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봉화군의 청량산이 아닌 마산 청량산 산행
가을 단풍의 계절에는 지리산 설악산 태백산등등 더 좋은 산만 찾아 다니던 회원들이,
많아야 할 회원은 적고 적어야 할 나이는 많아 가지고 날아 다니던 사람들이 힘앖이
걸어가는 걸 뒤에서 카메라들고 따라가니 오늘은 서글픈 생각이들어 서두에 이런
말을 하게 된다
오늘은 계헌 김행열 회원의 허리수술 후 첫 산행이라서
평탄한 길을 선택했고 그래도 회원이
한분 더 많아 분위기가 달랐다.
단풍도 붉게 물들고 날씨도 좋아 즐겁게 잡담하며 걸었다
오늘 맛집은 둘레길 종점에서 263번 버스를 타고 마산 시내에 들어와
녹천 이정용의 동네에서
오리탕 점심 특선을 먹었다. 항상 먹는 시간은 즐거운 시간이다
소주1병 맥주1병 세분이 나누어 마시고 세분은 마시지도 않았다
다음 산행도 마산 인근의 둘레길을 걷기로 하고 헤여졌다
오늘도 수고많으셨지만 즐거웠습니다
푹 쉬세요 안 녕
첫댓글 김행렬님은 건강 관리를 참 잘하는 편이군요. 수술하고도 산행에 동참하는 걸 보니.
늘어야할 회원은 줄고 늘지 않았으면 하는 나이는 많아지고.... 참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가는 세월 그 누구가 막을 수 있나요. 세월따라 늙고 병드는 건 자연의 섭리이니
그럴 어떻게 하겠습니까 순응하며 살아가야지요. 이런 정도도 대단한 겁니다.
걷지 못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큰 기적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