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다가 쌀쌀하다면 해리단길로 발걸음을 돌려보자. 한 곳 넘어 한곳이 독특하고 예쁜 카페들이고, 하루 다섯 끼를 먹게 만드는 맛집이 다양하고 해리단길 골목골목마다 위트 있는 벽화가 그려져 있어 사진 찍는 재미도 있다.
알록달록 감천문화마을 보다 요즘은 흰 여울 문화마을이 대세. 철거 예정이었던 바닷가 작은 마을이 영화로 인해 유명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기 시작했고, 도시 정비 사업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천천히 여유 있게 걸으며 바다도 만끽하고 중간에 카페에 들러 맛있는 커피 한 잔과 함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