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현충일(顯忠日) 이다.
태극기
조기(弔旗) 게양으로
급속하게
마음은 차분해지고
그 마음 그대로
민족과 국가
수호 및 발전에 기여하고
애국 애족한
열사들의 애국심과
국토 방위에
목숨을 바친 모든 분들께
정중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 땅
대한민국(大韓民國)을
지켜 주시고
물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
그런데,
현충일은
국가 기념일 이므로
야외에서
삼겹살 구워 먹는 날도 아니고
국경일도
절대 아니다는 말이다.
묵념(默念)
싸이렌 소리에도
그냥
무시하는 현실과
태극기
게양(揭揚)하는 숫자가
과거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갈수록
야박해 진다는
생각이 먼저든다.
이왕
태극기(太極旗) 말이 나왔으니
항상 느끼는 바를
조심스레 언급 하면
태극기 제작시
한장으로 된 면(綿)에
태극기를 한번만 인쇄하여
홑겹으로 된
태극기가 아니라
두장의 면(綿)에
태극기를 각각 인쇄하여
그 두장의 면(綿)을
서로 등지게 박음질하는
두겹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 이유는
태극기를
봉에 메달기 위해
실 매듭이 있는 쪽을
왼쪽으로 하여
정면으로
태극기를 바라보는 것이
지극히
정상이지만,
뒤에서
바라볼 때에는
태극기 문양이
그와 반대가 되어
태극기를 자칫
잘못 게양한 듯한
순간적인
착각이 일이나기 때문이다.
태극기는,
정면에서 보든
뒷면에서 보든
가까이서 보든
멀리에서 보든
아무 관계없이
반듯하게 보여져야 하며,
우주와 더불어
끝없이 창조와 번영을 희구하는
한민족(韓民族)의 이상을
담고 있어
성장해 가는
유아들을 비롯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에게는
말이 필요없는
더 없는 교육이 아닐까?
기우(杞憂)에 불과한
나만의 생각인가...
그참 이상타...
여하튼,
태극기(太極旗)는
더욱 소중히 다루어야 한다.
그러나,
갈 길 잃고
정처없이 떠도는
작금(昨今)의 대한(恨)민국을
보시라!
조상님들께서
지하에서 벌떡 일어나
피눈물을 흘리고
땅을 치며
통곡(痛歎)하는 메아리가
내 귀에
선명하게 크게 들리는 건
대한(恨)민국이
무너져 내리고 있음이로다.
이 일을 어이하랴...
휴...
甲辰年
六月 第六天
寓居泗川 灑落堂
律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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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현충일...
律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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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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