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오늘 문의할게 있어 진료갔던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로 전화를 했어요
그날은 아무것도 모르고 암 이라는 말씀에 제대로 상담 못하고 와서....
카페보니 유두암등 갑상선암이 한가지가 아닌것 같기에 여쭤보기도 하려고 전화해
여쭸는데 의사샘들은 환자하고 통화안한다 하시네요
그러며 간호사샘이 답변해주시는데 ...그냥 갑상선암이라고..
외과샘이 조직검사결과지 보시고 다시 얘기해 주실거라고..내과에서 암소견이 있어서
수술은 외과담당이기에 외과로 진료의뢰하는거라고...외과샘이 결과지 보시고 암이 아니라고
하실수도 있다네요...참 뭔 답변이 하나도 이리 정확한게 없는지...
그래서 같은 결과지를 보고 다른 판단을 하실수도 있냐 했더니...그럴 수도 있다네요
그래서 제가 내과샘이 제경우 90%이상은 암이라고 외과가면 아마도 암이라고 할거라고 하셨다니...
그럼 암일거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암이 무슨 동네 개 이름도 아니고 어쩜 그리 쉽게 입에 오르내리는지...
궁금한거 해소하려다 더 답답해지고...곧 진료일자(9/26)이니 자세한거 그때 외과의와 상담하라네요
혹시 내과에서 암이라하고 외과가서 암 아니라고 하신 경우도 있으셨나요?
정말 신경쓰지 말아야지 하고 있긴한데...가뜩이나 식탐이 없어 늘 먹고픈게 없는 저인데 병원 다녀온후
식욕이 뚝 떨어져 배고파도 먹기가 싫어 얼굴만 작아지고 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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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갑상선암검사는 수술하기전엔 정확히 몰라요 세침검사로 추정가능해요 90% 물론 실제 수술후 조직검사하면 아닐수도 있겠죠 확률이니까요 전 세침90%의심 수술 양쪽 암 전전제 했어요 외과서 상담하셔도 되고요 만에하나 수술까지 해야하면 수술받고싶은 의사샘이 있는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 받는 방법도 있어요 걱정할일은 아니고요 내몸이 착해서 미리 알려주는거라고 생각하세요 빨리 결정하시는게 좋아요 그래야 수술전까지 편안히 일상생활합니다 같이 힘냅시다!
내 몸이 착해서 미리 알려주는....넘 맘에 와 닿는 말씀이네요.
모두들 착한암이니 염려 말라고 위로하는데...현재는 전혀 위로되지 않았었는데 님의 말씀에 가슴 한구석이 찡~~ 하게 울려 오네요
감사해요.건강하세요^^
갑상선암은 수술해서 열어봐야 알수있어요,,,,저도 75퍼센트 의심으로 수술받고 수술후조직검사에서 암으로 판명받았고요,,혹시라도 암아닐수도있다고했지만 암이었죠 ㅜㅜ 기분나쁜건 알고있다면 띠어버리는것이 낫다고 생각했지요 힘내세요,,,다 지나갑니다
그러셨군요...저도 얼른 다 지나가길 기원하고 있어요. 감사하구 건강하세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