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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시범단계지만 머지않아
실제 적용될 전망이다.
이 일을 계기로
벌레보다 못한놈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2.
객주리를 아십니까?
쥐치를 일컫는 제주도 말이다
우리나라 바다에서는
쥐치, 말쥐치, 객주리, 날개쥐치, 그물코쥐치 등이 살고 있는데
이 중 쥐치와 말쥐치가
식재료로 많이 쓰인다.
제주에서는 말쥐치를
객주리라 부르는데, 실제로는
진짜 객주리라는 이름을 가진
쥐치가 있다. 이를 ‘월남객주리’라
구분하기도 한다.
말쥐치는 쥐치보다 크고,
객주리는 말쥐치보다 더 크다. 그래서 쥐포를 만들 때 말쥐치와 객주리를 많이 쓴다.
또한 제주에서는 쥐치회, 쥐치조림, 쥐치된장전골, 쥐치탕 등
객주리로 만드는 음식이 많다.
이중 조림의 경우 콩이 들어가는것이 특징인데 콩이 들어가는 이유는
원래 살이 적은 돌우럭 조림을 먹다가 양을 늘리기 위해 콩을 넣었는데, 1980년대 돌우럭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돌우럭 자리를 객주리가 차지했는데 콩을 넣는 방식은 그대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어린시절 쥐포는 쥐로 만들었다는
엉뚱한 주장을 폈던 한놈이 생각난다
거기에 동조했던 놈들도 같이 생각난다
그 일로 사이비종교의 가능성을 깨닫게 되었다.
3.
내일 밤하늘에 별똥별이 쏟아진다.
페르세우스 유성우 이야기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매년 7월 17일에서 8월 24일 사이
지구가 스위프트-터틀 혜성의 궤도를 지날 때 발생한다.
국제유성기구(IMO)에 따르면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극대 시기는 13일 새벽 4시다.
시간당 유성 최대 110개를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국립과천과학관은
12일 저녁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유튜브에서 유성우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별똥별로도 부르는 유성은
유성체를 이루는 작은 먼지나 입자가 지구 대기와 충돌하면서 순간적으로 밝게 빛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지구가 혜성이나 소행성의 궤도를 지날 때면 평상시보다
많은 유성이 비처럼 집중적으로 떨어지는데 이를 유성우라고 한다.
별똥별은 과학이상의 의미가 있다
누군가에겐 그리움이고
누군가에겐 먹먹한 감동이다.
4.
덴마크식 교육의 핵심 3가지.
첫째.
덴마크의 교육과정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로 ‘갭 이어’(Gap year)다
덴마크 학생들이 고등학교 시기에 학업을 중단하고 진로를 찾기 위한 여행이나 인턴십을 하는것을 뜻한다. 덴마크 고등학생 85% 이상이
1년 이상 갭이어를 갖는다고 한다.
둘째.
덴마크 중학생(9학년) 중
절반가량은 졸업 이후
곧바로 고교에 진학하는 대신
‘에프터스콜레(Efterskole)’라는, 일종의 자유학교에 진학한다. 학생들은 기숙생활을 하며 1년간 스포츠, 음악, 미술 등 원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배운다. 의무교육과정이 아니기 때문에 등록금은 일주일에 최대 2500크로네(약 45만원) 수준으로 다소 비싸다.
하지만 부모 소득에 따른
국가 지원금이 있어 학생 차원에서는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다.
셋째.
우리나라의 유치원 막학기에 해당하는 0학년부터 대학원 석사까지 전 교육과정이 무료다. 대학에 입학하면 정부에서
매달 국가교육지원금(SU)이 나온다. 학생들이 학비·생활비 걱정 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인 셈이다.
거기다
계층을 차별하지 않는 시민들,
적극적 소득 재분배로 직업 귀천을 완화시키는 정책,
정부의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하는 선순환 원동력 같은 것들이
덴마크식 교육의 밑거름이다.
교육이란
나를 설레이게 하는게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는것이다.
국영수에 설레이기는 정말 어렵다.
5.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해외여행을 주제로 한 온라인 라디오 방송 형태의 ‘다시 여행, 인천공항 ON-AIR’를 지난 10일부터 시작했다.
이번에 선보인 오디오 콘텐츠는
최근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라디오 방송 형식을 통해 해외여행의 추억에 대해 소통함으로써 여행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기획됐다.
방송은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주간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에 네이버 오디오클립, 팟캐스트, 팟빵, 팟티를 통해 청취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 SNS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는 ‘보이는 라디오’ 영상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씨가 방송을 진행하며 임경선·김민철 여행작가가 게스트로 참여해
여행 에피소드, 현지 ASMR 효과음 등 해외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그립다...
밤비행기가 뿜어내던
엔진의 그 엄청난 불꽃들....
6.
전남 순천시 별량면 봉림리에 있는 논에 모습을 드러낸
‘뻘배 타는 아낙네’와
순천시 시조인 ‘흑두루미’의 모습이다.
지난 5월 조성했는데 벼가 자라 이제야 윤곽을 드러냈다.
높은곳에서 봐야만 볼수있다
그러므로 그다지....
7.
[조각이 있는 아침]
리시포스
‘아폭시오메노스’.
그리스 후기 문화인 헬레니즘을 대표하는 조각가 리시포스가 제작했다.
전 시대 조각이 기하학적 균형에 치중했다면 리시포스는 생동감 있는 자세와 형태를 강조했다.
인체 동작의 실감나는 묘사만 아니라 8등신 인체 비례를 이상적인 인체의 모습으로도 제시했다.
7등신보다 좀 더 우아하고 가늘어진 몸매인데, 이 작품에서 8등신 인체 비례의 전형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리시포스가 당시 운동선수인 아폭시오메노스를 모델로 청동으로 제작한 것을 로마 시대에 대리석으로 모작한 것이다. 리시포스가 신화 속 영웅이나 귀족이 아닌 평범한 운동선수를 모델로 해서 작품 자체의 형식적 특징이 두드러지도록 했다. 한쪽 다리에 중심을 두고 다른 쪽 다리를 뒤로 빼는 콘트라포스토 자세를 좀 더 큰 동작으로 활용했고, 팔과 몸의 자세도 날렵하면서 역동적인 힘을 느끼게 했다. 발과 팔의 움직임이 서로 유기적인 통일성을 이루고, 얼굴 표정도 생생해 보인다.
몸을 약간 비틀어 그리스 초기 조각상의 경직된 모습이나 정면 중심 원리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점이 주목된다. 리시포스가 정면상뿐 아니라 여러 방향에서 바라본 모습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여러 시점에서 본 인물의 동작과 자세를 종합하고 연속된 동작을 압축해서 표현했기 때문이다.
이런 리시포스의 묘사 방식이 헬레니즘 시대 다른 인체 조각 작품으로 이어졌으며, 대표적 예가 8등신 인체비례를 여성미에 적용한 ‘밀로의 비너스’이다.
8.
[이 아침의 詩]
새
이수익
한 마리의 새가
공중을 높이 날기 위해서는
바람 속에 부대끼며 뿌려야 할
수많은 열량들이 그 가슴에
늘 충전되어 있지 않으면 안 된다.
보라,
나뭇가지 위에 앉은 새들은
노래로써 그들의 평화를 구가하지만
그 조그만 몸의 내부의 장기들은
모터처럼 계속 움직이면서
순간의 비상이륙非常離陸을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오,
하얀 달걀처럼
따스한 네 몸이 품어야 하는
깃털 속의 슬픈 두근거림이여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설레일수 있는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