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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장 10-17절 (구약 966쪽)
사1:10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사1: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사1: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사1:13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사1:14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사1: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사1:16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사1:17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
-바른 신앙생활을 하라-
오늘의 본문은 이사야를 시작하는 1장에 있는 말씀입니다.
이사야서의 시작을 보면 이렇습니다.
사1:1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계시라
이 말씀에는 언제, 누가, 그리고 무엇을 의 3가지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언제-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이 기간이 짧게 보면 40년 정도 길게 보면 60년 정도라고 합니다.
(B.C 740년경쯤부터 680년경쯤까지)
누가-아모스의 아들 이사야
여기 나오는 아모스는 좀 더 분명한 발음으로 하면 아모츠 입니다.
이사야의 아버지 아모츠와 소선지서에 있는 아모스는 발음이 다릅니다.
아모스는 짐을 나르는 사람이라는 뜻이 있고 아모츠는 강한 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즉 이사야는 아모츠의 아들 입니다.
이사야 라는 이름에는 여호와는 구원이시다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사야서의 가장 큰 주제는 하나님의 구원에 있습니다.
무엇을-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계시라
이사야서의 주된 내용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한 것입니다. 물론 다른 것들도 있습니다만 그것도 유다와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내용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사야는 이사야서를 기록함에 있어 1절에서 자신을 소개한 뒤에 2절부터 이어지는 내용을 보면 참으로 저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사1:2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사1:3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사1:4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사1:5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패역을 거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사1:6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거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부드럽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사1:7 너희의 땅은 황폐하였고 너희의 성읍들은 불에 탔고 너희의 토지는 너희 목전에서 이방인에게 삼켜졌으며 이방인에게 파괴됨 같이 황폐하였고
사1:8 딸 시온은 포도원의 망대 같이, 참외밭의 원두막 같이, 에워 싸인 성읍 같이 겨우 남았도다
사1:9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생존자를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으리로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소돔과 고모라는 창세기 19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불로 인해 완전히 멸망해 버린 도시를 말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아픈 마음이 느껴지시는요...
이러한 메시지를 전한 다음 이사야는 오늘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성도인 저와 여러분에게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성도의 바른 신앙생활입니다.
이사야와 거의 동시대에 선지자 사역을 했던 사람은 미가 입니다.
미1:1 유다의 왕들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모레셋 사람 미가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 곧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관한 묵시라
사1:1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계시라
이 미가가 이사야가 하고자 하는 말을 일목요연하게 밝혀 주었습니다.
미6:6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미6:7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미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그러면 본문으로 돌아와서 당시의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의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마디로 말씀드리면 그들의 신앙생활이 바르지 못했다 라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이란 신앙과 생활 이라는 말로 분리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당시의 하나님의 백성들은 신앙적인 면에서는 겉으로 보이기에는 좋았는지는 모르지만 생활적인 면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라는 것입니다.
사1: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사1: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사1:13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사1:14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사1: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이 말씀들을 현대적인 용어로 표현해 본다면
예배도 잘 드리고 헌금도 잘 드리고 기도도 많이 하고 봉사도 많이 하는데 그러한 자가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보면 악을 행하고 손으로 행하는 일에 악한 것들이 가득하다 라는 것입니다.
사1:21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정의가 거기에 충만하였고 공의가 그 가운데에 거하였더니 이제는 살인자들뿐이로다
사1:22 네 은은 찌꺼기가 되었고 네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도다
사1:23 네 고관들은 패역하여 도둑과 짝하며 다 뇌물을 사랑하며 예물을 구하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지 아니하며 과부의 송사를 수리하지 아니하는도다
사2:6 주께서 주의 백성 야곱 족속을 버리셨음은 그들에게 동방 풍속이 가득하며 그들이 블레셋 사람들 같이 점을 치며 이방인과 더불어 손을 잡아 언약하였음이라
사2:7 그 땅에는 은금이 가득하고 보화가 무한하며 그 땅에는 마필이 가득하고 병거가 무수하며
사2:8 그 땅에는 우상도 가득하므로 그들이 자기 손으로 짓고 자기 손가락으로 만든 것을 경배하여
사2:9 천한 자도 절하며 귀한 자도 굴복하오니 그들을 용서하지 마옵소서
사3:13 여호와께서 변론하러 일어나시며 백성들을 심판하려고 서시도다
사3:14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장로들과 고관들을 심문하러 오시리니 포도원을 삼킨 자는 너희이며 가난한 자에게서 탈취한 물건이 너희의 집에 있도다
사3:15 어찌하여 너희가 내 백성을 짓밟으며 가난한 자의 얼굴에 맷돌질하느냐 주 만군의 여호와 내가 말하였느니라 하시도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하시려고 하시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들의 생활은 이처럼 악하고 악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으면서 신앙은 예배하고 헌금하고 기도하고 봉사하면서 자신들이 하나님을 잘 섬기는 자라고 구원받은 자라고 자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에 대해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렘7: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이르시되
렘7:2 너는 여호와의 집 문에 서서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예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가는 유다 사람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렘7: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 곳에 살게 하리라
렘7:4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렘7:8 보라 너희가 무익한 거짓말을 의존하는도다
렘7:9 너희가 도둑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따르면서
렘7:10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하느냐 이는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려 함이로다
렘7:11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둑의 소굴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7:5 너희가 만일 길과 행위를 참으로 바르게 하여 이웃들 사이에 정의를 행하며
렘7:6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 아니하며 무죄한 자의 피를 이 곳에서 흘리지 아니하며 다른 신들 뒤를 따라 화를 자초하지 아니하면
렘7:7 내가 너희를 이 곳에 살게 하리니 곧 너희 조상에게 영원무궁토록 준 땅에니라
여기 나오는 도둑의 소굴 이라는 말을 들으시면서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의 성전청결 사건이 떠오르시지 않으시는지요....
마21:12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마21:13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요2: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요2: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요2: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요2: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만약 예수님께서 이 시대의 교회를 찾아오신다면 어떤 평가를 내리실까요?
아니 저와 여러분이 예배하는 대전남산교회를 찾아오신다면 어떤 평가를 내리실까요?
어떤 성도는 일주일에 예배 한 번 드리고 어떤 성도는 두 번 세 번 네 번 열 번 드립니다. 10번으로 쳤을 때 합하면 일주일에 10시간 정도 예배드립니다.
그런데 한 주간의 시간 148시간에 비하면 이것은 극히 적은 시간입니다.
예배드리는 시간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우리는 어떻게 신앙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의 결론으로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는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씀드리면
사1:16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사1:17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오늘의 본문 바로 뒤에 나오는 말씀으로 보면
이 말씀에 순종하면 복이고 이 말씀에 불순종하며 화라 하셨습니다.
사1:19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사1:20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지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이사야 3장 10-11절의 말씀을 참고해 보면
사3:10 너희는 의인에게 복이 있으리라 말하라 그들은 그들의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임이요
사3:11 악인에게는 화가 있으리니 이는 그의 손으로 행한 대로 그가 보응을 받을 것임이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눅6:43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눅6:44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
눅6:45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마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이 저와 여러분의 바른 신앙생활 이라는 것을 말씀대로 기억하시면서
저와 여러분은 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은 즉 신앙도 좋고 생활도 좋은 성도가 되어 세상에는 빛과 소금으로 드러나고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려 드리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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