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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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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동향
ㅇ [주가] 미국 및 유럽 증시 상승(미국 다우 0.4%, 유로 stoxx 1.5%)
ㅇ [환율] 미국 달러화 엔화 대비 강세 유로화 대비 약세
- 유로/달러: 1.1203→1.1224(0.2%), 달러/엔: 109.96→110.15(0.2%)
ㅇ [금리] 미국 채권금리 약보합(미국 10년물 1.84%, -0.01%p)
ㅇ [유가] WTI 하락(47.75달러, -0.9%)
■ 주요국 경제동향 및 해외시각
ㅇ [세계] 대형 금융회사, 내년 적용을 목표로 LIBOR 대체금리 선정 발표
ㅇ [미국] 보스턴 연은 로젠그렌 총재, 경제 지표 개선으로 6월 금리인상 가능성
- 증권거래위원회(SEC), ETF(상장투자신탁)에 대한 새로운 규제 검토
ㅇ[유럽] 독일, 재정정책의 확장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
- 잉글랜드 은행, 영국 경제지표 부진을 브렉시트의 불확실성으로 판단해서는 곤란
ㅇ [해외시각]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관측, 기업은 강달러 역풍 우려 속에 투자자는 반신반의
- 중국, 부실채권 출자전환 규모가 급증하면서 경기에 부정적 영향도 커지고 있다고 평가
ㅇ Today Focus:
-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재정 및 외환시장에 대한 평가는 국가 간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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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일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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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국내 금융시장 동향
Ⅱ.국제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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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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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Issues - 주간 국제금융 주요 이슈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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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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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G7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회의,
재정 및 외환시장에 대한 평가는 국가 간 상이
■ 일본은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외환시장 개입 필요성을 주장했으나 미국 등과 견해차
(NOMURA, Barron’s, 로이터, FT 등)
○ 21일 폐막한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는 성장 촉진을 위해 통화· 재정·구조개혁 정책의 균형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재확인
▶ 의장국인 일본이 제시한 재정지출을 통한 경기활성화는 독일 등 유럽에서는 이견을 보였고,
재정정책 구사 여부는 각국의 판단에 맡기는 것으로 합의
▶ 프랑스 사팽 재무장관, 캐나다와 같이 재정지출에 여유가 있는 국가가 재정정책 구사가 가능하나
유럽은 난민문제 등으로 쉽지 않다고 주장
○ 아울러 외환시장의 평가는 각국의 주관적 인식 차가 존재
▶ 환율의 과도한 변동성과 무질서한 움직임은 국제금융시장 안정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아소 다로 재무장관은 주장하며, 최근 엔화 추이가 질서 있는 움직임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
▶ 이에 미국 루 재무장관은 무질서라고 보기에는 기준이 높다고 반박하였고, 프랑스의 사팽 재무장관도
외환시장의 개입 필요성에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
○ 통화정책의 한계에 직면한 가운데 26~27일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서는 노동시장과 무역 등
구조개혁 정책 등에 과제가 부각될 전망
▶ 이와 함께 일본은 주최국으로서 외환시장 개입과 재정지출 공조 등을 다시 주장할 가능성
(NOMURA, 로이터, FT 등)이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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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보스턴 연은 로젠그렌 총재, 경제 지표 개선으로 6월 금리인상 가능성(FT)
ㅇ 6월 금리인상을 위해 2/4분기 경기회복과 노동시장 및 물가상승률의 추가적인 개선을 확인해야한다고
지적하면서, 해당 경제 지표들이 3월 FOMC 이후 긍정적인 방향을 보여 6월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이
가능하다고 주장
ㅇ 또한 국내외 주식시장은 상당히 개선되고 있으며, 연초부터 우려하던 경제 역풍도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
▶ 아울러 2/4분기 소비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
○ 4월 기존 주택판매, 공급부족 등으로 전월비 1.7% 증가(로이터, 블룸버그)
ㅇ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같은 기간 연율 환산 545만채로 시장예상치(540만채)를 상회하여
2/4분기 들어 미국경제가 상승국면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
▶ 기존주택 판매가격(중간치)은 전년동월비 6.3% 상승한 23만2500달러
ㅇ NAR의 로렌스 윤(Lawrence Yun), 주택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
▶ 판매는 중서부와 북동부는 증가한 반면 남부와 서부는 감소하는 등 지역별 편차가 나타났으며,
최초 주택구입자 비율은 전체의 32%로 전월(30%)보다 확대
○ 정부관계자, 환율 개입은 세계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로이터, 블룸버그)
ㅇ 왈리 아데예모(Wally Adeyemo) 대통령 부보좌관, 세계 경제 및 국제무역 수준이 저조한 상황에서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환율 개입은 세계경제 성장에 기여하지 못한다고 설명
ㅇ 또한 세계 경제가 수요 부족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어 통화 및 재정정책의 적절한 시행만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주장
○ Fed의 타룰로 이사, 대형 보험회사의 규제안 제시(로이터, WSJ)
ㅇ 보험업계의 적합한 자기자본 요건을 제시하는 한편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대형 보험회사 규제안은
보험업계의 특성에 맞춰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
▶ 이는 스트레스테스트와 현금흐름 전망 등을 통해 충분한 유동성 확보 의무화 등이 포함
○ 증권거래위원회(SEC), ETF(상장투자신탁)에 대한 새로운 규제 검토(WSJ)
ㅇ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거래와 가격변동을 억제하기 위한 새로운 규제를 검토.
▶ SEC의 Mary Jo White 위원장, ETF 시장 전반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하여 관련 문제를 규제를 통해
대처하겠다고 주장
ㅇ ETF시장은 펀드의 다양화로 지난 10년간 2.1조달러로 성장했지만, 변동성 확대 등으로 작년 8월에는
ETF 매매가 정지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조기 금리인상 관측 부상, 기업은 강달러 역풍 우려 속에 투자자는 반신반의(로이터, 블룸버그)
ㅇ JP 모건의 Dubravko Lakos-Bujas, 달러화가 다시 강세기조로 전환되면 기업의 실적부진으로
이어지는 한편 증시에 부정적 영향.
▶ 아울러 금리인상은 달러화 강세로 연결되는 동시에 유가와 신흥국에 추세적 전환을 의미한다고 평가
ㅇ 조사업체인 FireApps에 따르면, 2015년 4/4분기 북미기업의 40%가 달러화 강세로 기업 수익성 증대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응답했으며, 1달러의 상승은 평균 2억1700만달러, 1주당 0.07달러 이익 감소로
연결되었다고 조사
ㅇ 4월 FOMC 의사록에서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었음에도 채권시장은 같은 달 금리인상 확률을
30%에 불과하다고 지적.
▶ HSBC의 Steve Major, 미국 정책당국이 매파적 성향을 보여도 시장은 이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주장
ㅇ 투자자들은 6월 금리인상의 장애요인이 다수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브렉시트와 함께 신용증가에도
중국의 성장세가 약화되고 달러화 강세기조 등도 금리인상을 확정적이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
○ 미국 기업은 풍부한 현금보유 속에 부채 문제가 잠재(WSJ)
ㅇ S&P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금융기업이 보유한 현금 등의 보유자금은 작년 1% 늘어나
1.84조달러였지만 부채총액은 15% 증가하여 6.6조달러에 근접
ㅇ 상위 25개사는 현금보유액이 2015년에 8% 증가했으며, 상위 1%를 제외하고 99%의 기업은
작년 7300억달러 늘어난 반면 현금보유액은 400억달러 감소
ㅇ 콜롬비아 대학의 Dan Amiram 교수, 최근 기업부채시장은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는 가운데
금리인상 이후 불확실성이 큰 편이라고 평가
ㅇ S&P의 Andrew Chang, 상위 1% 현금보유 기업은 금리인상에도 부채에 커다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이들 기업은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미국내에서 채권발행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
○ 생산성 부진, Fed의 통화정책에서 주요 변수로 부상(WSJ)
ㅇ 과거와 달리 생산성의 침체는 Fed의 금리인상 결정 등에 주요 변수로 반영될 가능성.
▶ 생산성과 함께 임금상승률도 부진하여 물가상승압력이 낮은 편.
▶ 기업들은 지금까지 단위노동비용 상승을 이익으로 흡수했지만, 향후 임금에 전가할 필요성이 증대
ㅇ 샌프란시스코 연은 윌리엄스 총재,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균형(물가목표치를 상회하거나
하회할 가능성이 균형)이라는 이유로 생산성 증가를 들고 있으며, 노동비용의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제시
○ 캐나다 재무장관, 경기 호조를 시사하는 미국의 금리인상 논의에 긍정적 입장 표명(로이터)
ㅇ 빌 모르노 재무장관, 양호한 미국경제는 인접국의 통상 관계의 상관관계가 높은 캐나다에 이익이라고 주장.
▶ 이와 함께 영국의 EU 이탈의 혼란을 우려하고 있지만 브렉시트 결정 시 조치는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
○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시사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정 가능성 대두(WSJ)
ㅇ S&P500지수의 변동폭은 1/4분기 평균 230p였으나 이후 7주 동안은 60p를 기록했으며,
달러 가치와 금 가격도 3월 이후 안정된 모습.
▶ 이는 불확실한 경기 전망과 연준의 현상 유지 때문
ㅇ 그러나 금융시장의 움직임이 축소된 상황은 4월 FOMC 의사록에서 6월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언급됨에 따라 다시 불안정해 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향후 금융 여건 변화와
금리인상으로 인한 파급효과를 주시할 필요
○ BofA, 연준 관계자의 발언으로 인한 금리인상 지연 확률은 낮을 것으로 전망(WSJ)
ㅇ BofA의 에단 해리스(Ethan Harris) 등은 시장이 연준의 6월 금리인상 가능성 언급으로 인해
‘Fed의 금리인상 시사→시장 악화→금리인상 지연→시장회복’ 이라는 자기실현형 순환
(self-reinforcing cycle)에 빠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
ㅇ 시장 불안정은 금융여건 악화, 경제성장 저하 등을 초래해 연준의 금리 인상에 저해요인이 되지만,
최근의 시장 혼란은 Fed의 발언보다는 중국 경기 둔화와 유가 하락 등으로 인한 영향이 컸다고 분석
2.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ECB, 역내 금융안정을 위한‘AnaCredit’프로젝트 최종 승인(FT)
ㅇ ‘Anacredit’프로젝트는 역내 5000개 은행이 실시한 2만5000유로 이상 기업대출에 대한
총체적 자료 구축으로 금융안정 및 통화정책의 효과 점검이 목적
ㅇ 유럽 통계청은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향후 세부적이고 포괄적인 자료 집계가 가능하여,
그리스 등 상대적으로 경제규모가 작은 국가뿐만 아니라 특정 산업의 신용 및 경기현황 파악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
ㅇ 반면 독일 은행업 등의 반대로 첫 시행 시기가 2018년 3월에서 6월로 연기되었으며, 부실채권 대상도
100유로에서 2만5000유로로 상향 조정
○ 유로존 3월 경상수지 흑자, 수출호조로 흑자폭 확대(로이터, 블룸버그)
ㅇ ECB에 따르면, 같은 기간 경상수지는 상품수출의 확대 등으로 273억유로 흑자를 나타내,
전월(192억유로)보다 81억유로 증가
○ 독일, 재정정책의 확장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로이터)
ㅇ 정부 관계자는 독일이 이미 투자가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에 따라 각국의 재정공조가
필요하지 않다고 지적
ㅇ 재무부는 자국 경제가 순조로운 내수경기를 배경으로 강한 성장궤도에 있다고 강조했지만,
수출부진 등으로 향후 경기상승세의 일부 약화 가능성을 제시
ㅇ 1~4월 세입은 1000억유로로, 전년동기비 11% 증가했는데, 이는 고용확대와 민간소비의 호조로
부가가치세 세수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재무부는 강조하면서 세수증가로 난민과 인프라 투자를 위한
공공지출 확대가 가능하다고 평가
ㅇ 쇼이블레 재무장관, 세계경제 상황은 수개월 전에 제기된 일부 우려보다도 양호하다고 언급
○ 프랑스 재무장관, 브렉시트에 따른 영국의 불이익 등을 지적(블룸버그)
ㅇ 사팽(Sapin) 재무장관, 영국이 EU를 이탈하면 회원국으로써의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없다고 지적.
▶ 영국의 EU 탈퇴는 영국과 유럽 모두에게 광범위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
ㅇ 아울러 현재 외환시장 개입의 필요성은 없다고 언급하면서 성장촉진을 위해 여력이 있는 국가는
재정정책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
○ 유럽위원회 모스코비치 위원, 영국의 EU 이탈 시에도 차선책은 없다고 주장(블룸버그)
ㅇ 영국의 EU 잔류를 기대한다고 표명하면서, 브렉시트에 대한 플랜 B는 없다고 강조
○ 잉글랜드 은행, 영국 경제지표 부진을 브렉시트의 불확실성으로 판단해서는 곤란(로이터)
ㅇ 통화정책위원회 포브스 위원, 브렉시트의 불확실성은 사업과 투자계획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EU 잔류가 결정되면 관련 우려는 신속하게 불식될 것이라고 주장
ㅇ EU 이탈의 찬성 여론이 반대를 상회할 경우, 파운드화의 시세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확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매우 예상하기 어렵다고 지적
○ 영국 오스본 재무장관, EU 이탈 시 주택가격 최대 18% 하락 우려(로이터)
ㅇ 브렉시트 이후 주택가격 하락폭이 10~18%에 이르며, 즉각적으로 경제와 금융시장에 충격이
파급될 것이라고 지적
ㅇ 또한 금융시장의 불안은 주택대출금리 상승과 주택경기 냉각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강조
○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 그리스 지원 프로그램 합의 가능성 시사(블룸버그)
ㅇ 그리스 정부는 지원 프로그램 협상에 매우 적극적이라고 설명.
▶ 24일 예정된 회의에서 합의를 목표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언급
3.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공상은행 및 농업은행, 미국에서 위안화표시 채권 발행(WSJ)
ㅇ 공상은행과 농업은행은 각각 5억위안, 1억1700만위안 규모의 위안화표시채권을 발행.
▶ 미국에서 지난해 한 차례 위안화표시채권을 발행했으나, 이번 채권은 미국 내에서 결제가 가능한
최초의 채권이라고 언급
ㅇ 두 은행의 채권 이자율은 1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에 0.621% 이자를 추가하는 조건으로
높은 프리미엄을 제공하나, 환율 리스크를 포함하고 있어 향후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등으로
위안화 환율 상승 시 이윤 폭이 감소할 가능성
ㅇ 이는 해당 채권 발행을 통해 해외에서 위안화 사용을 늘리고, 미국에 본사를 둔 중국 은행 및
기타 기관이 저렴한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목적
ㅇ 이자가 낮은 유럽과 아시아의 은행 및 기관투자들이 관련 채권을 대량 구매했으며, 중국과 거래하고 있는
여타 은행도 환헷지 수단으로 이와 같은 단기채권을 활용하고 있는 상황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부실채권 출자전환 규모가 급증하면서 경기에 부정적 영향도 커지고 있다고 평가(FT)
ㅇ 은행권 부실대출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부실채권 출자전환이 빠른 속도로 이루어져, 이에 사용된
자금규모가 3~4월간 1000억달러 이상 증가
ㅇ 이는 단기적으로는 은행의 부실대출 부담을 줄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해당 기업이 파산하거나
추가 대출이 증가하는 등 기업의 도덕적 해이를 유발하고 오히려 은행권 수익이 저하되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질 우려
ㅇ 또한 공식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부실대출 규모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은행권이
다른 구제금융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 주요 경제동향
○ OECD, 신흥국 등 100개국 이상으로 세제 회피 방지 네트워크 확대 방침(닛케이)
ㅇ 6월 교토 회의에서 다국적 기업의 과도한 세제 회피 방지에 참여하는 국가를 현 44개국에서
100개국 이상으로 늘릴 계획.
▶ 과세회피를 방지하면 세입이 늘어나기 때문에 신흥국의 관심도 높은 편
ㅇ OECD가 주도하는 과세 회피 방지 네트워크는 각국이 협조하여 15개의 과세 규정을 채택하는 형태.
▶ 예를 들어, 조세 회피처에 자회사로 페이퍼 컴퍼니를 두는 기업에 자회사의 이익을
모회사와 합산하여 과세
○ 대형 금융회사, 내년 적용을 목표로 LIBOR 대체금리 선정 발표(로이터)
ㅇ ARRC(Alternative Reference Rates Committee)* , LIBOR 금리의 부정조작 문제 등으로 이를 대체할
지표금리를 미국 규제당국과 협조하여 모색한 결과, 대체 지표금리로서 2개 금리를 선정
※ ARRC에는 해외 사업을 광범위하게 전개하는 15개 금융회사 외에 청산 및 결제 기관 등이 참여
ㅇ 대체금리로 은행간 일일금리(OBFR: Overnight Bank Funding Rate)와 미국 재무부의 익일물 금리.
▶ 이들 금리에 기초한 1일 거래규모는 각각 3천억달러에 달하고 있어 시장을 뒷받침하는데
충분하다고 ARRC는 강조
ㅇ LIBOR 금리에 기초한 거래규모는 축소되는 추세에 있어 규제당국 외에 은행 관계자들 사이에
지표금리로서 신뢰성에 의구심이 대두
ㅇ Fed의 파월 이사, 새로운 지표금리는 거래규모가 많아 부정조작되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ARRC는 연내 최종적으로 1개의 지표금리를 선택하고, 빠르면 내년에 적용 개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주장
ㅇ 반면 Credit Agricole의 David Keeble, 현 시점에서 LIBOR의 변경 가능성은 쉽지 않다고 지적.
▶ 과거 30년간 지표금리로서 활용된 LIBOR의 대체 금리가 시장에서 어느 정도 수용될지 의문
○ 핀란드 중앙은행 리카넨 총재 , 세계경제는 안정되고 있지만 하방리스크는 여전(로이터)
ㅇ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수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지만, 2월에 비해 최근 세계경제는 중국 등을 중심으로
다소 안정적이라고 평가
○ 멕시코 1/4분기 GDP,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전년동기비 2.6% 성장(블룸버그)
ㅇ 통계청에 따르면, 물가상승압력의 완화로 소비심리가 개선되면서, 전기(2.5%)보다 상승폭이 소폭 확대.
▶ 부문별로는 서비스업의 증가율이 큰 폭(3.7%)으로 확대된 반면, 유가하락으로 광공업부문은
큰 폭으로 감소(-3.3%)
ㅇ 재무부는 유가하락 및 Fed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 대외 리스크를 반영하여 2016년 GDP 성장률
목표치를 기존 2.6%~3.6%에서 2.2%~3.2%로 하향 조정
○ 캐나다 4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1.7% 오르며 전월(1.3%)보다 상승폭 확대(블룸버그)
ㅇ 통계청에 따르면, 자국 통화가치 하락에 따른 식품가격(3.2%) 및 주거비용(1.4%) 상승 등에 기인
ㅇ 같은 기간 근원 소비자물가도 2.2% 상승률을 보여 전월(2.1%)보다 오름세
○ 캐나다 3월 소매매출, 전월대비 -1.0%로 감소세로 전환(2월: 0.6%)(블룸버그)
ㅇ 통계청에 따르면, 자동차 및 부품 판매 등이 큰 폭으로 감소(기여도:-0.74%p)한 것이 주요 원인
ㅇ 반면,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매출은 -0.3%로 예상치(-0.5%)를 상회
○ 캐나다, 재정수지 목표와 관계없이 성장을 중시(로이터, 블룸버그)
ㅇ 트뤼도 총리, 재정수지 적자의 완벽한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성장을 위한 경로가
재정수지 적자 목표 달성보다 중요하다고 지적.
▶ 재정규율은 필요하나 적절한 분야에 투자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설명
5. 중남미 증시 상승모멘텀 평가
ㅁ [이슈]
최근 중남미 주가가 큰 폭 상승함에 따라 그 배경과 지속 가능성을 점검
ㅇ 현황 : 지난해까지 중남미 증시는 글로벌 차원에서 크게 부진하였으나 금년 들어서는 저점대비 +22%를
기록해 선진국(+8%) 및 신흥국(+10%)을 모두 상회(5/18일 기준)
ㅇ 배경 : 미국ㆍ유로존ㆍ일본의 완화적 통화정책 강화에 따른 통화가치 절상 및 원자재가격 상승,
글로벌 주식자금 유입 및 정권교체 기대감 등에 기인
▶ 중남미통화 강세 : 금년 중 美 달러화가 4% 절하, 신흥국 통화는 3% 절상되는 가운데
브라질(+16%)과 콜롬비아(+7%) 등의 통화강세가 현저
▶ 원자재가격 급등 : 주요 19개 원자재가격을 기반으로 한 CRB지수는 5월 들어 연중 최고치
기록(5/17일 185.65, +6%)
ㅁ [국별 동향]
중남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연저점대비 +35%) 주가가 급등하고
멕시코(+13%), 칠레(+15%), 콜롬비아(+23%) 등도 강세가 뚜렷
ㅇ 브라질 : 금년 중 17% 상승해 주요국 증시 중 수위권의 상승률을 기록.
▶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고물가 및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으며 정치 불확실성도 여전
ㅇ 멕시코 : 원자재가격 상승, 안정적 경제지표 영향으로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으나미국 GDP가
3분기 연속 둔화되며 상승기조가 약화되는 모습
ㅇ 칠레 : 증시에서 경기방어업종 비중이 높아 대외불안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지만
구리 최대 생산국으로 중국 등 주요 교역국 경기 변화에 민감
ㅇ 콜롬비아 : 금년 주가 상승률은 +15%를 나타내어 다음으로 큰 폭 상승.
▶ 다만 고물가로 긴축적 통화정책이 지속되고 있으며 대외건전성도 취약
ㅁ [종합평가]
금년 들어 중남미 주가는 주요국의 통화정책 완화에 따른 원자재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으나, 앞으로는 국가간 펀더멘털 격차에 대외 불안요인이 가세하면서 주가흐름이 주춤할 가능성
ㅇ 6월 중 미국 FOMC 회의, 브렉시트 찬반 투표 등으로 최근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하고 있으며
다수의 해외 기관들도 금년 중 중남미통화 약세 전환을 전망
6. 월가 시각에서 보는 글로벌 경제 동향
ㅁ [국제금융시장]
하반기 주요국의 통화정책 차별화로 변동성 증대 가능성(Barclays)
ㅇ 최근 ECB 및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증대 등으로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되면서, 하반기 이후 금융시장의 불안이 재연될 우려
▶ 미국 연준은 4월 FOMC 회의록에서 금리인상의 근거로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안정 등을
제시했으나, 미국 달러화 강세 전환이 금융시장 불안으로 연결될 소지도 상당
ㅁ [그리스]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부채경감 불가피(JP Morgan)
ㅇ 그리스는 채무구조, 총재정비용(gross financing needs), 이자지급액 등을 감안하면 재정의
지속성을 위해 부채경감은 불가피
ㅇ 그리스 부채경감 방안으로는 EU 채무에 대한 만기연장 및 이자지급 유예기간(grace period)
허용 등이 제시
▶ 부채경감 시행으로 EU채권단 채무상환 기간이 2069년까지 늘어나고, 시장우려 완화로
조달금리가 인하(가정:5.25%)되면서, 원금 및 이자 상환에 따른 재정부담이 크게 완화
ㅁ [중국]
민간부문의 비중 확대로 정부 주도의 부양조치 효과가 제한적(BNP Paribas)
ㅇ 2/4분기 들어 경기가 다시 저조한 이유는 민간부문의 비중 확대 등으로 정부의 경기부양책
효과가 제한적이기 때문
▶ 경제규모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민간부문의 성장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성장률 1%p 제고에
필요한 경기부양 규모가 이전 보다 큰 폭으로 확대
ㅇ 경기부양 효과 약화에도 불구 구조개혁 시행에 따른 경기 하방압력에 대응하여 통화ㆍ재정 정책의
완화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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