 1 위 제과기업으로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핵심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해 있음. 오리온에 따르면, 델피는 약 5 조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제과 시장에서 약 1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음.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오리온의 우수한 제품력과 인도네시아 시장 1 위 델피의 유통 마케팅 경험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됨. 합작법인 설립 관련 계약 기간 및 이익 배분 등 세부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합작법인 설립이 장기적으로는 오리온의 주주 가치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당사의 민감도 분석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현지 합작법인의 영업이익률을 동사의 중국 제과부문과 유사한 15%로 가정할 경우, 현지 합작법인의 인도네시아 제과시장 점유율이 1%p 상승 시 연결기준으로 오리온의 영업이익이 1%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함.
부진한 1 분기 실적 예상
올해 1 분기, 동사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2% 감소한 1,024 억원으로(시장 컨센서스 1,093 억원) 일시적인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이는 1) 내수 제과 시장의 더딘 회복과 이천 공장 화재로 인한 생산 차질, 2) 전년 동기 중국 제과 부문의 매출 급증에 따른 불리한 기저 효과 및 3) 2015 년 6 월 스포츠토토 운영권 종료 이후 동 비즈니스를 통한 실적 기여 부재 등에 기인함.
Action and recommendation
투자의견 BUY 와 목표주가 1.22 백만원 유지
현재 오리온의 주가는 2016 년 기준 P/E 26.2 배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동사의 과거 과거 5 년 밸류에이션 평균과 유사한 수준임. BUY 투자의견 유지함.
코리아오토글라스 -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 - 신영증권
1분기 실적,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
전일 동사는 1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함.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126억원(YoY 5.0%), 영업이익 142억원(YoY 74.7%), 당기순이익 122억원(YoY 72.3%)를 기록하여, 전년대비 이익이 대폭 개선됨. 이는 당사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
해외 독자 영업 강화가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
1분기 호실적의 원인은 고마진 해외 매출이 증가하였기 때문임. 동사는 아사히글라스의 지분 축소로 해외 독자 영업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지난 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매출 비중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음. 1분기 현대차 국내 공장 생산대수는 전년대비 9.2% 감소해 동사의 국내 물량은 감소하였으나, 북미향 매출이 고속 성장함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함
로열티 비용 감소 효과는 1.7%p
로열티 비용의 감소도 마진 개선의 주요 원인. 지난 해 1분기 동사는 아사히글라스에게 매출액의 2%에 해당하는 로열티 비용을 지불하였으나, 올해 1분기에는 0.3%만을 지불하였음. NRF 기술 계약도 하반기 종료됨에 따라 0.3%에 대한 로열티 비용도 추가로 절감될 전망임. 단, 생고방과의 기술 계약은 계약연장이 예정돼 있어 0.3%의 로열티 비용은 꾸준히 발생할 것
목표주가 상향
1분기 호실적과 예상을 상회하는 글로벌 매출액의 고속 성장을 반영, 2016년과 2017년 연간 EPS를 각각 18.7%, 19.7% 상향함. 실적 전망치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4,000원에서 28,000원으로 16.6% 상향 조정함. 자동차 유리의 고급화 수혜,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 안정적인 영업현금을 바탕으로 한 투자 확대로 지속적인 동사의 영업 가치 상승이 기대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