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인천 유호승 사장의 주선으로 제철 맞은 꽃게파티가 열리는 날이다.
예전에 그랬듯이 오전에 가까운 산행을 하고 가기위해 전망이 좋은 월미산 트레킹을 선택했다.
인천역에서 만나 시간절약을 위해 이민사박물관까지 버스를 이용한다.
맨먼저 이민사박물관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만난다.
박물관옆 무장애 나눔길을 통해 월미둘레길로 진입한다.
데크길 좌우로 아카시꽃이 흐드러졌다.
망루와 포루의 역할을 하는 돈대삼거리다. 이곳은 둘레길과 정상으로 가는 산마루길이 만나는 삼거리다.
580m 거리의 산마루길로 향한다.
정상광장이다.
광장에서 직진으로 가면 예포대를 만난다. 가는 길은 무궁화 동산인데 무궁화나무 앞으로 개망초 꽃이 모여있다.
예포대를 내려와 월미전망대로 간다.
세계최대 벽화라고 하는 16개의 사일로가 내려다 보인다.
인천항 모두와 영종도까지 파노라마로 담아봤다.
인천대교 줌인
전망대를 내려와 정상데크로 이동
북쪽으로 청라지구와 멀리 강화도 마니산과 혈구산의 윤곽이 희미하게 눈에 들어온다.
숲오름길 356 데크계단을 내려온다.
한국전통정원으로 들어온다. 맨 안쪽 양진당 옆 폭포가 시원하게 쏟아지고 있다.
양진당 바로 뒤에 초가 민가 한 채가 있다.
월휴정 정자에는 소풍나온 유치원 아이들이 놀고 있다.
월휴정 아래 정원
월휴정과 폭포
이곳 한국전통정원에는 안동하회마울 풍산류씨 종가 겸암 류운룡(서애 류성룡의 형) 가옥 외에도
영양 서석지, 담양 소쇄원과 창덕궁의 부용지, 애련정, 화계, 아미산굴뚝 등 한국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시설들을 재현해 놓았다.
애련정
부용지
아미산굴뚝
제7부두, 제8부두를 지나 차이나타운으로 들어간다.
선린문을 지나면 자유공원이다.
석정루에 오르면 지나온 월미도전망대와 그뒤로 인천대교 멀리 영종도 너머 무의도 호룡곡산까지 눈에 들어온다.
맥아더 장군 동상을 내려와 꽃게파티 모임장소 바다삼치집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