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1월 7일)
<마태복음 7장>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마7:13-27)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눅11:13)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약2:13)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마16:24,25)
『마태복음 6장에 이어 7장에서도 천국 시민인 그리스도인들이 살아내야 할 실제적인 실천들에 대한 가르침이 계속해서 제시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7장에서는 마치 자신이 재판장이 된 것처럼 다른 사람들에 대한 비판을 하지 말 것과 하나님께서 주실 가장 좋은 것을 구하라고 가르치시는데, 여기서 가장 좋은 것을 누가복음에서는 성령이라고 언급함으로써(눅11:13),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는 것이야말로 가장 좋은 선물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고 하는 소위 ‘황금률’에 대한 가르침을 주시는데, 이 황금률을 보통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내 자신이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들에게 먼저 행하라는 윤리적 교훈으로 이해하지만, 이 황금률은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긍휼과 자비를 받기 원한다면 이웃들에게 자비와 긍휼을 베풀라는 교훈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즉,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고 한 야고보의 말씀(약2:12-13)이 이 구절에 대한 주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3절부터는 산상수훈의 결론으로서 예수님께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좁은 문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을 뜻하며 좁은 길로 가는 것은 구원 이후의 삶에서 산상수훈대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즉 가난한 심령이 되고 애통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의롭다 함을 얻고서, 그런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보다 더 나은 의를 실천하는 삶이 좁은 길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좁은 길을 싫어하는 가운데, 그 좁은 길이 생명의 길임을 아는 자들이 천국 시민들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결론적으로 마지막 심판 때에 자기들 나름대로는 예수님을 잘 아노라 하면서 주님 앞에 나오지만, 주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을 자들에 대한 말씀이 주어집니다. 이들은 주로 교회 내에서 지도자의 자리에 있으면서 사람들에게 좁은 길이 아닌 넓은 길을 가르친 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규정하시는데, 여기서 그들이 불법을 행했다는 것은 그들이 애초에 가난한 심령과 애통하는 마음으로 진정으로 회개하는 과정이 없이 세상적인 성공과 자기의 의를 이루기 위해서 살아왔음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했다고 자랑하는데, 이것은 이들이 애초부터 그리스도의 의를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공로와 자기 의를 추구하는 자들이었음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이란 자기의 의를 자랑하지 않고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가난한 심령과 애통하는 마음으로 사는 자들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가난한 심령과 애통하는 마음이야말로 천국으로 들어가는 좁은 문이며,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사는 것이 영생으로 가는 좁은 길임을 기억합시다.』
● 오늘의 기도 ● “가난한 심령으로 좁은 길로 가는 것이 영원한 생명으로 가는 길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X/9
첫댓글 아멘
좁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