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지방은 치매와 황반변성의 가능성이 크고,
당뇨, 고지혈증, 심근경색, 뇌졸중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
만성 염증을 유발해서
다양한 대사성 질환과 암의 원인으로 적용할 수 있다.
내장지방은 노력하면 피하지방보다 더 잘 빠질 수 있다.
내장지방은 복부에 빠르게 저장되는 특징이 있지만
동시에 호로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빠르게 쓰이기도 한다.
☞ 내장 지방을 빼려면
1. 천천히 먹기
내장지방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은
빨리 많이 몰아서 먹는 폭식이라 할 수 있다.
폭식을 하게 되면 우리 몸이 처리해야 하는 열량이
짧은 시간에 폭발적으로 증가하는데
그렇게되면 분해된 에너지를
빨리 지방으로 전환해서 저장하려 한다.
지방 저장을 서두르다 보니
전신의 지방세포에 골고루 보낼 여유가 없어
빠르게 저장할 수 있는 복부에 저장하는 것이다.
게다가 남성들은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내장지방에서 지방산을 상당 부분 흡수하기 때문에
복부에 가속이 붙는다.
2. 절주(節酒)
1g당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4㎈, 지방은 9㎈다.
알코올은 7㎈로
맥주 500cc 한잔에 200㎈ 소주 한 병에 300㎈으로 칼로리 덩어리다.
술은 내장지방 만드는 주범이며 체내에서 독성물질로 간주 된다.
그래서 알코올이 체내유입되면
분해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 지방 대사를 중단시킨다.
그렇게 되면 분해되지 않은 지방산들이
다시 중성지방으로 합성되어 복부에 쌓이게 된다.
3. 근력 운동
뱃살 빼겠다고 무작정 달리기만 하면
근육량이 적은 사람은 뱃살보다는 체중과 함께 근육이 빠지기 쉽다.
팔다리가 마르고 배만 나온 사람들을 '마른 비만'이라고 하는데
이런 사람은 부족한 근육량을 정상치만큼 만들어주는 것이
뱃살을 빼주는 방법이다.
근육량이 정상범주에 들어오게 되면
자연스럽게 체지방의 비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운동도 칼로리 태우는 유산소 운동보다
근육량과 근육을 키우는 근력운동 위주로 해야 한다.
4. 단백질 & 칼륨
단백질은 근육을 생성하는 주 영양소이고
칼륨은 단백질 합성과 근육운동에 관여하기 때문에
근육을 만드는데 충분히 먹어야 한다.
육류, 생선, 해산물 100g 당 20g.
두부 1모에 24g, 계란 1개는 6g 정도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5. 바른 자세
고개를 수그린 자세나 목이 앞으로 쏟아질 듯한 자세를 오래 하게 되면
등의 흉추가 뒤로 심하게 굽어져 어깨가 앞으로 밀리게 된다.
그렇게 되면 허리 요추는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앞으로 빠지면서
배가 앞으로 더 튀어나오게 된다.
따라서 등을 펴고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는 바른 자세를 생활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