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되지 않은 성공, K컬처산업의 운명을 바꾼 9가지 결정적 장면
시장개방이 만든 위기와 기회 - 1980년대 후반 영화시장이 개방
김대중 정부의 '팔길이 원칙' - 문화산업정책 지원 시 정책 대상자의 자유와 자율을 존중해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
이명박 정부는 '수출을 통한 국익 추구'와 '국가경쟁력 향상'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문화산업정책을 변화시켰다.
'한류'의 기원을 이야기할 때면 1997년 중국 CCTV에서 방영한 TV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가 거론된다.
댄스음악의 전면 부상 속에 한국 가요계의 새로운 시작을 연 그룹은 서태지와 아이돌이었다. 이 그룹은 1992년 <난 알아요>로 데뷔 후 은퇴를 발표한 1996년 1월까지 10대들의 '문화 대통령'으로 군림하며 숱한 신드롬을 남겼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2022년 4월 말 현재 조회수 44억 건을 넘어서는 등 공개 10년이 지나도록 막강한 조회 지속성을 나타낸다.
BTS의 해외 공연 수익은 이전의 K팝 아이돌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준이다. 이는 K컬처가 콘텐츠뿐만 아니라 팬덤 문화를 수출하는 데도 성공했음을 보여준다
<오징어 게임>,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의 장르몰은 K드라마의 전형을 제시했다. 동시에 새로운 수익모델에 대한 과제도 남겼다
현재 세계에서 자국 영화 시장점유율이 50%가 넘는 나라는 미국을 제외하면 인도, 중국, 일본, 한국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