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김치 한통, "김치"는 어르신의 유일한 반찬이자 보약!
대한적십자봉사회 안양시협의회(회장 이점숙) 6월5일 진행 했던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김치 담그기 행사를 하며
만들어진 배추김치를 각 봉사회(7개봉사회)별로 소분하여 반찬세대(130세대)와 희망풍차 결연세대(122셰대)에
나눔을 하였다.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한 전달과 가가호호 방문하여 나눔을 하였다.
점점 더워지는 여름, 입맛을 잃기 쉬운 취약게층에게 시원하고 맛있는 여름김치는 큰 힘이 될수 있다.김치는
단순한 반찬을 넘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소중한 나눔이다. 특히 이맘때는 겨우내 먹던 김장김치가
떨어지고 더위에 식생활이 불량해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는 "김치"가 유일한 반찬이자 보약이다.
결연세대들의 집을 방문하며 전달을 하는데 반지하의 조그마한 실내에 불도 안키고 컴컴한 집에서 유일한 소통
창구 티브이를 보며 우리를 기다린다. "어르신 식사하셨어요? 김치 가져왔어요" 하니 반색을 하며 "장아찌에 물 말아 먹었는데 김치? 고마워요" "작년 겨울에 받았던 김치는 진즉 다 먹었지""김치만 있으면 든든하지,걱정 없어"
한국의 대표 식품 "김치"는 비타민,무기질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어르신들의 영양부족 상태를 예방 개선하고 가뭄 난 논처럼 초라하기 그지없는 어르신의 밥상을 빨간 색깔로 변화시켜 시각적으로나 김치의 시원한 내음에 식욕을 돋게하여 건강한 밥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결연세대들의 감사하다는 말을 뒤로하고 손을 잡아드리고 다음세대로 이동하며 나눔전달을 했다. 여느 나눔때와 달리 말동무도 해드리고,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문밖에 까지 나와 거친 손으로 작은 음료수를 손에 쥐어준다.
나눔시간이 두배는 더 걸린 것 같다. 나눔 배달하신 봉사원 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
적십자는 새롭게! 봉사원은 빛나게! 따뜻한 안양시협의회 화이팅!
첫댓글 안양시협의회(회장 이점숙) 봉사원님들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김치 담그기 행사로
만들어진 배추김치를 각 봉사회 별로 소분하여 반찬세대와 희망풍차 결연세대에
나눔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유경열 부장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