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이, 건강 22-9,영남대 정기진료-소화기내과,안과
지난 8일 소화기내과 정기 진료를 가다가 코로나 확진 통보를 받고 되돌아 왔었다. 오늘 안과 정기 진료를 가면서 소화기내과 진료도 함께 받았다. 어르신은 아침을 금식하고 가셔서 혈액 검사를 먼저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안과 접수를 하고 시력검사(우- 0.4, 좌-0,2)를 하였다.
혈액 검사 결과는 1월 4일과 동일하게 변함이 없다고 하셨고 4개월 간격으로 관찰 진료만 하면 되겠다고 하셨다. 지금까지 진료하신 김태년 교수님 퇴직으로 김승범 교수님을 주치의로 소개 받았다. 소화기내과 다음 진료는 8월 17일 오전 9시로 예약했다. 어르신은 지금까지 진료해 주신 교수님께 고맙다고 인사하셨다.
안과 진료는 기다림의 연속이었다. 동공 확장제를 녛고 대기실에서 오랜 시간 기다렸다. 어르신 검사 차례가 되어 안압 측정, 광학 단층 촬영, 형광 안저 혈관 조형술을 하고 교수님 진료까지 두 시간을 더 기다려 오후 3시 30분에 교수님을 만났다. 검사 결과 왼쪽 눈에 물이 많이 차 올라 유리체강내 '아바스틴' 약물 주입술을 받았다. 항생제인 크라비타 점안액과 인공눈물제인 하이박 점안액을 처방 받고 3일 후 관내 안과에서 약물 흡수 확인 진료을 위한 진료 의뢰서를 받았다. 다음 진료는 6월 20일 오전 10시 30분에 예약했다.
복잡한 대기실에서 하루를 보낸 어르신은 돌아오는 차 안에서 깊은 잠을 주무셨다.
2022년 4월 20일 수요일, 임경주
김태년 교수님, 그간 잘 살펴주셔서 고맙습니다. 퇴직 후 삶이 복되시기 빕니다. 병원 오가는 길, 진료 대기와 시술, 피곤하셨나 봅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