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자랑을 한 것 같아 괜히 민망해집니다.
잠깐 소개합니다.
먼저 청방배추가 어떻게 생겼는가를 알기위해
검색창에서 '토종청방배추'라고 칩니다.
지난해 11월 24이라 경*신문에서 울주남창 옹기종기시장에
묶어놓은 청방배추가 보이네요.
스마트폰 브로그에서도 지난해 3월14일 날짜로 이미지가 보입니다.
우리가 먹는 김장배추보다 못났고 길쭉합니다.
우리 조상님들이 먹던 배추입니다.
청방배추 한묶음을 사서- 집에 와서 다듬습니다. -
다듬을 때 잎부분을 먹기에 히프에 붙은 줄기는 잘라버리는 것도 생깁니다. (아깝다고 생각하실 분이 있겠습니다).
이때 노란 속갱이는 자르지마시고 같이 절입니다.
깨끗히 3번 씻어
소금에 절입니다. 한시간 반정도 절였습니다.
절이는 동안 육수물을 만듭니다.
1)사과 1개 나박썰고+무 삼분의 1개 나박썰고 + 마른새우한줌+북어반마리
다시마 한줌+양파1개 썰고+표고버섯 한줌 물에다 넣고 푹 끓입니다.(육수물 완성되면 식힙니다)
2) 믹셔에 마늘 한줌+ 배 반개+생강작은 한톨+ 밥반공기+홍고추 10개+ 고춧가루 반공기+
새우젓 3숟갈+ 가자미젓 2숟갈+ 딸기청(설탕대신)한공기를 넣고 돌려서 양념을 만듭니다.
1)의 양을 김치 만들만큼 덜어서 2)와 섞습니다. (남은 육수는 유리병에 채워두고 된장국을 끓일때 사용합니다).
통깨를 부립니다.
소금간을 입에 맞도록 더 합니다. 짜다 싶으면 매실청을 조금넣습니다.
3)잘씻어 물기빠진 청방배추에 양념을 무칩니다. 이때 저는 청방배추 잎 쌈을 싸먹으려는 상상을 합니다.
노란 속갱이는 같이 담으면 맛있습니다.
다만 배추위에 이불덮을 것은 길다랗게 남겨둡니다.
한켜 한켜 양념발라서 중간중간 속고갱이도 같이 무쳐넣어서 한통담고
긴 배추로 이불을 덮습니다. 그위에 비닐로 또 덮습니다.
17시간 베란다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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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혀 먹으면 맛있어요.
한데 그다음날 부터 먹어도 됩니다.
이 김치는 옛날 사람들이 먹던 김치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