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스웨덴,덴마크에 공무로 출장을 다녀온적이 있다.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스웨덴의 스톡홀름과 노르웨이의
오슬로를 왕복하며 일을보아야하는데.....
스칸디나비아 항공사를 이용하는데 깜짝놀란적이 있다.
대한항공을 이용하던,아시아나를이용하던,에어프랑스를 이용하던 항공기
항공기 승무원은 늘씬하고,예쁜 용모에,외국어가 능통한 그런 아가씨들이다.
그런데....스칸디나비아 항공사의 여자승무원은 모두60세이상,70세로 보이는
할머니 들이다.ㅎ.
정규 승무원의 보조를 맡은 사람들이 려니 했는데....
그게아니고 정규승무원이다.
궁금증에 한 시니어 승무원에게 물었다
항공기 승무원 들이 왜이렇게 나이가 많은찌?.
할머니 승무원의 대답이다.
스칸디나비아 항공은 노르웨이,스웨덴, 덴마크등 3국이 출자하여
만든 항공사 인데.... 자기네 나라의 젊은이들에겐 항공기 승무원이
3 D직종으로 인식되어 젊은 이들이 선호하는 직종이 아니란다.
손님들에게 음료,식사,서비스하고,위기시에 대비하여 손님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게 항공사 승무원의 주임무인데....
젊고,예쁜여인들보다 자기네들이 훨씬 잘할수있다며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항공기 승무원이 되기위한 일반적인 훈련도 다 마쳤단다.
그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며,우리나라 항공기 승무원이 되기위한
열풍과 대조되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언제쯤 비행기 승무원 자리가 시니어들의 직업이될지
궁금하였다.
우리는 초등학교 에서 안델쎈동화와 인어공주 동상을 배워 누구나
이런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뎀마크의 코펜하겐에서 휴일을 맞이하게 되었다.
초등학교때 배운 인어공주동상이 생각나서 호텔에 물으니 대중교통으로
갈수있다며,버스타는곳과 어디에서 내리면 볼수있다고 한다.
길을 알려준대로 찿아가보니, 한마디로 실망 그자체이다.
작은 바위위에 설치된 인어공주 동상,
크기도 작고,바닷가에 설치된 인어공주상은 덴마크인들은 아예관심도 없고
한국인들만 인어공주상을 배경으로 사진을찍고 난리이다.
상상과 현실이 너무 괴리되어,너무 아쉬운 하루였다.ㅎㅎ(끝)
첫댓글 저도 같은 것을 느꼈어요.
승무원이라면 다 예쁘고
젊고 날씬한 줄 알았는데..
천만에...늙수구레 뚜뚱한 중년(?)승무원이 태반...
할아버지 승무원도 있고...
인어동상도 헛웃음이 나올정도...ㅎ
우리나라도 세계인을 상대로 관광상품 좀 개발했으면...하는 생각이 간절했지요.
저도 프랑스 승무윈?들이 검므틱틱 퉁뚱 무표정 했지만 속으로 사람이 그게 자연스런거 아닐까싶더라고요
매화향기님~~비행기승무원들의 모습을보고,많이놀랬답니다.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해결되니 시니어들에게 일자리가 돌아오는 모습에
인상깊었지요.
인어동상은 한마디로... 사기당한 느낌이 었지요.ㅎㅎㅎ.
뒤도 안돌아보고 왔답니다.ㅋㅋ
@유천 유천님~~프랑스엔 아프리카 출신들의 인구가 많이 유입되어
그런모습을 보이는거 아닐까 이런생각을해봅니다.ㅎ
일본에 갈적마다 절실히 느끼는 일인데
고속도로 요금소에
요금을 받는 근무자가 거의 70~80대
노인들 입니다
한국에는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이 매표소
근무를 하는데 이제는 우리나라도 그런 직종은
일본처럼 노인들에게 양보했으면 좋겠습니다
비행기 승무원
이제 우리나라도 별로 인기가 없어졌고
아마 곧 중노동으로 인식 3D 직종으로 변화될겁니다
기우님~~일본만해도 청년실업이 거의 해소된나라이니
그런모습이 일반화 된것같아요.
청년문제가 해결되면 시니어들의 일자리도 자동적으로
해결된다는 그런예인듯싶어요.
상상조차 하지못하던 새로운 뉴스를 접한듯 놀래움을 금치 못합니다.
그리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객들에게는 어떤 모습과 형상으로 비쳐질지는 모르지만요.ㅎ
인생의 여정님~~고객들은 내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가는게 최우선 관심사안이고,
승무원이 젊든, 시니어이던 별관심도 없는것같았어요.
댓글 고마워요.
아...정말 놀랍습니다..승무원하면 키크고 날씬하고...지난번에 베트남갈때 승무원들이 다 아오자이를 입었는데..멋있다고
딸이 우리도 하나 사가자 ..막상 가보니..우린 안되겠다 포기했었는데...노인들을...새로운거 하나 배웠습니다...^^
차순맘님~~저도 승무원하면 키크고,예쁘고,날씬하고....이런모습을 연상했는데
너무나 놀라운 광경을 보았답니다.그리고 시니어 여승무원들의 자부심도 대단하다는것을
느꼈답니다.
저도 외국항공 승무원 보고 많이 놀랐지요
또한 인어공주 동상 보고도 애게 이게 뭐야
하고 실망 도 했지만 코펜하겐 하면 생각나는 것이 인어공주라 사진 열심히 찍었어요
여행하면서 실망한 것은 세느강의 크기와
모나리자 그림의 크기 그리고 인어공주 동상 이네요
맞아요 루브르박물관 입구에걸려있었던 모나리자 캔버스가 넘 작은 사이즈에 놀랬지요 ㅋ
녹우님~~녹우님도 그런승무원들의 모습에 많이 놀랐을것 같아요.ㅎ
우리나라 사람들만 인어공주동상 앞에서 인증샷을 찍느라 난리였지요.ㅎ
우리나라 한강폭의 반도 안되는 세느강,기름이 둥둥떠다니는모습,
도 실망이지요. 모나리자그림크기도 마찬가지이지요.ㅎㅎ
@유천 유천님~~모나리자 캔버스의 크기에 실소를 금하지 못하였답니다.ㅎ
@윌리스 김흥수화백의 승무 그림 배경색이 노란색이어서 눈에 띄였어요 모나리자와 마주보고 걸려있었는데 그 크기보다 작더이다 ㅋ
나는 일본에서 차가모두 역주행,무척 불안했습니다,차가모두 경차이고,좌측통행에 놀래고,일본 상점주인은 모두 7`80대
할머니들에 또한번 놀랬습니다.특히 자판기문화,길거리 청결,세계 최고의 생활에 부러움만 않기고 왔습니다.
빛나리원님~~일본은 청년실업문제가 거의해소되어 시니어들에게도
많은기회가 있고,가업을계승한다는 문화때문에도 7,80대 할머니들이 일을하지요.
우리에게 감정이 좋지않은나라이지만 공중도덕을지키는일,친절한것.깨끗한거리
이런것들은 배워야합니다댓글 고마워요..
ㅎㅎㅎ 정밀로 실망스러웠던 기억들 한 둘이 아니네요.
꿈에 부풀어 갔었던 파리의 세느강 너무도 좁은 강폭에 실망.그리고
데마크의 인어공주상도 지저분하고 초라해 보일만큼 느낌 씁쓸.
실버 승무원들한테 놀란건 우람한? 체격과 무뚝뚝함에.... 무서운것 같아 요구사항 있어도 참았네요. ㅋㅋ
컴사랑누님~~파리의쎄느강,지금 한강 강폭의 반도안되는 규모에 늘 배가다니면서 떨어뜨리는기름이
둥둥떠다니고,지저분한 강이지요.ㅎ. 인어공주동상은 조그마한 바위위에 조그민동상하나 엄청실망했지요.
나중에 프랑스인이 우리나라에 와서 한강을보더니 물이 맑다며,강이냐 바다냐를묻더군요.ㅎ
실버승무원들의 체격은 누님 두사람을 합친듯하지요.ㅋ
댓글 주시어 고마워요.
추위에 감기조심하세요.
우리한국도 나이에 상관없이 실력과 경력만 갖추면 어느 직종이든 취업이 되는 그런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나예림님~~맞아요. 나이에 관계없이 실력과 경력 에는 일자리가 제공되어야하는데....
그렇게 되기위해서는 청년실업문제가 어느정도 해소 되어야 할것같아요.
댓글 고마워요.
우리나라는 언제쯤 외국처럼 검소한 나라가 될런지요? 다른나라 한두곳만
갔다왔는데도 우리나라 처럼 허영부리며 사는 나라 못보았습니다
정말 각성 해야지요. 올리신글 감사합니다
봉이선달님~~올바른지적입니다.세계의 패션을주도 하는 프랑스 화려한 옷차림의
여인들을 보리라생각했는데.....대개가 청바지차림이더군요.ㅋㅋ
세계에서 옷잘입는여인들은 한국에 있는것같아요.
늘 좋은 댓글달아주시어 고맙슴니다.
추위에 건강하시길 바람니다.
맞아요 경주에가보면 관광버스에서내리는 일본여행객들 보면수수한차림이고 여자들은 직접 짠 스웨터나 가방 모자를 쓰고 있는걸 볼수있어요 오끼나와 나하공항에서 만난 대학교수도 네귀퉁이가 닳은 청지 천으로만든가방 을 메고 있었고
거리나역에서 만난 젊은여자들도 얼굴에 점 을 달고있는걸 볼수있어요 우리나라처럼 외모지상주의는 없습니다.사치와 허영심의 대국이 우리나라입니다
@유천 유천님~~오죽하면 성형천국이 대한민국이라하지요.
못살았던 나라에서 갑자기 잘살게되는데서 오는 부작용같아요.ㅎ
우리나라 허영기 많고, 명품 유달리 선호 합니다.
남의 눈길 의식하는 “시선 공포증” 환자가 90%
이상은 족히 됩니다.
그래도 허영기가 세계 최상의 학력국가
만들었고요, 그리고
장인정신 보다 “빨리 빨리” 갈아 치우는 변덕 많고
과거 잘 잊는 근성이 삼성을 길러 내었다 하네요(?)
워크맨 같은 장인정신에 머문 쏘니를 밀어내고요,
할배 할매들은 좀 쉬어야 젊은이들 일자리가 있습니다.
국회의원도 2번 광역, 지방 자치장도 딱 2번만 하게
했으면 합니다.
오래 있으면 도둑질을 곧잘 하니까 말입니다.
이건 순전히 저의 꼬부라진 생각이지만 말입니다요^^^
거서리님의 고견을 국가 당국자들이 좀들었으면 좋겠어요.
학력은 최상학력국가가 되었지만.....실력은그런국가가
되지못했답니다.시선공포증환자 라는말 재미있어요.ㅎ
@윌리스 님 시선공포증이라는 의학용어 오래 전 부터 있었습니다.
특히 그병은 서구인에 비해 우리나라가 심하다 합니다.
아무튼 하나가 좋으면 다른 하나는 덜 좋아지는 경향이
있으니 말입니다.
@거서리 그렇군요.그렇게보면 내가 시선공포증 환자같아요.
거서리님 덕분에 새로운것을 알아갑니다.고마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지은님~~저는 외국항공의 실태는잘모르고,제가 이용한 스칸디나비아 항공의
승무원 이야기를한것뿐이에요.
외국인들은 우리의 한강을보고물이 말고,강폭이 넓다고 찬사를보내지만
강주변에 왜 아파트밖에는 볼게 없느냐고 하기도 하지요.
60살이 넘어서카나다로 이민간 친구들의 이야기를들어보면
노인의 천국이라합니다.
미국또한 그런나라일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제 돌아올날도 얼마남지 않은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