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용산역에서 친구들을 기다리며 ‘소유냐 존재냐’ 에리히 프롬의 책에서 발췌한 시를 옮겨본다..
"스스로 완전히 타인이었던 사람만이 타인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타인이 된다는 것은 전 세계가 내 집이 된다는 것이기도하다."
가끔 의욕에 앞서 다른 장소를 갈 때 마치 ‘ 이방인’ 처럼 느낄 때가 있다. 즉 스스로 완전한 타인이 되지 못한…
.
.
환대
환대의 발길<환대는 없다>.
우리는 간다. 우리는 이동한다. {본 말을 넘어선} 침범에서 침범으로,그러나 또한 {본말을 벗어난} 탈선에서 탈선으로.
지나친 발걸음은, 침범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초대받은 이든 불청객이든, 그들이 문지방을 넘어서는 행위는 언제나 침범의 발걸음으로 머문다고 할 때, 침범의 발걸음으로 머무를 수밖에 없다고 할 때 말이다.
그리고 옆으로 가는 발길인 이 탈선 (digression)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속삭임처럼, 페이지마다 우리 시대의 불평 .신음. 고통이 성찰되고 있다.
환대의 법칙
집주인에게 가장 화급한 근심은 저녁에 자기 집 식탁에서 식사를 하고 자기 집 지붕 아래서 여독을 풀고자 오는 이가 누구이든 그에게 주인 자신의 기쁨을 반사시키는 것뿐이기에, 집 문간에서 그는 지평선에 솟아나는 것을 보게 될 이방인을 구원자의 등장 이기라도 되듯 가슴 졸이며 기다린다. 아스라이 이방인이 보일 때부터 주인은 오고 있는 그에게 바삐 소리 지른다. “어서 들어오시오. 모시게 되어 몹시 행복합니다. ”
“ 환대를 베풀기 위해서 우리는 거처의 확고한 존재에 서 출발해야 하는가, 또는 그보다 진정한 환대는 오직 비호- 부재의 해체로부터, 자기 –집 부재의 해체로부터 만 개화할 수 있는가? 어쩌면 집 없는 경험을 해본 사람만이 환대를 베풀 수 있을지 모른다.”
자크 데리다ㅡㅡ
.
.
혹시 피라미드 명상원에 가실 분 계실까요!!
시간 만들 수 있는 분 손 번쩍 해주세요!
평일은 이제 또 일이 시작 될 거 같아 토, 일 로 함께 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