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수재민???
종종 걸음으로 온종일 종힁무진
피곤하여 일찍 자리펴고 누웠지만 잠은 쉽게오질않고...
아!! 어찌할꼬....
방안이 썰렁해 보일러온도를 올려도 불안하고
주인이 게으른탓에 고생. 아니 생사가 왔다갔다 하네요
무얼하느라 그랬는지 울 옥상화분 손질을 못해
어제사 진종일 분갈이 할것하고
뿌리들어난곳에 흙도 채워주고
풀뽑고 퇴비도 조금씩주어야 한겨울을 난다네요
올해는 유난히도 비가 많이와 들여놀곳도 마탕찮지만
여러개인 탓에 드냥 두었드니
게발 부활절 소정미녀 금왕환 등등 그외 의
선인장들이 철푸덕!!! 나도 수재민????
어느 누구에게 보상 신청을하오리까
옥상에서 풀뽑고 거름주고 닦고 치장하여
2층 그놈들 집으로 이사를 시키는데
신기한 일이....
주인을 닮아 철이안든건지 없는건지.......
부겐베리아꽃이 빨갛게 피고 연산홍도 피고
게발선인장도 부활절선인장도 조롱조롱 꽃망울이...
내가 지금 이러고 있을때가 아닙니다.
얼른 옥상으로 출근해서 근무를 해야죠
마음이 조급해요
월악산을 간다고 준비도 하라하고....
화분손질은 반도 못했는데 산에도 가고 싶고
아~~~
좀 도와주실분~~~~ 거♬기 누구 없소~~~
2003년 10월 19일 화경
카페 게시글
生活束 雜記場
나도 수재민???
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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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1
03.10.19 06:4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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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바쁜 하루를 보내시는군요. 보은에 못간 사람들이 카페나 지키고 있죠. 카페지킴이네요.저는 아침 일찍 5시 10분에 후렛시 들고 산에 갔다 왔습니다. 월악산 가셨다가 좋은 하루되세요.
선인장 녀석들은 절대 안스러워하면 안됩니다.올여름 햇살 구경 시켜주겠다고 내놓았다가 올해 비가 너무 오는 바람에 저도 몇녀석 죽였거든요.
월악산에서 님들 즐거운 시간 가질때 전 담양에서 고구마를 캤답니다... 지금도 피곤하네요.. 좋은 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