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달정도 됬는데~ 저는 런던에 일년2개월 머물예정이예요!
영어쓸때는 학원에서 밖에 없는것 같아요
처음 학원에갔을때 레벨 테스트를 보고 어퍼인터에 들어갔는데 같이 테스터보고 옆에서 등록하는 애가 프리인터인데도 말은 억수 잘해서 반을 내려야하나 백만번쯤 고민하다가 그냥 어퍼인터에서 듣고있는데 선생님이 지금 무슨내용을 수업할려는지는 알겠는데 영어로 듣는것도 잘안되고 특!히 말하는게 ........................ (이러면 반을 내려가야하나요?) 아이돈언더스탠드이그젝틀리를 입에 달고 살았어요 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듣는건 그래도 막 잘 안들려도 태연하게 음~ 하고 쏘리 하고 물어보고 그러는데 말하는건 여전히 잘 안되고 옆에 애가 넌 왜 말만 하려하면 울려고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달하고 뭘 바라냐지만 전 처음 왔을때랑 지금이랑 여전히 스피킹은 꿀렁거려요
학원이 조금 저렴해서 그런지 애들이 거의 알바하러 가는것 같아서 따로 약속도 잘 못잡고 소셜프로그램도 없는것 같아요 .
제 영어쓰임은 학원이 마치면 거~의 땡! ㅜㅜㅜㅜㅜ
바로 집에 들어가면 우울증 걸릴것 같아서 매일 쇼핑센터안에서 파워워킹ㅋㅋㅋㅋㅋㅋㅋㅋ으로 쇼핑 슥~ 하고 집에가요
저는 윔블던에 살아서 윔블던 역에있는 쇼핑센터가는데 오늘갔더니 오늘도 왔냐고 저를 기억하데요??
짐도 등록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안갔는데 이제 운동이라도 해야 겠어요 언능 ! 체력을 길러야 겠어요!!
저 6키로 빠졌어요 한 5.5??좋은건지 나쁜건지 ㅜ 빵먹다가 식겁하게 체해서 그 뒤로 밀가루 보기도 싫어서 미숫가루과 우유로 지냈어요 ㅜㅜ
원래 빵이나 햄버거 고기 이런거 잘 안좋아하는데 여기오니까 더 먹을게 없어용 오늘은 감자를 사왔어요 쩌먹어 봐야죠 고구마 한번 쪄먹어 봤다가 우리나라 물고구마 보다 열배는 물컹물컹 이가 필요 없더군요 하하
와서 좋은게 한가지 있다면 육중한 몸으로 한국에서 레깅스 입고다니면 부끄부끄창피창피 였는데 여기선 잘입어요 으허허
여기 얼라들은 레깅스 만! 입고다니데요??? 저는 뭐 가릴데는 가리고 다니지만
푸념이 길어졌네요
제가 아침에 학원갔다가 12면 끝나는데 다들 학원 마치면 무얼 하시나요 ????????
저이제 윔블던지역은 눈감고도 다닐꺼 같아요 ㅋㅋㅋㅋ ㅋㅋ
저녁을 먹고서는 운동을 갈예정이고 !
점심~저녁사이에 무얼 해야 하는지 요즘 걱정아닌 걱정이예요
주말엔 그나마 같이 사는 애들이랑 얘기도 하고 쇼핑도해서 다행인데
여기와서 엄청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있어요 제자신이 놀라울 따름이예요 ~ 어제는 한달만에 알콜섭취 해줬더니 캬~ 행복했습니다
아무튼 다들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궁금해요
첫댓글 윔블던에서 쎈터로 나오시죠~ㅋㅋ
윔블던보단 쇼핑할곳많을듯....하루 후딱갑니다~
쇼핑보다는 생산적인 일을.. 하심이... ㅋㅋ 쇼핑은 매일 못하잖아요. oxfam이라고 돈은 안받고 봉사하는건데... 가보세요
시간도 자유롭고요... 정해진 시간이 없을껄요... 가서 카운터 본다고 하고 그냥 맘편히 쇼핑한다고 생각하고 있어보세요
그럼 영어 쓸 기회가 많아 질겁니다요 ^^
학원 카운터에 봉사활동 할 수 없냐고 물어보시던지요... 아니면..ㅋㅋ 캠브리지로 컴온요... -_-
이제 적응하셔서 조금씩 하실것들이 늘어나실꺼예요....
조금씩...상황에 적응해 보도록 하십쇼.......그것 보십쇼....누가 영국에 있는동안 살찐다고 하던가요 ?? 만일, 살찐사람있으면, 분명히 생활에 문제가 있는 사람입니다...ㅋㅋㅋㅋㅋ.
ㅠㅠ 저도 살쪘는데....생활에 문제 있나봐요....
횽님..전 먹는게 영 기름져서 살찌는거같습니다-_- 바빠서 만들어먹질못하니 매날 칩으로 떄우니 살찌던데요.....ㅠㅠ
엄청쪘는데요...ㅠ.ㅠ 하긴 생활에문제가있긴하네요..좀 나가놀아야하는데...헐..
저 생활에 문제가 있나봐요...ㅋㅋㅋ 자꾸 살이 찌네...
근데 원글님 스피킹 향상을 하려면 친구를 많이 사귀는 것이 제일 좋은데요...아님 파트타임 일을 찾아 보세요.
저도 upper inter인데 다들 말들을 참 잘하더군요. 좌르르 망설임없이... 루마니아 애들 인형같이 생겻네요 ㅎㅎ. 이탈리안들은 발음 알아듣기힘들게 말하더군요..우리 어학원은 터키사람들이 많네요. 님은 어떻게 느끼셨나요?
파트타임 저도 권해드리고 싶네요. 영어를 못하면 안써준다고 하지만, 저 아는 일본 친구는 진짜 이제 완전 영국사람 같아요. 말도 제대로 못하던 애가 1년 알바하더니 친구들도 많아지고, 물론 처음이 힘들겠지만 매일 쇼핑하시는 노력(!)으로 알바자리 구하셔서 돈도 벌고 영어도 늘고. 정말 1석2조 아닌가요^^ 화이팅입니다!!!
반 내리는건 진짜 아닌듯. 그렇게 내려가면 도로 올라오기도 쉽지 않지 않을지? 그냥 열심히 영어로 떠들어서 어떻게든 적응해보세요
반 내리는 건 정말 아니에요 ㅠㅠ 제가 처음 와서 그랬거든요.....어퍼로 배정됐는데, 리셉션 애가 너는 문법 실력에 비해서 스피킹이 왜 이러냐, 인터로 갈래?? 이러길래 그러겠다고 했는데, 정말 잘 안 올려줘요;; 2달 지나서야 어퍼인터 올라갔음 ㅋ.ㅋ 물론 제 실력이 구린 탓이겠지만요. 첫달은 저도 그렇게 보냈어요 ㅠㅠ 학원 12시에 땡치면 애들은 알바가고, 홈스테이 집 들어가기 싫어서 쇼핑 또 쇼핑...... 알바 시작하면 그래도 생활에 활력이 붙어요!!!!! 용돈도 벌고 ~_~ 저는 제 능력이 부족해서 4개월이 넘었는데도 아직 친구 한 명 없고 버러지같은 생활을 하고 있지만.....ㅠㅠ 님은 잘 하실 수 있을 거에요!! 홧팅 >_<
원래 언어는 주변에 잘하는 사람이 있어야 그만큼 는다고 합니다. 반대로 반을 내려버리면 정말 영어가 더 안늘거예요. 자신의 언어실력을 지금보다 늘리려고 온거지, 자신의 언어 실력에 주변이 맞춰주길 원해서 온건 아니잖아요. 지금 있는 높은 반에서 그 수준을 따라보겠다는 욕심으로 한번 해보시길. 의외로 그게 더 좋을겁니다.
저도 윔블던 사는데. 윔블던 빌리지쪽으로 올라오시면 윔블던 커먼 있습니다.(이미 아시는지도......^^;;) 조깅하기도 좋고 따로 짐 안끊어도 될걸요.
학원마다 틀리겠지만 어퍼에 있는사람보다 인터에 있는사람이 영어 더 잘하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자기에게 맞는 반 가서배우다가 올라가시는게 좋으실거 같아요. 일단 오시고 적응기간이 좀 필요한것도 같구요.. 1단계로는 외국인 울렁증 좀 없애버리신다면 많이 괜찮아 지실겁니다. 그리고 정말 정말 하실일 없으시면 그냥 비비씨 뉴스 보고 있으세요.. ㅋ 우리모두 화이팅이요!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 복받으실 꺼예요 ~~~~~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