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게 나미야밖에 없어서 이렇게 말하긴 좀 그런데 게이고를 떼어놓고 현상만을 보며 생각해보면
제 생각엔 보통 순문학 작가가 작가로서 고평가받는건 내용과 형식을 함께 취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이 있기 때문이라 봄. 따라서 순문학 작가라고 모두가 고평가받는 건 아닌 거죠. 내용이 떨어지면 형식이 좋아도 그들만의 리그에서 노는 유의 작가가 될 수 있음.(여기서 내용이란 저자의 의도? 혹은 극의 흐름? 따위로 이해할 수 있겠고 형식이란 그 의도를 흠없이 전개하는 방식이나 문장력 따위를 들 수 있겠죠.)
반면 장르소설 작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받는 건 소재보다는 다작한다는 자체에 '평가받을 만한' 요소가 많기 때문일 수.있음. 풀어놓은 텍스트 자체가 많으니까요. 그리고 장르소설이 보유한 타깃독자층이 글의 형식보다는 내용을 중시하는 편이기도 하다보니, 거기에 맞춰지는 경향도 없진 않을 거 같아요.
제 생각에 자타 공인 좋은 작가로 불리기 위해 제일 중요한 요소는, 내용과 형식을 모두 취하는 데 보다 많이 성공한? 작가라고 보는 편이 타당한 것 같습니다🤔
첫댓글 그래도 일본 추리 소설 1티어 아닌가요? 영화로도 많이 제작 되었고...
장르소설로 갓티어고 대중적으론 최고인것같긴 합니다
살인을 자주 다루는데 보면 내용이나 동기가 허술한 경우가 좀 있고 다작작가인만큼 작품 간 편차도 커서 고평가와 저평가가 좀 공존하는 케이스인듯
좋은평가네욥
본게 나미야밖에 없어서 이렇게 말하긴 좀 그런데 게이고를 떼어놓고 현상만을 보며 생각해보면
제 생각엔 보통 순문학 작가가 작가로서 고평가받는건 내용과 형식을 함께 취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이 있기 때문이라 봄. 따라서 순문학 작가라고 모두가 고평가받는 건 아닌 거죠. 내용이 떨어지면 형식이 좋아도 그들만의 리그에서 노는 유의 작가가 될 수 있음.(여기서 내용이란 저자의 의도? 혹은 극의 흐름? 따위로 이해할 수 있겠고 형식이란 그 의도를 흠없이 전개하는 방식이나 문장력 따위를 들 수 있겠죠.)
반면 장르소설 작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받는 건 소재보다는 다작한다는 자체에 '평가받을 만한' 요소가 많기 때문일 수.있음. 풀어놓은 텍스트 자체가 많으니까요. 그리고 장르소설이 보유한 타깃독자층이 글의 형식보다는 내용을 중시하는 편이기도 하다보니, 거기에 맞춰지는 경향도 없진 않을 거 같아요.
제 생각에 자타 공인 좋은 작가로 불리기 위해 제일 중요한 요소는, 내용과 형식을 모두 취하는 데 보다 많이 성공한? 작가라고 보는 편이 타당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