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은 ‘빵을 꿉는다’는 의미, 소다는 나트륨(Na)이 들어 있는 화학물질을 지칭한다. 분자식은 NaHCO3, 정확한 이름은 bicarbonate이며, 우리말로는 중탄산소다 혹은 중조, 그냥 소다 혹은 섭취할 수 있다 하여 식소다라고도 부른다. 소다는 알칼리성을 띠고 있어 제산제가 귀할 때 소다를 제산제로 이용해 왔고 현대에도 의약품이나 의약외품에도 소다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소다는 수산화나트륨(NaOH) 즉 양잿물과는 달리 비교적 약알칼리성이라 물에 타서 마셔도 해롭지 않다. 최근 베이킹소다가 암세포의 성장과 확산을 막는다는 주장이 의학계에서 일어나고 있다. 여기에 대한 관련논문이 있고 동물실험에서도 입증된 내용이지만 아직 후속논문이 없다는 이유로 반신반의하지만 이론상으로도 상당히 고무적이다.
즉 암세포 바깥쪽은 정상세포의 pH 7.2-7.5 즉 약알칼리와는 달리 6.5-6.9의 산성으로서 cathepsin B라는 효소가 암세포를 자라나가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암 주위의 알칼리도를 높여주면 이 효소의 작용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임상적으로도 소다를 음용하면 제산작용으로 암 주변의 부은 염증이 줄어들어 암치료에 용이해진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그래서 방법이 없는 췌장암에도 소다수는 통증을 사라지게 한다. 소다의 탁월한 효능은 소화기의 염증에서다. 위산에 의해 그 타는 듯한 식도염 위염 체한 것도 소다수에 의해 가볍게 사라진다. 소다가 소화기의 수술 부위도 쉽게 아물게 한다. 그래서 위나 췌장 등 소화기에 질환이 있던 분들도 소다로 연명하면서 천수를 누렸는데 그 안에는 암환자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사용법 무지로 인한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즉 소다를 용해하지 않고 다량 섭취함으로 단백질 분해작용으로 위벽이 얇아지거나, 간장을 억제하여 신진대사를 방해하며, 미생물을 억제하여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식후에 바로 먹으면 음식물이 채 소화도 되기 전에 내려가 버린다.
소다를 섭취하는 방법은 식용 표시가 있는 품질 좋은 소다를 구입하여 500ml 생수병에 티스푼으로 소다를 1~2개 쯤 넣어 녹인 용액을 1일 분량으로 삼고 공복을 이용하여 나눠 마시되 식도와 위장을 바르듯이 한 모금씩 마시면 위산과 만나면서 중화되어 인체에 아무런 해도 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