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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저희 부부가 동시에 감기기운이 있어서
골골댔는데요.
남편이 감기를 이기겠다고 새벽에 굳이 뜀박질 간다고
현관문을 열었고
그사이 두마리가 복도로 탈출.. 한녀석은 들어왔고
냥냥이는 못들어왔나봐요.
운동간 남편 들어오고 씻고 하더니 막 뭔가를 찾아요.
자고있는 저한테 냥냥이 어디갔녜요?? 갑자기 빡이쳐서 아까 나가서 안들어온거 아니냐 소리를 빽 지르고
옷 주워입고 둘이서 찾아다녔어요.
복도식 구축아파트라 애들이 숨을곳이 좀 많아요ㅜ
밖으로 나갔나 싶어 놀이터 주차장 다찾아 헤매다 유기묘로 데려온 아이를 또 밖으로 나가게 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착잡했는데 남편이 9층(저희집은 4층)
방화문 뒤에서 웅크리고 있던 녀삭을 찾아서 데려왔네요.
남편이 냥냥이룰 부르는 특유의 억양이 있는데
그소리듣고 대답을 하더래요.ㅠ
몸살 제대로 나서 너무 힘든데 애찾는다고 새벽에 30분을 밖에서 돌아다녔더니 몸이 가라앉네요..
이녀석이 무념무상인지 들어오더니 밥을 한그릇 드시고
해먹에서 편안하시네요ㅠㅠ알수없는
고양이 마음...;;;;
그래도 두시간 밖에서 고생하드니 피곤해서 하루종일
잡니다요~
짧지만 아찔{?)한 앞태도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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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궁 집나가면 고생인데. 찾아서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맛들려서 또 탈출할까 걱정입니다.ㅠ
찾아서 천만 다행이예요. ㅠㅜ
아우 진짜 아찔하네요.
달곰님. 몸 따듯하게 하시고, 미리 갈근탕이라도 한봉지 데워드세요. 냥냥이랑 이불속에서 푹 쉬시면 몸이 개운하게 낫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ㅠ 이녀석 나가서 한시간은 신나게 돌아다녔을거에요..또 나간다고 조를까 걱정이에요ㅜ
찾아서 다행이예요~
감사합니다. 집나가면 고생인 것을 깨달았을지 모르겠어요ㅜ
와~~냥냥아 엄마아빠 식겁하셨다!!! 그래도 대답해주니 얼마나 다행이고 밖으로 안나가 다행이고 나가면 고생이다!!
와.. 저같음 남편 원망 엄청 했을거 같아요. 그런데 냥이 앞태가 너무 귀여워여. 얼굴 파뭍고 싶어라
찾아서 정말 다행이에요ㅠㅠ
아이고 냥냥아 큰일날뻔~
누운 태가 완전 시선강탈인데요 ㅎ
이 매력적인 야옹이는 또 누군가요
당장 다른 글보기 하러 갑니다
아이도 달곰님도 놀라셨겠어요. 찾아서 너무 다행이에요
고양이가 사라지는건 순식간인가봐요.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제 지인도 집나간 고양이 데려오고나서 긴장이 풀리면서 이틀인가 몸살로 앓아누웠어요. 다시 돌아와서 정말 다행입니다.
다행이예요ㅠㅠ
아이고ᆢ맘고생 몸고생 하셨네요ㆍ;;;;다행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