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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771E284A712767B7"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800" hspace="1" width="800" vspace="1" border="0"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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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길을 나섰습니다..</P>
<P>붕붕 버스를 타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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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포오런 하늘에 두둥 흰구름에 입맛? 마시며..</P>
<P>쌩쌩 달려</P>
<P>생각보다 여유있게 인사동에 도착했지요.</P>
<P> </P>
<P>(^^)</P>
<P> </P>
<P> </P>
<P>맛난 커피집서 향긋한 커피도 잠깐 마셔주고..</P>
<P>올만에 높은 곳이 가고싶어.</P>
<P>쌈지길 꼭대기 올라가서</P>
<P>숨 좀 고르며</P>
<P>사람들 구경도 하고요.</P>
<P> </P>
<P>그래도</P>
<P>시간이 남아..</P>
<P>어슬렁 어슬렁 인사동길을 걷고 있는데</P>
<P> </P>
<P>땔감양의 문자!</P>
<P>오호</P>
<P>그녀도 벌써 도착한 모양..??</P>
<P> </P>
<P>발걸음을 조금 빠르게 !!</P>
<P>하다가..</P>
<P> </P>
<P>방앗간?에 들려</P>
<P>득템!!!을 몇 개 하고 ^^</P>
<P> </P>
<P>오호..</P>
<P>어느새 옆에 서 계신 남정네....!!</P>
<P>바로바로 남박사님..</P>
<P>이였읍죠 ^^;;; 이런 신출귀몰한 사내 같으니라고 ;;;;;</P>
<P> </P>
<P>그리고 바로 맞은편 크~다란 돌맹이 위에</P>
<P>땔감양과 단무지님이 앉아 계시더이다~</P>
<P> </P>
<P>아..</P>
<P>이런 부지런한 사람들을 봤나!!!</P>
<P>^^*</P>
<P> </P>
<P>살짝 들리신다는 보리님도 기다릴 겸.</P>
<P>30분쯤 늦으신다는 쏭님도 기다릴 겸..</P>
<P>계속 앉아서</P>
<P>말린 사과를 나눠 먹으며</P>
<P>있었드랬죵..</P>
<P> </P>
<P>관광객들로 사람들로</P>
<P>가득한 인사동길.</P>
<P> </P>
<P>익숙하면서도</P>
<P>낯선</P>
<P>이상한 나라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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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P>슬슬 요동치는 배...</P>
<P> </P>
<P>드디어.. 국밥집? - 줄없는 거문고</P>
<P>에 도착하였지요!!!</P>
<P> </P>
<P>^^</P>
<P>우아한 사장님께서</P>
<P>맛난 반찬도 넉넉히 주시고..</P>
<P>모주도 그득히 주시고</P>
<P>다행?히도.. 가게도 복작스럽지 않고</P>
<P>얘기하며 천천히 먹기 따악 좋더라구요.</P>
<P> </P>
<P>제가 남원서 먹었던 콩나물국밥과는 또다른 맛이였지만..</P>
<P>매우 흡족 하였어요^^</P>
<P>매운 고추를 송송 뿌려</P>
<P>먹으니.. 까우!!!</P>
<P>알맞게 익은 신김치를 투욱 얹어~</P>
<P>먹으니... 까르!!!!</P>
<P> </P>
<P>^-^</P>
<P>계피향이 코끝부터 쌱쌱 끌어댕기는</P>
<P>모.주 ^^</P>
<P> </P>
<P>아이 좋아용~~~</P>
<P> </P>
<P> </P>
<P>그렇게.. 길고 여유로운 식사를 마치고..</P>
<P> </P>
<P>지대방으로 향했읍지요.</P>
<P>여울분들이 자주 가시는 곳인 줄 알았는데..</P>
<P>땔감님은 첨이라고 하시더라구요^^</P>
<P>무척 마음에 들어하였어요~~</P>
<P> </P>
<P> 사장님의 든든한 리필?</P>
<P>덕에 배불리 차를 마시고 ^^</P>
<P> </P>
<P>마지막엔 쏭님의 멋드러진 대금연주도 들었지요 ^^</P>
<P>아..오랜만인데..</P>
<P>더욱 멋져지셨어요!! 쏭님 소리~~~!!!!</P>
<P> </P>
<P>그리고 지대방표 달달꼬소한 한과^^</P>
<P>도 쏭님 덕?에 얻어 먹었읍지요...</P>
<P> </P>
<P>홍홍홍..</P>
<P> </P>
<P>느무 좋아요!!</P>
<P>얼쑤~!!</P>
<P> </P>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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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늦게 까지 인사동에 계셨나보네. 늦게라도 전화 할걸 그랬다.
11시 좀 넘어서까지?? ^^ .. 오시지 그러셨어요..해해 다음에 함께해요~~!!
원래는 까를로스님을 모실려는 자리였는데 ㅎㅎㅎ 다음 기회를 ~
오호~ 이번엔 사진 구성이 달라졌네요...근데, 너무 빠른거 같아요~ 그래도 감으로 찍은 사진...멋진데요~
흠..빠른가요..? .. 하하.. 다음에 참고할게요.. 지금 수정하긴 구찮아서리 ;;;; (-.-)3
갑자기 사진 보고 든 생각... 빨리 머리 길러서 쪽지고 다니면 어떨까~ 하는... 그럼 나이 들어보일라나요? ㅎㅎㅎ
나두나두..하고시포. 비녀^^
오호..그러고보니..따악 팽주네 ^ ^ ..아이좋아~
질문하나~! 팽주가 무슨 말인가요~???
다도에서..차를 우리는 사람을 지칭하죠.. ^^ 차를 내면서 얘기도 나누고~ 그 자리에서 주가 되는 사람이랄까요.. (^^)
저도 조용한 인원의 벙개는 늘 찬성인데, 정보가 늦었어요..좋아보여요.. 만나면 무슨 말을할까.. 늘 그렇듯이 나이로 순서를 정하고, 이름을 묻고, 어떻게 가입했으며..ㅋㅋ 전에는 이런 반복되는 정보가 싫었지만, 이런 일상이 바로 물꼬가 되는거겠죠? 전도 다음 벙개는 참석해볼까해요.. 몇년동안 안보여준 '술마시고 터프해지기' 컨셉으로..ㅋㅋ
오오..술마시고 터프해지기!! 좋아요^^ 오호호.. 총총총 오셔요!! ..
공주님을 모시기 위해서라도 다음에 다시 한번 더 좋은 자리를 마련해봐야겠네요 호호호 ^^
나두 한번 번개좀 쳐볼까나?
오호! 이번엔 남박사님이~ ?^^
다음 벙개 때 갑니다요~수영시간만 아니라면..저 세달째 발차기..다음달 네달째엔 기필코 자유형과 배영을.. 허나, 아직 거북이 등딱지도 못뗀..ㅋㅋ 다음 벙개 품목도 모주인가요? 모주는 무슨 맛인가..흠..기대기대.
오홋~! 다음 벙개때 시간이 비어있어야할터인데...
계피향이 살살 도는 달달한 술이야요.. ^^
일찍가서 얼굴도장 찍으려 했는데 늦게 가서 못 찍고 .모임이 늦어서 전화도 못하고 왔습니다~~ 담 벙개에는 어케 참석 해 봐야겠네요
넹..^^ 꼭이요 ~ ~
사진이 너무 빨리 움직여요... 속도좀 줄여주세요. 보리님같이 나이드신분은... 어쭈고 보시라고...ㅎㅎㅎ
하하하^^;; 그런가요..? 참고하겠습니다 ~ ~히힛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하하.. ^^ 네넹~
어디에요?담에 저도~~정말 좋아보이는데요 ㅠ.ㅠ 부럽...
오.. !! 안가보셨어요..?? 인사동에 있는 지대방 이라는 찻집이예요!! 무한리필!! ^^ 아늑하고 ~ 좋아요! 다음에 함께가요~~ 썜 ^^~
정말요?좋네요~~담에 같이가요오*^^*
네 ^^
지대방............ 아조 <지대로>였습니다. ㅎㅎㅎ
그쵸그쵸.. 땔감양도 단골이 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