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경의선과 중앙선을 오가며 보선차와 사유기관차들이
눈에 들어오길래 핸드폰으로 담았던 사진들입니다.
1. 수색교에 가양대교 방향으로 건너오던중 구름다리 아래쪽으로
보선차들이 여러대가 보여 촬영했습니다.
전차대 주변으로 멀티플 타이 탬퍼와 밸러스트 레귤레이터로 보이는
보선차가 보이네요.
2. 모터카 인가요? 사유 액압 기관차 같기도 하고
코레일 기관차라면 코레일 마크가 있을것 같은데
코레일 마크가 없으니 사유기관차 같단 생각도 듭니다.
3. 뚝방길 따라 내려오다 보니 다른 선로에서 유치중인
모터카와 평판차가 침목과 굴삭기를 싣고 유치중입니다.
저 평판차는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네요.
단순히 화차로 다니는 컨테이너 평판차나 곡형평판차,
혹은 원목등을 싣는 평판차와는 대차부터가 아예 다르구요..
4. 뚝방길따라 좀 더 내려오니 성신양회 공장 입구로 들어가는
철길건널목이 있어 건너와 봤습니다.
다행히 덤프트럭들이 수시로 드나들고, 주민들이
인근 선로에서 경작을 하고 있기에 특별히 사유지
무단침임은 아닐것 같아 최대한 사유지 무단침입이
안되는 범위 안에서 접근하여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국내의 대부분 사유기관차들은 일본의 DD51형
기관차와 많이 닮아 있네요. 물론 과거에 코레일도
9100대 액압 기관차가 서창입환기로 잠깐 굴리다가
퇴역한적이 있긴 하지만요..
5. 오래전 서울메트로 수서기지 견학갔을때
촬영한 입환기관차 입니다.
위의 성신양회 사유기관차와 비슷한 형태의 기관차네요..
코레일도 저런 기관차가 아니라면 4400대로 구로, 이문,
병점, 시흥, 문산, 용문, 평내호평 기지등에서
전동차 입환기로 사용됐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지만..
6. 지난겨울 중앙선 서빙고역 구내에서 촬영한 보선차들 입니다.
윗사진과 아래사진 모두 모터카 같은데 밑에것은
독특하게도 크레인이 또 달려 있네요.
솔직히 예전에 발행된 기차시리즈 우표 마지막
시리즈의 보선차 우표들을 보면서 보선차 외에
사유기관차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아는거라곤
전차선 점검차, 멀티플 타이 탬퍼, 스위치 타이 탬퍼,
밸러스트 레귤레이터, 밸러스트 클리너, 궤도 검측차
정도만 알고있지 그밖에 모터카까진 잘 모르겠습니다.
원래 질문게시판에 올릴까 했는데 질문게시판에 올리기엔
사진도 많고 사진갤러리에 올리면 보선차와 사유기관차를
많은분들에게 더욱 어필하기 용이할 것 같아 여기에 올립니다.
Epilogue를 만들면서 질문이 몇가지 있는데 답변해 주실 수
있으신분 계시면 부탁드릴께요.
1. 보선차 및 사유기(지하철 입환기 포함)들은 어디서 검수 및
정비등을 받나요?
2. 보선차 및 사유기들도 일반 기관차 및 동차와 마찬가지로
운전자 경계장치 같은것이 있나요?
3. DD51과 비슷한 사유기들은 액압식으로 추측하건데 보선차들도
디젤전기식이나 액압식, 혹은 기어식으로 추진되는가요?
너무 어려운 질문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보다 나은 철도♥을
위함이라고 생각해주시고 좋은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선차 및 사유기관차 홍보대사
뭉클아저씨
첫댓글 질문에는 벗어난 부분이긴 하지만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 있었던 입환기관차는 잠시가 아니라 1969년에 제작, 도입하였고 그중 초기 도입분 1대는 2006년 나머지 1대는 2007년에 폐차되었고 꽤 오랫동안 전기기관차 입환을 담당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