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판과 아트보드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계란판 : 장점 - 소리 흡수율이 좋아 소리의 울림을 줄여준다. [중요한것은 소리를 막는것이 아니고 소리를 흡수해서
울림이 적어지게 하는것 ]
단점 - 냄새가 빠질때 까지 시간이 필요하며 시공을 마친후 지저분함
아트보드 : 장점 - 시공을 했을때 마무리가 깔끔하고 보기 좋음
단점 - 소리를 잘 흡수하지 못해 울림을 많이 줄여주지 못함. 어느정도의 방음효과는 볼 수 있음 [ 아트보드 비추 ]
방음에 가장 중요한 것이 차음 [ 소리를 차단 ] 입니다. 기본적으로 방음 할때는 차음시트 . 흡음제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차음시트는 2미리짜리와 4미리짜리 두가지가 있습니다.
벽에 가장 먼저 틈새 하나 없이 촘촘히 붙여야 하는 작업인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벽과 바닥에는 4미리짜리 차음시트를.. 그리고 천장에는 2미리짜리 차음시트를 붙여야 합니다. 전 피아노 방 방음을 할때는 바닥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공기중에 울리는것은 흡음으로 막지만 피아노에서 울리는 진동은 아래층 사람에게 피해를 많이 주기때문이죠.
조금더 음을 차단하고 싶으시다면 2미리짜리로 벽에 2겹[엇갈리게 붙임 ] 천정에 1겹 [무게때문에 어쩔수 없음 ] 바닥에 3~4겹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비닐하우스에 쓰이는 비닐을 사서 차음시트1장 붙이고 비닐 붙이고 다시 차음시트1장 붙이고.. 이런식으로 작업하면 힘은 많이 들지만 음은 거의 차단됩니다.바닥은 비닐이 2장 들어가겟네요.
그다음에 아트보드보다는 흡음매트가 훨씬 효율적입니다. 방염과 비방염이 있는데 방염은 비싸므로 비방염써도 무방합니다.
비방염흡음매트를 벽과 천장에 붙입니다. 바닥은 말랑거려서 붙일수 없습니다. 그럼 일단 바닥빼고는 다 되고 바닥은 흡음 타일 카페트로 마무리 합니다. 흡음 카페트 [ 위에는 카페트 바닥은 차음시트 ] 요렇게 되어있습니다. 이 카페트는 정사각형으로 되어잇고 2박스 사시면 충분하실겁니다 1박스가격이 4만원 넘습니다. 이정도면 조금 늦게까지 연습을 하셔도 항의전화는 피하실수 있습니다.
참고로 차음시트 무게가 2mm라고해서 얕보시면 큰일납니다 ㅋㅋ 남자도 3~4장 질질끌어야 합니다.
흡음매트는 접착식과 비접착식이 있는데 반드시 접착식으로 사셔야 합니다. 비접착식보다 천원 비싸지만 조금 아끼려다가 본드냄새에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