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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달 ( 음 력) | ||||||||
1900 | 경자 | 8 | 1960 | 경자 | 6 | 2020 | 경자 | 4 |
1903 | 계묘 | 5 | 1963 | 계묘 | 4 | 2022 | 계묘 | 2 |
1906 | 병오 | 4 | 1966 | 병오 | 3 | 2025 | 을사 | 6 |
1909 | 기유 | 2 | 1968 | 무신 | 7 | 2028 | 무신 | 5 |
1911 | 신해 | 6 | 1971 | 신해 | 5 | 2031 | 신해 | 3 |
1914 | 갑인 | 5 | 1974 | 갑인 | 4 | 2033 | 계축 | 11 |
1917 | 정사 | 2 | 1976 | 병진 | 8 | 2036 | 병진 | 6 |
1919 | 기미 | 7 | 1979 | 기미 | 6 | 2039 | 기미 | 5 |
1922 | 임술 | 5 | 1982 | 임술 | 4 | 2042 | 임술 | 2 |
1925 | 을축 | 4 | 1984 | 갑자 | 10 | 2044 | 갑자 | 7 |
1928 | 무진 | 2 | 1987 | 정묘 | 6 | 2047 | 정묘 | 5 |
1930 | 경오 | 6 | 1990 | 경오 | 5 | 2050 | 경오 | 3 |
1933 | 계유 | 5 | 1993 | 계유 | 3 | 2052 | 임신 | 8 |
1936 | 병자 | 3 | 1995 | 을해 | 8 | 2055 | 을해 | 6 |
1938 | 무인 | 7 | 1998 | 무인 | 5 | 2058 | 무인 | 4 |
1941 | 신사 | 6 | 2001 | 신사 | 4 | 2061 | 신사 | 3 |
1944 | 갑신 | 4 | 2004 | 갑신 | 2 | 2063 | 계미 | 7 |
1947 | 정해 | 2 | 2006 | 병술 | 7 | 2066 | 병술 | 5 |
1949 | 기축 | 7 | 2009 | 기축 | 5 | 2069 | 기축 | 4 |
1952 | 임진 | 5 | 2012 | 임진 | 3 | 2071 | 신묘 | 8 |
1955 | 을미 | 3 | 2014 | 갑오 | 9 | 2074 | 갑오 | 6 |
1957 | 정유 | 8 | 2017 | 정유 | 5 | 2077 | 정유 | 4 |
1삭망월(朔望月)은 29.53059일이고, 1태양년은 365.2422일이므로 음력 12달은 1태양년보다 약 11일이 짧다. 그러므로 3년에 한 달, 또는 8년에 석 달의 윤달을 넣지 않으면 안 된다. 만일 음력에서 윤달을 전혀 넣지 않으면 17년 후에는 5, 6월에 눈이 내리고 동지·섣달에 더위로 고통을 받게 된다.
예로부터 윤달을 두는 방법이 여러 가지로 고안되었다. 그 중 19태양년에 7개월의 윤달을 두는 방법을 19년 7윤법(十九年七閏法)이라 하여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이다. 이에 의하면 19태양년이 235태음월과 같은 일수가 된다.
19태양년=365.2422일×19= 6939.6018일,
235삭망월=29.53059일×235=6939.6887일
차이 0.0869일=2.09시간 여기에서 6939일을 동양에서는 장(章)이라고 하여 BC 600년경인 중국의 춘추시대에 발견되었고, 서양에서는 메톤주기라고 하여 BC 433년에 그리스의 메톤에 의하여 발견되었다. 장주기, 즉 메톤주기는 계절과 월상(月相)이 먼저대로 복귀되는 주기이다.
예로부터 윤달은 '썩은 달'이라고 하여, "하늘과 땅의 신(神)이 사람들에 대한 감시를 쉬는 기간으로 그때는 불경스러운 행동도 신의 벌을 피할 수 있다"고 널리 알려졌다. 이 때문에 윤달에는 이장(移葬)을 하거나 수의(壽衣)를 하는 풍습이 전해 내려왔다.
윤달 넣는법
우선 흔히 알고 있는 24절기를 쭉~ 적어보겠습니다.
입춘 경칩 청명 입하 망종 소서 입추 백로 한로 입동 대설 소한
우수 춘분 곡우 소만 하지 대서 처서 추분 상강 소설 동지 대한
이상에서 24절기를 위 아래로 번갈아 썼는데요, 위의 24절기는 태양이 움직이는 길(황도)을 스물 네 등분하여 태양의 위치에 따라 절기의 이름을 붙인 겁니다.
그런데, 흔히 24절기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12절기와 12중기입니다. 윗줄의 12개가 절기이고, 아래쪽의 12개가 중기입니다.
달력의 음력을 보면서 위의 12중기를 살펴보십시요, 음력중에서 우수가 들어있는 달이 음력 1월입니다. 춘분이 들어있는 달이 음력 2월이지요....
이런 식으로 동지가 들어있는 달이 음력 11월이고, 대한이 들어있는 달이 음력 12월입니다. 아무 이유없이 순서대로 1월, 2월, 3월 나가는게 아니고요. (순우리말로 11월을 동짓달이라고 하는 것이 여기서 유래합니다.)
-> 절기는 상관없이 중기만 따라갑니다.
그런데, 각 절기와 중기의 간격이 대략 15일 정도이다보니 음력의 어떤 달에는 절기만 있고 중기가 없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며 반대로, 중기만 있고 절기가 없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중기가 없는 달을 그 앞달의 이름을 따서 윤달로 하는 것입니다.
즉, 윤달인 경우에는 중기가 들어있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직접 달력에서 확인해 보세요.... ^^)
예를 들어, 하지가 들어있는 달이 음력 5월인데, 음력의 그 다음달에는 대서가 들어있지 않고 그 다다음달에 대서가 들어있다면, 중간에 대서가 들어있지 않은 달은 윤5월이 되고, 그 다음달이 음력 6월이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중기가 없는 곳에 윤달을 둔다는 의미로 무중치윤법이라고 합니다.
무중치윤법에 의하면,
1.중기가 없는 달은 전월의 이름을 따서 윤달로 하고 1년중 2개의 무중월이 있으면 앞에 나온 무중월을 윤달로 한다.
따라서 하지에 가까운 달에 윤달의 분포가 많으며, 겨울에는 1개월에 1절기 2중기가 들기도 하고, 2절기 1중기가 들기도 하여 좀처럼 윤달로 될 수가 없게 된다.
그래서 '윤동지 초하루'란 말의 윤동짓날은 없는 달이란 뜻이 됩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돈을 빌려 쓰고 '윤동짓날 초하루에 갚겠다'고 하면 그것은 갚지 않겠다는 말로 통한다고 하죠.
2.현재의 태양태음력에 의하면, 동지를 음력 11월에, 춘분을 2월에, 하지를 5월에, 추분을 8월에 넣도록 정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