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25.01.18(토)
○ 산행코스 :
상가주차장~대혜폭포~대혜담~폭포전망대~비밀의정원~칼다봉~북봉(성안전위봉)~서봉~거북봉(왕복)
~남봉~ 도수령전망대~쌍거북돌탑전망대~현월봉(동봉)~백운봉~백운릿지~철탑~원점
○ 산행거리 : 19km
○ 날씨 : 맑음
을사년 새해 처음으로 금오산을 다녀온다.
이른 저녁 중학교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멀리는 못가고 금오산도 보고 싶고 겸사 겸사 다녀 온다.
초입에서 벌써 정상을 다녀오는 지인을 만난다.
오랜만에 보니 너무 반갑고..
대혜폭포 가기도 전에 사계절 선배님도 뵙는다.
오늘 컨셉은 살방 살방 금오산 속살 즐기기라서 바쁠 것 하나 없다.
대혜폭포 지나 도선굴에 올라본다.
도선굴에서 본 해운사
세류폭포..얼음이 제법 얼어있다.
도선굴을 잠시 둘러보고 내려선다.
<대혜폭포>
대혜담으로 진행
<대혜담>
대혜담에서 본 풍경
대혜폭포전망대에 들러 본다.
전망대에서 본 대혜폭포..
지난번 방문 때 단풍이 들어 무척 이뻤는데 한겨울 모습은 새롭다.
오늘은 나의 비밀의정원에 꼭 들려야겠다.
비밀의정원 가는길에 근사한 나무에서 잠시 유한다.
비밀의정원 오르기 직전 조망터에서 본 산그리메.... 장난 없다~ ♡
천유가팔환초길이 수려하게 펼쳐지고...
운동하기 좋은 봉유숲경종주길도 손에 잡힐 듯 가까워 보인다.
면봉산,보현산,선암산 조망
부처님입술, 백운봉
선암산과 보현산이 좀 더 선명하게 다가온다.
줌인 보현산,,
줌인 천생산
유학산, 팔공산 줌인
앞에 가산도 선명하게 다가온다.
황학지맥의 주산인 황학산과 백운산, 소학산도 선명하다.
점점 더 시야가 맑아지며 더 선명한 산그리메,
이제 기룡산도 보인다.
산그리메에 푹빠져 있다가 이제 비밀의정원에 든다.
비밀의정원 중심부에서 본 금오산
여기는 비밀의정원입니다.
오늘은 시간이 넉넉하니 여유롭게 실컷 즐긴다.
제트기가 계속 날아다닌다.
냉산과 베틀산
저멀리 아스라히 가지산이 보인다.
당겨 본 가지산,, 왼쪽으로 상운산도 가늠이 된다.
비밀의정원 전경
고도가 높아지니 이제 운문산도 보인다.
상운산과 가지산도 더 선명해 보이고...
아까전에 기룡산인줄 알았던 것이 실은 화산인 듯하다.
하산 앞에 보이는 건 조림산으로 보인다.
이제 천황산까지 조망되고 좌측으로 문복산이 아닐까 짐작된다.
떠나기 아쉬운 비밀의정원을 뒤로하고 칼다봉으로 오른다.
칼다봉에 오르니 부부인지 두분 산객이 정상을 선점하고 있다.
정상 인증은 나중에 하고 잠시 칼다봉 조망을 감상 한다.
칼다봉에서 본 덕유산, 향적봉과 설천봉이 살짝 보인다.
앞에 대덕산이 있어서 스키장이 잡히지 않는다.
무룡산과 남덕유산,서봉까지 가는이 된다.
<칼다봉>
서산,기양산,갑장산이 보이고 뒤로 속리산이 살짝 보인다.
갑장산 뒤로는 대간길이 이어진 모습이지만 지평선으로 보인다.
민주지산,각호산, 황악산 등이 선명하고 멀리 백화산, 팔음산등
석천환종주길이 오라 손짓한다.
올해는 그길을 걷고 싶다.
황악산에서 수도산,
금오지맥이 한눈에 보이고,
황금종주길이 선하게 다가온다.
<새바위>
초점산(삼도봉),대덕산 뒤로 덕유산
칼다봉능선을 걸으며..
칼다봉능선의 비경 속에서
북봉인 성안전위봉에 도착하며 칼다봉 능선도 끝이나고
이제 본격적인 금오산 정상 오봉종주의 시작이다.
금오산은 정상인 현월봉(동봉), 남봉,서봉,북봉 그리고 백운봉
이렇게 5봉이 서릿발처럼 서있다.
하늘에서 보면 장관을 이룬다.
오늘은 정상 5봉 종주로 산행을 마무리 한다.
서봉능선의 마당바위에서 본 조망
마당바위에서 본 북봉(성안전위봉)
<마당바위>
마당바위에서 보는 일몰도 정말 좋다.
지나온 칼다봉,,
덕유산,민주지산,황악산
가야산,수도산,덕유산
<서봉>
서봉에 온김에 거북봉(삿갓바위) 다녀온다.
홀로 고고히 서있는 거북바위
현월봉이 점점 멀어진다.
영암산과 가야산
<합장바위>
김천..
오봉지
거북봉(삿갓바위)전망대
가야수도
영암산 뒤로 비슬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거북봉에서 되돌아오며 다시 지나는 서봉,,
금오산성 안내판지나 남봉을 지난다.
남봉에 있던 정상팻말은 없어졌네요.
도수령전망대에서 본 약사암종각
남봉과 서봉 조망
<주먹바위>
쌍거북돌탑전망대에 올라봅니다.
<현월봉>
약사암은 패스한다.
백운봉 가는길에 본 약사봉
5봉종주 마지막 봉인 백운봉
여긴 발길이 뜸한 곳이라 그런가 눈이 많다.
<백운봉>
백운봉 낙조가 내린다.
백운봉 능선 조망터에서..
백운릿지
까칠한 백운릿지
낙조와 일몰을 보면 좋겠지만 중학교 동기모임이 있어서 서둘러 내려 간다.
백운능선을 내려서고..
하산을 서두르고..
아뿔사 미끄덩 넘어지고 손가락 골절 ㅠ
오늘 엑스레이 찍어보니 새끼손가락 골절이네요.
<나무관음상>
비밀의정원, 칼다봉능선,백운릿지,정상오봉종주 모두 만족하는 하루..
역시 나의 금오산은 사랑이라는...
끝.
첫댓글 금오지맥하며 걸었던 등로 나오니 반갑네요.
원형데크에서 비박하면 좋겠다 생각했었고 현월봉 근처 휀스옆 깜깜한밤 지나려다 위험해 back했던것도 기억납니다.
일요일 보현지맥하며 배틀봉,면봉산,보현산 지났던 산이름 나오니 또 반갑네요.
그건 그렇고 손가락 골절 빠른 쾌차하시고 늘 조심하시길요~
저번주에 보현지맥 가셨군요.
보현지맥은 보현산 지나고는 딱히 볼거리가 없다가
중 후반부에 멋진 산들이 이어지죠.
참 좋았던 기억이 나는 보현지맥이네요.
손가락은 시간이 지나면 잘 붙을 것 같아요 ㅎㅎ
합장한 호수님 예뻐 예뻐..
손가락 깁스하셔야겟어요.
금방 붙을거에요.~
넵 반깁스하고 있어요.
2주뒤 풀면 붙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ㅎ
수미님 오랜만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