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es 박사 안구운동법 입니다.
Bates 박사 운동법의 근거는 "안구를 지탱해 주는 근육을 균형있게 발달 시키면 눈은 자연히 좋아진다" 이겁니다. 아주 쉬운 운동이고, 처음 나왔을때 효과가 엄청나서 굶어죽게 생긴 미국 안과협회의 살기띤 방해와 고소로 지금은 쏙 들어간 방법인데요. 고서점에서 책 뒤지다가 찾았습니다.
제가 효과를 본 방법은 세가지 인데 다음과 같습니다.
1) 안구를 시계바늘 모양대로 움직 입니다. 방법은 정면을 바라보는 중심에서 12시 지점으로 눈을 최대한 위로 본후 (거의 치뜨는 수준으로 최대한 위로), 중간 지점으로 돌아옵니다. 다시 1시 방향으로 최대한 가장자리 쪽으로 바라본 후 중간지점으로 돌아오고. 이렇게 12시 까지 한바퀴 돌고, 또 다시 반복 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보통 사람은 정면을 바라보지만 가장자리로 눈을 잘 안 돌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장자리 근육이 약해져서 시력이 나빠지는데 이 운동으로 전체안구근육을 골고루 발달시켜 줍니다. 눈이 쉬 피로해 지는분이나 난시에 좋은 운동입니다. 보이는 한계의 가장자리로 최대한 원을 그리며 안구를 돌리는 운동도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2) 눈이 점점 흐릿해 지는 이유는 우리가 사물을 볼때 적당히 대강 훑어 보기때문 입니다. 촛점을 정확하게 맞추는 훈련을 하면 눈이 좋아지는데 사물을 볼때 모양을 보는것이 아니라 선을 따라 보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눈 앞에 사물을 볼때 사물의 가장자리의 선을 그림 그리듯이 눈길로 선을 그리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이 연습을 하면 사물형태 가장자리에 있는 선이 점점 명확하고 확실히 보이면서 눈이 좋아 집니다.
3) 눈이 나빠지는 또 다른 이유는 계속 가까운 것에 촛점을 맞주다 보면 촛점을 맞추는 능력이 퇴화되어서 눈이 나빠 집니다. 그래서 엄지 손가락을 쭉 뻗어서 최대한 멀리있는 대상을 멀리 한번보고, 또 가까운 엄지손가락 한번보고, 이렇게 촛점을 맞추는 연습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경을 벗으면 사물이 안보일 정도로 시력이 나빠서 위의 운동을 못하는 분들은 좀더 귀찮은 운동을 해야 하는데요. 일단 방 중간에 공을 하나 매달아서 지구가 공전하듯이 돌립니다. 그리고 나서 공이 공전하는 모습을 바라 봅니다. 그러면 안구근육이 전체적으로 강해 진다고 하는데 이것은 제가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외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만 제가 해본것중 위에 세가지 운동으로 확실한 효과를 봤고, 고등학생때 부터 난시로 안경을 쓰던 제 눈은 현재 2.0 입니다.
첫댓글 수시로 연습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잘 일고 갑니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