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면에서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

[far-reaching spirit]

Daum 카페

‘두문동성수’는 萬死神과 百伏神로 마무리됩니다.
 
최근 개봉하여 큰 인기를 얻었던 영화 파묘에서 ‘만명을 죽여서 神이 된’ 일본 오니가 나와서, 이제 ‘萬死神’이 세상에 알려졌다고 보여집니다.
 
그럼 이제 百伏神이 나올 차례라고 생각되는데, 百伏神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百 일백 백, 힘쓸 맥
1. 일백, 2. 힘쓰다, 3. 100, 4. 모든, 5. 백 번 하다
획수 6획  부수 白(흰백) 


百 을 ‘힘쓸 맥’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용례를 찾아보기 힘들어서 ‘일백 백’으로 보는 것이 타당해 보입니다.
 
伏 엎드릴 복, 길 복, 알품을 부, 안을 부
1. 엎드리다, 2. 기다, 3. 알을 품다, 4. 엎어짐, 5. 굴복하다
획수 6획  부수 亻(사람인변)  
  
伏에는 ‘업드릴 복’에 더해서 ‘알품을 부’의 뜻과 음이 있는 것을 흥미롭습니다.
예) 伏鷄(부계):  알을 품은 암탉
 
인터넷 상의 모든 관련 글들은 百伏神의 발음을 '백복신'이라고 쓰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뜻을 살펴보면 1번과  2번의 뜻 모두 의미한다고 볼 수 있지만 특히 2번의 의미가 더 와닿습니다.
1)    백복신: 모두 엎드리는(굴복하는) 숨은 神
2)   백부신: (도통군자와 천하 창생을) 모두 (힘써) 품는 神
 
더 나아가면 百 = 一白이고 白=仙이므로 百伏神을 破字하면 一白伏神  = 一仙伏神 이 되어서, 신선 선(仙)字을 가지신 金明仙 천모님께서 伏神(부신), 즉 봉황이 알을 품듯 도통군자들을 품으시고 천하 창생을 품으시는 분이심을 의미합니다.
 
一 한 일
1. 하나, 2. 처음, 3. 모조리, 4. 같다, 5. 어떤
 


(신)대순전경 공사 3장 30절
상제께서 대흥리에서 30장의 양지 책의 앞장 15장마다 「배은망덕 만사신 일분명 일양시생(背恩忘德萬死神一分明一陽始生)」을, 뒷장 15장마다 「작지불지 성의웅약 일음시생(作之不止聖醫雄藥一陰始生)」을 쓰고 경면주사와 접시 한 개를 놓고 광찬에게 가라사대 「이 일은 생사의 길을 정함이니 잘 생각하여 말하라.」고 하시니 광찬이 「선령신을 섬길 줄 모르는 자는 살지 못하리이다.」고 여쭈니라. 상제께서 말씀이 없으시다가 잠시 후에 「네 말이 가하다.」하시고 접시를 종이에 싸서 주사(朱砂)를 묻혀 책장마다 찍으시며 말씀하시길 「이것이 곧 마패(馬牌)니라.」고 이르셨도다.
 
-한문풀이집 135쪽  풀이-
배은망덕 만사신 일분명 일양시생(背恩忘德萬死神 一分明一陽始生)
작지불지 성의웅약 일음시생(作之不止聖醫雄藥 一陰始生)
 
은혜를 배반하고 입은 덕을 망각하면 만 번 죽는 신(영원한 죽음)이 되나니, 일(새로운 세상)이 나누어 밝어져 일양(一陽)이 생겨나느니라.
지어내고 또 지어내기를 그치지 아니하는 가운데 성스러운 의사는 뛰어난 약을 내놓나니, 일음(一陰)이 생겨나느니라. 
....................................................................................................................................
 
‘두문동성수’에서 만사신(萬死神)과 백부신(百伏神)이 대비를 이루므로 위의 한문 구절에 百伏神 을 추가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배은망덕 만사신 일분명 일양시생(背恩忘德 萬死神 一分明 一陽始生)
작지불지 성의웅약 백부신 일음시생(作之不止 聖醫雄藥 百伏神 一陰始生)
....................................................................................................................................
 
새로운 해석:
은혜를 배반하고 입은 덕을 망각하면 만 번 죽는 신(영원한 죽음)이 되나니, 일(새로운 세상)이 나누어 밝어져 일양(一陽)이 생겨나느니라.
지어내고 또 지어내기를 그치지 아니하여 성스러운 의사와 뛰어난 약을 내놓으시는 모두 품는 신(백부신)이 나오시니, 일음(一陰)이 생겨나느니라. 
....................................................................................................................................




背恩忘德 萬死神 一分明 一陽始生
作之不止 聖醫雄藥 一白伏神 一陰始生


一分明과 百伏神 (百 = 一白  = 一仙)로부터 명백(明白)함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오봉산의 진리 원문보기 글쓴이: 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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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에 관하여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위의 글은 글쓴 이가 <심연>으로 되어 있고, 이 글을 퍼나른 사람의 닉네임은 <알라딘>으로 되어 있습니다. ...글을 퍼나르는 사람과 그 글을 작성한 사람이 책임감이 없어 보입니다. 

(1) 글을 퍼 나른 사람은 글을 작성한 사람의 뒤에 숨어 있다. 

 알라딘

작성자 24.08.08 10:28 새글

두문동성수에 대한 전체적인 해석은 다른 훌륭하신 분들이 워낙 잘 풀어주셔서 굳이 다시 설명할 이유가 없어보여서요.
도에 대한 기본의식도 없는 저같은 무지랭이가 글을 올려드려야 님처럼 훌륭하신 분이 더 돋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무튼 님의 관심과 질책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됨을 새삼 느낍니다. 진심 감사드립니다~^^

...........................................................

겸손한 것 같아 보이지만,,,저 글에는 진심이 느껴지진 않는다. 

'다른 훌륭하신 분들' 중에 글쓴이인 <심연> 이란 사람이 포함되어 있을 것 같다....본인 스스로 저 글에 대한 자신이 없다면, 저 글을 쓴 원저자를 이 게시판에 데리고 오든지, 아니면 저 사람의 글을 받아들였다면, 그 받아들인 부분에 대한 자신의 주장이 있어야 하는데, 위의 댓글에는 그런 본인의 주장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제에 묻고 싶다...확인은 해야겠기에....

질문: 알라딘이 심연입니까?

(2) 글을 작성한 사람은 글을 퍼나르는 사람의 뒤에 숨어 있다....

그래서 다시 질문할 수 밖에 없다. 

질문: 심연이 알라딘입니까?

(추신)

오봉산 자락에서 노니는 사람들은 이런 종류의 재주를 지니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손가락이 아파서 예를 들지는 않겠지만, ....그렇다는 이야기다. )

[far-reaching spirit]

https://www.youtube.com/watch?v=wDArpOdys8k

[알라딘]

알라딘=심연입니다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면 죄송하네요~

훌륭하신 다른 분들에 저 자신은 물론 포함되지 않습니다.

"아무튼 님의 관심과 질책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됨을 새삼 느낍니다. 진심 감사드립니다~^^" :
진짜 진심인데 그렇게 안느껴지신다니 저 자신을 반성해야겠습니다 ㅠㅠ

새길학당에서 말씀을 나눠보면 지나치게 현학적인 자세를 보이거나 선문답으로 일관하거나 다른이를 무시하거나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는 분들이 있어서 불편한 마음이 들 때가 종종 있었네요. 그런데 도수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필요한 얘기가 부지불식중에 나오는 경우를 경험하니, 이곳도 신명께서 쓰시는구나 하고 느껴서 진심 감사하다고 썼던 겁니다.

[산조인(山鳥仁)]

상도 박선감도 공식적으로 두문동 성수를
풀지 못하였습니다
八八은 64세 화천하신
도주님 도수고
九九는 복중80년,81년차
화천 하신 박우당도전님
도수 입니다
세모는 삼신을 뜻하는 것이고
8은 선,후천 팔괘를 뜻하는 이치이고
// \\ // 연원이신 삼신이
오셨다는 이치이고
/// 삼신 종통은
1)○ ○ 연결된 부위가 없으므로 계시종통을 뜻하는 것이고(증산,정산)
2)○-○ 연결됐으므로
유명 종통을 뜻하는 것입니다( 정산-우당)
3)○- 은 도통줄은 있고 동그라미가 없으므로
신인과 진인의 영이 다르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고 후인이 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우당-후인)
이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모든신이 죽는것이 만사신 이고
네분께 모든신이 엎드리는것이 백복신 입니다
그래서 박우당님께서 후인
이라고 일깨워 주신 겁니다
대두목은 정산,우당님 두분 이신데 예시89절의
후인의 이치를 대두목으로
도담,교화를 하다보니
대순 전체가 대두목,천자병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三神께
대역죄를 짓고 있는 것입니다
개문납객 기수기연 4분의 이치가 그런것입니다
나 있는 자리가 영대다 라고 하신 말씀속에
삼신(신인)의 한분임을
일깨워 주셨던것입니다
그래서 주문에 진인이 있죠~

[기스니오디]

상도 도전님께서 풀지를 못하셨다는 등의 망말은 함부로 하는게 아닙니다. 경고합니다.
상도 도전님을 모시고 가르침을 받은 사람은 깊이 있게 풀 수 있는 연유는 무엇인가요?

상제님께서는 두문동성수를 두문동 七十二人表라고도 하셨습니다.

두문동성수에서 key는
1. 72수와 九와 八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2. 신농패와 유사표의 뜻을 알게되면 그 다음은 자연스레 풀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