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빅솔론 - 하반기 실적 호조 지속 기대 - 한양증권
모바일 프린터 지속적인 매출 성장 전망
- 동사의 모바일 프린터 세계시장 점유율은 15.1%로 2위이다. 1위인 ZEBRA는 동사가 모바일 프린터를 ODM으로 공급하고 있기에 경쟁사라고 보기 어려우며 M/S 3위인 Brother의 제품도 동사와 수요처가 달라 영수증 출력이 가능한 휴대용 소형 모바일프린터 부문에서는 동사가 절대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1Q16 기준 POS 프린터의 매출 비중은 43.9%로 모바일 프린터(22.7%) 보다 높지만 모바일 프린터 시장은 연평균 30~40% 성장을 보이고 있어 동사의 모바일 프린터 매출 또한 고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매출 비중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 확대 기대
- 올해 말까지 제품 라인업 확대를 위해 14가지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인 동사는 현재까지 4가지 제품을 출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통 제품 출시부터 매출 발생까지는 약 6개월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신제품 관련 매출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 작년말 출시된 모바일 프린터 신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가볍고 휴대성이 좋아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 개발 중인 소형 라벨 프린터도 내년 제품 출시 예정으로 모바일 및 라벨 프린터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적 전망
- 동사는 전체 매출액의 70% 이상이 수출로 글로벌 경기와 환율 변동에 실적이 크게 영향을 받는다. 작년에는 북미 쪽 경기가 좋았으나 올해는 북미보다 유럽 국가에서의 매출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아시아 및 중동아프리카에서는 경제 성장에 따른 미니 프린터 수요 증가로 동사 제품에 대한 매출 또한 확대되고 있다. 또한 신제품 출시 및 우호적인 환율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하반기에는 신제품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2016년 실적은 매출액 892억원(+6.4%, yoy), 영업이익 159억원(+6.0%)으로 전망한다.
F&F - 국내 패션 시장의 빅 리거 - 하나금융투자
2분기 영업이익 YoY 50% 증가할 전망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31억원(YoY +15.1%), 39억원(YoY +50.2%)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디스커버리 고성장(YoY +40%)과 MLB키즈 호조(YoY +16%)가 지속되는 가운데, MLB의 개선세(YoY +5%)가 예상된다. ①MLB는 과거 4년 동안 매출 정체기를 겪어왔다. 야구 시즌 본격화와 올해 다수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탄생 및 이들의 활약 영향으로 2분기 매출의 성장세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마진 상품인 모자 매출 비중(2013년 60% → 2015년 36% → 2Q16 50% 추산)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수익성 개선도 기대해볼 수 있다. ②디스커버리는 전년도 기고 부담에도 불구 높은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여름상품(대표적으로 래쉬가드) 판매 호조 영향이다. 레노마 과시즌 재고소진을 위한 할인 판매 확대에도 불구, 디스커버리와 MLB의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이를 상쇄하며 전사 수익성은 전년동기대비 1.1%p 개선된 4.7% 수준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한다.
레노마 실적 3분기부터 이탈
F&F는 지난 4월 레노마스포츠 라이선스 계약 만료 전 생산을 중단 한다고 밝혔으며, 3분기 한성에프아이와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레노마스포츠(15년 기준 매출 비중 9%)는 F&F 전개 브랜드 중 유일한 적자 브랜드다. 전개 중단 시매출 이탈과 일회성 처분손이 발생할 수 있으나(2분기 또는 3분기 반영 예상), 브랜드 정리에 따른 현금 유입과 향후 수익성 개선 차원에서 긍정적이다. 유입된 현금은 주력 브랜드 역량 제고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실적 모멘텀 대비 저렴한 밸류에이션 매력
현 주가는 12MF PER 10.9배, 브랜드 사업 중단(레노마, 베네통)에 따른 일회성 비용 제거 시 9.7배 수준이다. ①아웃도어 시장뿐만 아니라 전체 패션 시장과도 차별화된 디스커버리의 고성장 지속, ②8명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수혜로 MLB 성장회복세 포착, ③적자 브랜드 제거와 디스커버리 영업레버리지 본격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예상 EPS 2015~18년 CAGR 31%) 감안 시 저점 매수 구간으로 판단한다.
하이트진로 - 소주는 좋고 맥주는 부진, 주가는 하방경직 보유 - 하나금융투자
소주 점유율 확대 중, 맥주는 가격 인상 노이즈 영향 지속
하이트진로의 2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4,786억원(YoY -0.1%), 311억원(YoY +10.8%)으로 추정한다. 국내 레귤러 소주 매출은 YoY +7.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레귤러 소주는 가격 인상 효과와 더불어 점유율 확대를 지속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과실주‘자몽에이슬’과 신제품 ‘이슬톡톡’은 2분기 각각 100억원 매출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 ‘자몽에이슬’은 작년 6월 출시 이후 매 분기 80~100억원 매출을 시현 중으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판단한다. 최근 ‘청포도에이슬’ 출시로 라인업이 강화된 점은 긍정적이다. 국내 맥주 매출은 전년대비 -7.0%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경쟁사 밀어 넣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연초부터 가격 인상 노이즈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가격 인상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한다.
이마트 ‘제주소주’ 인수 영향 제한적
이마트가 ‘제주소주’ 인수 가계약을 체결했다. ‘제주소주’는 2015년 매출액 및 영업적자 각각 1억 4천만원, -29억원을 시현했다. 소주는 제품 특성상 ① 헤비유저가 많아 브랜드 충성도가 높고, ② 배송이 불가능하며, ③ ‘제주소주’의 Full-Capa 기준 점유율이 3~4% 수준에 불과한 만큼 주류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④ 이마트는 소주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보다는 제주 지하수 개발 허가권 수취를 통한 PB음료 라인업 강화에 무게를 둘 것으로 판단한다.
주가 밴드 플레이 유효
① 맥주 가격 인상 노이즈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가격 인상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한다. ② 최근 비영업자산 매각(연초동건물 390억원에 매각, 3분기 매각 차익 70억원 반영 예정)으로 재무 안정성을 꾀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③ 올해주당 배당금은 1천원(시가 배당수익률 +4%)을 유지할 것으로 파악된다. 주가는 하방경직이 존재하는 만큼, ④ PBR1.1~1.5배 밴드 플레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이노션 - 실적전선 이상 무 - 현대증권
2분기에도 양호한 흐름 이어갈 전망
2분기 매출총이익 905억원 (+23%YoY), 영업이익 243억원 (+23%YoY)으로 전망한다. 유기적성장에 1) 메르스 기저효과, 2) 현대/기아차 신차 마케팅, 3) 유로 2016, 4) 신규 광고주 등이 기여했다. Canvas는 매출총이익 100억원과 BEP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반기로 갈수록 높아지는 실적 가시성
이노션의 실적 가시성은 하반기에 더 높다. 1) 현대차 G90 (EQ900) 북미 출시가 7월, 2) G80(기존 제네시스 후속)과 그랜저IG (풀체인지)의 국내 출시도 각각 7월, 11월로 예정되어 관련 광고집행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3) 8월에 있을 올림픽 효과도 기대해 볼 만하다.
오버행 부담 덜어낸 상황
SC은행 보유지분 6.75% 블록딜이 있은 6/8 이후 주가는 13% 하락한 상태다. 남은 FI들(NHPEA (18%), 스틱인베스트먼트 (3.5%))의 경우, 통상 PEF의 3~5년 투자기간을 고려하면 연내 물량출회 가능성은 낮다. 즉, 현시점에 오버행 부담으로 인한 주가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며, 우리사주 4.9%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7/18 이후 유동성 확대에 의한 투자매력 상승을 기대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7,000원으로 상향
저성장이 화두인 오늘날, 그룹사 중장기 마케팅 강화 기조가 분명한 점은 이노션의 든든한 경제적 해자이다. 대외 불확실성과 무관하게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BUY유지, 목표주가는 107,000원으로 7% 상향 조정한다 (16F EPS 4,008원 x target PER 26.8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