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란 자기 일을 하며 다른 일에는 참견하지 않는 것이라는 말을 다른 사람들에게서 많이 듣고 우리 스스로도 자주 말했네."
- 소크라테스의 입을 통해 개진된 플라톤의 국가 차원의 정의의 개념 ; 플라톤, [국가론] 제4권 433a–b. 플라톤의 국가 차원의 정의의 개념은 '평등'보다는 '질서와 조화'에 초점이 있음.
"사실 정의는 외적으로 자기 할 일을 하는 것이라기보다 내적으로 혼의 세 부분이 조화를 이루어 절제 있고 조화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네. 혼의 각 부분이 자기 일이 아닌 것은 못하게 하고 서로 간섭하지 않게 하며 자기 것을 잘 안배하여 질서정연하게 스스로 통치하는 것이지. 음계를 결정하는 세 음, 즉 최저음과 최고음과 중간음이 그 사이의 다른 음들까지 결합해 완벽한 하나를 이루는 것과 같네. 혼에서 이런 일이 이루어진 사람이 돈을 벌거나 신체를 보살피거나 정치를 하거나 개인 간 계약을 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그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정의롭고 아름다운 행위라 부르고, 그런 행위를 주관하는 지식을 지혜라라고 부르지, 반면 그런 상태를 무너뜨리는 것을 불의한 행위라 부르고, 그런 행위를 주관하는 생각을 무지라고 부르네."
- 소크라테스의 입을 통해 개진된 플라톤의 개인의 영혼에 적용되는 정의의 개념 ; 플라톤, [국가론] 제4권 443d–444a. 플라톤의 개인의 영혼에 적용되는 보다 심화된 정의의 개념은 '욕망의 충족'이나 '감정의 균형'이라기보다는 개인의 영혼의 '내적 질서와 조화'임. 플라톤이 말하는 혼의 세 부분은 <이성과 욕망과 기개>임(제4권 439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