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뒷역→ 용현동 12000원 운행 종료후 걸어가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핸드폰 두고와서 택시타구 가야 한다며 4000원만 빌려 달라는데 행색을 보아하니 끼니도 거른것 같아서 걍 10000원 드렸네요...
12000원짜리 타구 400원 마이너스 ㅋ
그래도 좋은일 한 것 같아서 마음만은 부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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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이슬을 맞으며
12000원콜 콜비12400원 ㅠㅠ
안줍는다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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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5 02:08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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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좋은일 해서 그런가 바로 구월동 12000원 잡아서 그돈 메꿨습니다~~ㅎㅎ
아름 다워요 ^^
너무 너무 좋은 일 하셨네요^^
마음이 부자시네요
복 많이 받으세요
아무나 할수없는 좋은일을 한 그대는 진정 복 받을겁니다
~^^ ^_^
그런분... 서울역에도, 수원역에도, 발안에도, 안양에도...
너무 많아요~
되도록 모른척 지나가게 되요.
신뢰가 없는 사회라 아는쪽에서 어려운건 돕지만 모르는쪽은 그냥 넘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님의 마음씀이는 존경합니다.
참고로 수원역에 매번 보는 뚱뚱한 아주머니는 매일 오산 집에가는데 차비가 없다고 저한테 여러번을 달라시더군요 어느날 발안에서 또 마주쳤는데 같은 멘트를...
차비가 없는데 이곳저곳 자주 다니시더라구요
@ms88 예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그냥 지나치기에는
마음이...
복받으실 거예요~
복천배로 받으시길,,,
님은 참 마음이 부자시네요.
그 아주머니도 국밥이라도 잘드셨기를...
그럴땐 돈이 없어졌다는 생각보다 맘이 뿌듯하고 가슴이 꽉찬 느낌이 들지요
잘 하셨어요
꼭 바라는 건 아니지만
심은 데로 돌아옵니다^,~)
이뽀~~~
님의 선행에 도움받은 이의 수호천사가 기억할 것입니다. ^^
존경함니다
님의 선행 행위에 큰박수를 보냅니다만...요즘 그런식으로 구걸하는 사람이 종종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알면서도 그냥 주는 것이 참된 보시이자 선행이지요......
그런데 닉네임을 바꾸셔야 할 듯....십원이 아니라 만원으로^^^^^^
복 많이 받으실 겁니다^^
마음이 살아게신 분이군요
그 할머니는 벤츠타고 퇴근하십니다.
세상이 호락호락 하지않습니다.
좋은일하신건데 왠지 씁쓸하네요.
나뿐사람 몇푼번거 저사람은 나보다 못사는 인간인가보네 하면서 돈주니 맘두 좋쿠 세상 내편인가 보네 하면서 하루 보내구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