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첫 책읽기날
성포도서관이 떠들썩했다.
무지개물고기팀 친구들과, 쌈지도서관에서 활동중이던 구름빵 친구들의 만남이 있는 날이기때문이다.
시간이 되자 태균이가 인사를 하고 잘들어달라는 멘트를 날리며 시작했다.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책을 읽는 태균이 소운이 희재, 해인, 다들 조금은 긴장한 모습이였고
준비한 질문도 다 하지 않는 듯 했다.
게다가 브라보 안산기자가 갑작스럽게 취재를 했으면 하고 와서 당황스러웠다.
기사가 실리면 아이들도 자부심을 가질수 있는 일이니 좋긴한데~~^^;;
끝나고
" 지도선생님이세요?
책읽는 것 연습하고 배워서 하는 거죠?
소리가 작아서 잘 들리지 않으니까 멀리 있는 사람들은 안들릴것 같아요"
"네~ 연습을 하긴 하는데 오늘은 사람들이 많아서 긴장을 많이 하는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앞에서 책읽는 다는 것이 쉽진 않잖아요?" 라고 얘긴 했지만
웬지 내가 뭘 잘못한 사람처럼 얼굴이 붉어지는 느낌?!......
책을 읽는 것을 듣고 보면서 나도 느낀 부분이라~~..
마침 최운경회장님이 와주셔서 회장님과 이야기 나누시라하고 회의를 하려 지하로 내려갔다.
'함께하는 리더 아이들이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책의 내용을 잘 전달하고, 함께 책보는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행복한 아이들이 될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지금도 고민중~~~~~~~~~~~~
회의 내용
2012년 수고해줄 팀장들 홧팅!!
*무지개물고기팀 팀장: 김소운(성포고1학년) 이태균(성포고1학년)
*구름빵팀 팀장:이승구(고잔고1학년) 김경민 (광덕중2학년)
1. 성포도서관 1팀 2팀의 명칭을 성포도서관 무지개물고기팀, 성포도서관 구름빵팀으로 함
2. 멘토선생님이 각자 맡은 팀의 봉사점수올리기와 회의 진행을 하기고 함
3. 매주 첫째주는 무지개물고기팀, 셋째주는 구름빵팀이 맡아서 책읽기하기로 하고 두달에 한번은 전체모임을 가지기로 함
4. 재교육때 듣고 싶은 강의에 대한 의견은 잘모르겠다는 반응과 간식을 많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
5. 재교육기간은 방학때하면 좋겠다는 의견
성포도서관 토요일 오후
조금은 어색하기도 했지만 활기찬 분위기에서 서로를 지켜보며 한식구가 되는 의식을 치루었다.
만남이 더해질수록 친숙함도 더해져 서로의 표정에서 편안함을 볼수있겠지~ 사랑한다 얘들아~
최운경회장님, 임인숙 선생님,
무지개물고기(소운, 태균, 은재, 희재, 해인, 지희,혜진) 구름빵(승구,해성,승호,우형,종빈,경민) 모두 모두
고맙고 수고하셨어요.^^
첫댓글 쌈지와 성포 친구들을 함쳐 놓으니 인원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그래도 모여있으니 든든한 것이,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지해연, 임인숙 두 분 멘토 샘들의 수고로움도 더불어 고마움을 전합니다.
아이들이 많아서 걱정을 했는데 처음 만남이라서인지 조금은 차분히? 잘 진행이 된것 같습니다. 약속이 있었는데도 취소하고 오셔서 잘 이끌어주신 지해연선생님 고~맙습니다. 또 혼자 감당하기 힘들까봐 호연이 재우고 와주신 최운경회장님도 고~맙습니다. 서로 도와 열심히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