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인원 지난해 대비 43.5% 증가한 3,072명
4년새 3배 증가하여 유망 자격증으로 떠올라
공인노무사의 인기가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노동부는 지난 11일 서울·부산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실시한 제15회 공인노무사 1차 시험결과, 응시인원이 3,072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하여 43.5%가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공인노무사 응시인원은 ‘02년도 1,035명, ’03년도 1,405명, ‘04년도 1,650명, ’05년도 2,140명으로 매년 약 20~30%씩 증가해 4년새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 연령은 30대가 49.2%로 가장 많고 20대가 39.6%로 20~30대가 88.8%로 주류를 이루고 있다.
공인노무사 제도는 ‘85년에 도입되어, ’87년 111명이 처음합격한 이래 지난해까지 1,30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공인노무사 자격을 취득하면 개인사무실을 개설해 근로자 권리구제에 관한 상담·지도와 노사분쟁 조정·조정 및 고용·산재보험 업무를 대행하거나, 개인업체에 취업해 노무관리 업무를 하게 된다.
하미용 노동부 근로기준팀장은 “공인노무사의 인기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은 전문직으로 안정적이고 다양한 취업처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은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다음달 3일에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오는 8월과 10월에 2차 및 3차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1월 6일 있을 예정이다.
첫댓글 하미용 팀장님...ㅋ..예전에 인천북부지청장 이셨는데...여기서 뵙네...
그냥 궁금한데... 왜 갑자기 인기가 높아졌을까요? 사회에서 갑자기 노무사 수요가 폭발한 것도 아닌데... 티비에 노무사 광고를 때린것도 아니고. 다른 자격증이 포화상태라 몰린 것일까요? 저같은 경우 대학때 관심있었다가 취업하고 나서야 공부를 시작한 케이스고...
요즘 취업이 힘들어지고 공무원시험이 빡세져서 그런거일꺼같네요...노동자의 인권을 위한 봉사자로서 도전하시는분도 있으시겠지만..
난... 내가 시험공부하고 있지만... 정작 이게 왜 인기가 높아졌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누가 이유좀 알려주세요..
로스쿨땜에 괜시레 불안해진 사시 수요가 점점 하위(?) 법조 자격증쪽으로 몰리는 것도 한가지 요인으로 분석됩니다만,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실업자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겠지요.
노무사는 노동자의 인권을 위한 봉사자가 아닙니다. 단지 자격사일뿐이고 돈이 되는곳의 편에 들어 업무를 수행하는 자일뿐입니다. 노동자의 권익을 위하여 일하는 노무사가 있다면 이는 노동운동가로써 노무사일뿐입니다
그리고 이동네(노무사업계) ,, 짜증날정도로 학벌따집니다. 이는 예전에 비해 공급이 다소 늘어남에 따른 고용노무사 선택의 여지가 늘었고,, 당연히 자격증하나론 역부족인 상황이 도래했다는 증거입니다.
결론은 취업난, 고용불안이죠..모,,요즘같은 시대엔 어느자격증에나 사람들이 많이 몰리자나요..
의외로 소극적(적극적이아닌) 판단이 많으시네요. 저는 어제 어렵게 현직노무사님과 접촉이 되어 말씀을 좀 들었는데, 노무사의 인기가 높아지는 이유를 어느정도 알겠던데요..^^
뜨는 자격증이라니까요!!! ㅋ...믿거나 말거나...
노무 사가 뜨는 이유가 혹시 노무 현대통령과 무슨 관련이 있지는 않을까요? ㅋ...듣거나 말거나...
노무현놀이.."이 모든 게 다 노무현 탓이야~!"ㅎㅎ
진짜 솔직히 얘기해서 그나마 따기 만만하니까 그렇겠죠... 직장인신분으로도 취득 가능한 거의 유일한 전문직 자격증....저도 직장인인데 다른 자격증은 직장다니면서 공부한다는거 생각지도 못하는데...그리고 진짜 요즘 놀란게 왜이렇게 동차목표한다는 사람들이 많은건지... 저는 당연히 2년 계획 잡았는데 괜히 저까지 홀리려고 하네요...;;;
사실 사시공부몇년씩했던 전업고시생들은 동차도 무리한목표는 아니죠.. 하지만 공부가 손에익지않은 직장인들은 첫사이클에 합격하는것도 상당히벅차죠. 그만큼 눈높이낮춘 고시생들이 이번시험에 많이참여했다는 방증이 될듯..
안뜨면 책임져~ 내가 보기엔 윗분말씀이 솔직해보이는데~~~
결정적인 원인은 사시생들이 가장 많이 들어가는 법률저널 사이트에 동이까페의 노무사구인광고 글을 2-3일 마다 올리는 학원알바생들 때문일겁니다. 법무사, 사시1차, 자유게시판에 주기적으로 올리고 있죠. 아마 이제 왠만한 사시생들은 노무사란 자격증이 있다는 것과 장래성이 있다는 것, 아직까지는 법무사보다 합격하기 쉽다는 것을 안다고 보시면 됩니다. 1차든 2차든 다른 시험준비생들이 너무 쉽게 붙어버리면 자격증 자체가 얕잡아보일수도 있는데...
사시 1차 넘 어려웠어요.. 신림동서 사시 공부하던 고시생들 많이들 시험 쳤어요.. 울 독서실서만 10명 정도 쳤는데.. 사시 준비생에겐 그냥 내년 1차 준비 하기 전에 몸 푸는 기분으로 쳐 보는 거죠.. 주변에 다들 일주일 공부해서 합격권이네요..ㅋ
경제학때문에 일주일 공부는 거짓말이고 두달은 해야..
무명전사님도 1주일만에 붙었나요? 5개월간 공부한 나는 등신이네....
전 한달.. 경제학 동강(홍박사7급)듣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2주 내내 동강만 듣고.. 일주일 채총보고 일주일 노동법 보고.. 영어는 그냥..
만약 사시준비생들이 몸푸는 기분으로 몇달공부해서 1차는 패스할지 모르나 2차는 어려울겁니다. 솔직히 그들은 몇달 공부해서 노무사1차가 된것이 아니라 10년 공부해서 1차 봐서 붙었다고 봐야죠...
올해 노무사회 신규 집행부도 바뀌었는데 2차 인원 조정이 화두가 되겠군요,,, 그래도 노동부하고 노무사업무범위등등 때문에 마찰인데 노동부가 제일 쉽게 해줄수 있는게 무었일가요????
제발 부탁인데 1차는 그저 1차일뿐입니다... 최종합격하고 15기되면 제 얼굴보실분도 있겠지요,,, 그때 2달 공부해서 합격했읍니다,,, 라고 말하세요
마지막으로 인사.노무 철저히 준비하세요!
제 개인의견으로는 사시생들은 공부하는 패턴이 몸에 익어서 빠른 시간에 새로운 과목을 익힐 수 있을는지는 모르겠으나... 문제는 인사노무관리.... 이건 사시생들의 몸에 밴 법률적 마인드로 접근해서 답안작성했다가는 피볼수 있는 과목입니다. 오히려 고시생들보다는 몇 년간 기업체에서 인사나 노무업무 담당했던 실무자들에게 더 유리할 수 있는 과목이죠.
가장 일반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수요가 늘어나니 공급도 느는 것. 한마디로 장사가 된다는 얘기일 수 있는데 그렇다면 좋은 소식이라 생각하고 하던 공부 열심히 하기.^^
공급은 크게 늘어나기 힘듭니다. 이미 사실상 정원제로 묶어버릴려고 하는 와중입니다
수요가 는다기보다는 일자리에대한 공급이 워낙딸리다보니 여기까지 경쟁이 치열해지는듯하네요. 더알려질수록 수험생은 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