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ha Tudor는 미국을 대표하는 90이 넘은 동화작가지만
지금은 가드닝으로 유명해져 있습니다.
타샤 튜더의 집을 방문한 사람 은 모두 별세계에 들어간 듯한 기분이라고 합니다.
그 집은 미국 북동부 지역 뉴잉글랜드에 있습니다.
언덕 경사면에 세워져 포도나무나 덩굴장미 등으로 덮인 낡은 건물.
지붕 위에는 비둘기, 헛간 마당에서는 산양이나 닭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언덕 위에는 허브 정원이 있고 집 앞의 경사면에는
꽃들이 가득히 심어져 햇살을 담뿍 받고 있습니다.
이 개척시대의 농가 같은 집에서 화초를 키우고
무엇이나 직접 만들어 살아가면서 어린이를 위해 그림을 그립니다.
타샤는 자신이 만든 이 세계를 [이 세상의 낙원]이라고 부릅니다.
"우리집 정원은
나의 자존심이에요.
정원에 관해서라면
결코 겸손하고 싶지 않아요.
....
나는 정원을 너무너무 사랑해요.
어찌할 줄 모를 정도예요.
정원 가꾸는 일만으로도
내 마음은 늘
행복으로 가득해져요."
타샤는 정원을 손질하고 산양 젖을 짜 치즈나 요구르트를 만들고
정원 에서 딴 과일로 파이를 굽고
차를 직접 만들고
재배한 아마를 자아 천을 짜고 염색을 하고..
타샤의 손은 정원의 꽃과 나무를 싱싱하게 키우고
요리를 맛있게 만들고 천으로 옷을 만드는 마법의 손입니다.
타샤는 말합니다.
"살벌한 세상 속에서도 나는 정원으로부터 기쁨을 찾을 수 있어요.
정원에 씨를 뿌리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나는 정원을 정성껏 가꾸면서 후회 없는 인생을 보내고 싶어요."
타샤튜더는 시대에 유행하는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아름다운 옷을 입는다.
그게 150년전 옷이라 해두..
그래서 그녀는 여느 할머니보다
훨씬 예뻐 보일수 밖에 없다.
남자들을 무척 좋아해요.. 그렇지만,
남자처럼 옷을 입고 싶지는 않아요...
모처럼 여자로 태어났는데,
왜 남자처럼 입으려는 거죠?
여성스러움이 여자에게는 가장 큰 매력이잖아요..
그것을 왜 스스로 버리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여자들이 긴치마를 입지 않게 된것은
진짜 큰 실수라고 생각해요..
조금만 보여주는 것은 전부를 보여주는 것보다
훨씬 신비롭고 아름다운 일이지요..
치맛자락 밑으로 하얀 발목이 살짝 보일때,
남자들의 가슴이 얼마나 두근거리는지 아세요?
그것도 모르고 요즘 여자들은
바지만 입고 다니니 정말 안타까워요..
무다리 같은 결점은 긴치마를 입으면
가릴수 있는데 말입니다...
행복은 물질로 가득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가득해지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왜 그토록
행복을 바라는걸까요?
아마 그건 텅빈 마음을
가득 채우고 싶기 때문일 겁니다..
나는 내가 가진 모든것에 만족합니다..
첫댓글 너무 더운 날들의 연속입니다. 오늘 여기 저기 돌아 다녀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너무 더워서리...여기 카페 회원분들이 아주 좋아할 게시물이라 생각되어 살짝 퍼 왓슴다. 더워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노년이 저리 아름다울 수만 있다면 늙음을 누가 두려워하겠어요? 너무 좋은 게시물이네요. 저도 이거 가져 갈게요. 좋은 게시물 너무 감사합니다.
늘푸른님! 정말 아름다운 노년을 맞이해 살아가시는 분의 글을 만나게 해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이 글을 보면서 내내 파아란님이 떠오르는군요...^^
섬하나님 덕분에 소망 한가지 확실해 지고 있어요,,아름다운 삶을 가꾸는것은 꽃을 가꾸는것보다 더 정성스러워야할텐데요,, 그쵸?
늘푸른님 우리의 꿈이 이루어진 아름답고 건강한 삶의 표본을 보는것 같네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역시 제 짐작이 맞았군요. 많은 분들이 이런 삶을 꿈꾸고 있지 않을까 했는데...저렇게 아름답게 늙어가고 싶습니다.
머리가 하얗게 센 할머니가 편안하게 미소를 띈 얼굴로 날 처다볼 때 나도 저렇게 늙어야지 했었는데,요사이는 어쩌다 흰머리 한 가닥만 봐도 우울 해 지더이다. 욕심이죠. 근사한 할머니네요
동화작가이면서 가드닝을 잘 한 분,참나리님이 꿈꾸는 궁전이네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