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를 심어놓고 거의 따지 않고 있다가 노각(늙은 오이)로 만들어서 땄어요~~~
오이도 몇 개 따서 먹었긴 했네요
얼마 전 노각 딴 것을 장아찌 만들었지요~~~
간장 장아찌 담아놓은 것을 꺼내서 무쳐보았더니
따서 바로 무쳐먹는 노각 무침하고는 또 다른 맛이 있지요~~~
조금만 양념을 달리하면 다른 맛을 볼 수 있기에 참으로 신기하지요~~~
얼마 전 담았던 노각 간장 장아찌입니다~~~
장아찌를 꺼내서 고춧가루 조금하고 참기름 깨소금만 넣어 조물조물 무쳤어요~~~
오도독하고 아주 맛있네요~~~
나이를 먹으면서 요런 음식들이 좋아지네요~~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고기보다는 나물이나 요런 장아찌를 좋아한답니다~~~
재료
노각1.2kg( 노각손질끝낸것900g) 청양고추2개 홍고추2개
천일염1큰술 맛간장200ml 육수200ml 식초1/3컵,설탕1/3컵, 매실청1/2컵
육수재료:양파1개, 대파2개, 솔치(멸치)30g ,건표고3개(30g), 다시마30g, 무말랭이+사과말랭이,물12컵
육수 만드는 법
http://blog.naver.com/wjdtj54/220746232661
오이를 따지 않고 두었더니 이렇게 늙은 오이로 변했네요 ~~
오이를 길이로 반을 자른 다음 씨를 수저로 파내었어요~~~~
껍질 벗기고 씨를 파내었더니 900g밖에 안되네요~~~
채소 육수와 간장을 팔팔 끓여 놓았어요~~~
씨를 제거한 노각에 끓여놓은 간장을 부어주었어요~~~
뜨거울 때 부어주었어요~~~
간장을 붓고 조금 식었을 때 저장용기에 담고 무거운 그릇으로 눌러 놓았어요~~~~
간장을 부어 놓은지 5일째 되는 날입니다~~~
양도 조금이고 짜지 않게 담아서 5일이 지난 다음 바로 묻혀서 먹어도 될 것 같지요~~~
노르스름하고 맛이 조금 들어서 바로 묻혀도 될것 같지요~~~
노각 장아찌 무침
4조각 꺼내서 무치려고요~~~
얄팍하게 썰어서 고춧가루 1/2 작은 술과 깨소금 조금 참기름 조금
다진 파 다진 마늘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보았어요~~~
노각을 그냥 무쳤을 때와 장아찌로 담아서 무쳤더니 더 아삭하고 맛있네요~~~
장아찌 담은지도 얼마 안 되었고 짜지도 않아 양념을 많이 넣을 필요도 없네요~~~
아삭하고 오도독한 노각 장아찌 무침
입안에서 씹히는 식감도 좋고 먹을수록 자꾸만 먹고 싶은 노각 장아찌 무침입니다~~~
밑반찬으로 만들어 놓으면 자주 먹고 싶어질 것 같지요~~~
이렇게 아삭하고 오도독한 반찬들은 찬밥을 물에 말아 올려먹으면 더욱 맛나답니다~~~
여름 반찬은 뜨겁게 불앞에 오래 서서 요리하는 것은 정말 힘들어요~~
간단하게 후다닥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이런 장아찌나 밑반찬이 좋을 것 같지 않나요~~!~
오도독 아삭아삭한 노각 간장 장아찌를 길게 자른 다음 김밥이나 주먹밥에 넣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답니다~~~
오이를 계속 따지 않고 두어서 지금 노각을 만들고 있는 중이랍니다~~
며칠 더 있다가 따서 꾸들꾸들 말린 다음 고추장에 넣어서
노각 고추장아찌를 만들어 보려고요~~~
혹시라도 더 딸 수 있음 된장에 넣어서 된장 장아찌도 만들어보고 싶답니다~~~
한가지 재료로 여러 가지 만들어보면서 진짜 맛있는 것을 찾아내는 즐거움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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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상당이 덥네요~ ~~
더운 날씨에 우리 이웃님들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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