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팬션왔어요~창고에서 고양이소리가 나서 가봤더니 어미는죽고 눈도못뜬 아기고양이 5마리...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진 쌀밥갈아서 티스픈으로 어찌먹이고 오늘부터 고양이 분유사와서 젖병으로 먹이고있어요~~
큰일인게 똥을 못싸고있어요~
생식기쪽 자극을줘도 소변만 보고..똥도 5마리중 2마리만 겨우 딱딱한떵 조금 나왔어요~
변을 못보니 배들이 빵빵해서 걱정이에요~
여긴 섬이어서 동물병원도 없구~바뻐서 고양이데리고 나갈사람도 없어서~~
어쩌죠...도와주세요!!
어찌해야 아가들이 시원한 변을볼까요

첫댓글 어머 어떡해요 큰일이네요...너무 불쌍하고 안타까워요 어미가 어쩌다....새끼들 두고 눈이 제대로 감기지 않았을거 같아요ㅠ 가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을텐데....맘이 너무 아프네요
고다나 냥이네 이런곳에라도 우선 알아보면 도움 주실분이라도 계시지 않을까요?
걱정이네요ㅠ
에고~~예쁜 아기고양이들~~마음이 따뜻한 분을 만나 아기고양이들은 살았네요.변을 못봐서 우짠대요~ㅠ
배를 시계방향으로 손바닥으로 둥글게 원을 그리며 살살 마사지해보시면 어떨까요?
따스한 거즈타월로 똥꼬를 계속 자극시켜줘보세요.
언니네 강아지 낳았을때 어미가 쇼크로 잠시 병원입원치료하는동안 아기 강쥐를 그렇게 해주었더니 나온적이 있어요.
솜에 따뜻한물로 문질문질 해줘보세요...변을 못보면 계속 딱딱해져서 힘들어요 ㅠㅠ
딱딱한 똥 나온 거 보면 변비가 되려는 모양인데....소독한 거즈든 솜이든 따뜻한 물 적시셔서 통통통통 여러번 두드리셔야 나옵니다.
변비가 되면 몇 번 두드리는 걸로 안 나오고 정말 수십번 두드려야 나와요.
팔뚝이 욱식욱신 아플 때까지. 꼭 쾌변 소식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