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신림봉,낙타봉)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24년 3월 12일(화)---부산등대산악회(회장 010-3050–5783)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교대역8번출구(한양아파트앞) “08:00“
□ 준비품목 : 회비(30,000원), 카메라, 아이젠, 스틱, 기호식, 여벌의옷 등
□ 산행코스 : 동화집단시설지구 팔공산동화캠핑장 입구➟케이블카(매표소)➟케이블카 상부승강장➟신림봉전망대➟땅재➟낙타봉➟철탑삼거리(염불재)➟염불암➟탑골➟부도암➟동화사 주차장앞 갈림길➟동화사➟통일대불➟생태터널(일주문)➟동화사시설지구
□ 산행시간 : 약 8.44㎞(케이블카 1.2km포함), 약 3시간30분 소요
□ 산행개요
대구시 팔공산(八公山,1192.3m)은 2016년 국립공원에 지정된 태백산(1566.7m)에 이어 지난 5월 23번째 국립공원에 승격 지정되었다.
이번산행은 신림봉(820m)과 낙타봉(917m) 능선을 타고 팔공산 주봉인 비로봉을 오른 뒤 동봉을 거쳐 동화사(桐華寺)로 내려가는 산길을 선택했다.
팔공산(1,192.3m)은 태백산맥의 보현산(普賢山)에서 서남쪽으로 연결된 산이다.
최고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東峰)과 서봉(西峰)이 양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으로 솟아 있다. /
팔공산의 옛 이름은 공산·부악(父岳)이었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중악(中岳)에 비겨 중사(中祠)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후삼국시대 견훤(甄萱)이 서라벌을 공략할 때에 고려 태조가 5,000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후백제군을 정벌하러 나섰다가 공산(公山) 동수(桐藪)에서 견훤을 만나 포위를 당하였다. 그 때 신숭겸(申崇謙)이 태조로 가장하여 수레를 타고 적진에 뛰어들어 전사함으로써 태조가 겨우 목숨을 구하였다고 한다.
당시에 신숭겸과 김락(金樂) 등 8명의 장수가 모두 전사하여 팔공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동화사(桐華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의 본사이다.
신라와 고려시대를 통해 대가람이었으며 금산사,법주사와 함께 법상종 3대 사찰의 하나이다. 사찰 주변에 오동나무꽃이 상서롭게 피어 있어 동화사라 고쳐 불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