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태풍 루사
대한민국 정중앙을 관통하고 지나갔지만 특히 소백산맥 인근과 영동지방에 큰 피해를 입힘
그중에서도 가장 심했던 곳은 강릉으로 2002년 8월 31일 단 하루 동안 870.5mm의 비가 내렸고 이 기록은 대한민국 역대 일 강수량 1위로 남음
강릉 공군18전투비행단에서 잰 기상관측 기록은 930mm 이상
1400만 톤 물을 저장한 강릉 댐이 붕괴 직전까지 갔는데 20cm 남기고 비가 그침
(현재 시점에서 본 같은 위치)
(현재 시점에서 본 같은 위치)
차가 떠내려가지 않게 줄로 묶어보지만......
물이 어디까지 찼는지 짚어보는 교장선생님
여긴 양양인데 이틀간 426mm 기록
불과 두달전만 해도 2002 월드컵 응원했던 때
단전, 단수로 인해 이런 모습이 연출됨
강릉 중앙시장
젖고 진흙범벅이 된 살림살이는 그대로 쓰레기가 됨
생각보다 사진자료가 많이 남아있지 않지만
겪은 사람은 비가 많이 오면 루사부터 떠오름
첫댓글 미친....
미쳤다.....
와 미친
870...
ㅁㅊ….
ㅁㅊ
헐......개무서워 댐넘쳤으면 어쩔뻔
헐
와...
와 지금도 앞이 안보이는데
와...미쳤다
저때 집잃으 사람한테 제공해준 컨테이너박스에서 아직까지 사는 사람 많음
나 이때 기억남..
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