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40601) 성경 : 마태복음19:5 "말씀하시기를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 둘이 아니라 하나입니다.
결혼의 신비는 하나 더하기 하나가 둘이 아니고 하나가 된다는 것입니다. 일심동체(一心同體)라는 말이 있듯이 부부가 되는 순간 마음과 몸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완벽한 배우자를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리 찾아 보아도 100점짜리는 없을 것입니다. 성경은 "돕는 배필"이라고 했는데 50점짜리 두 사람이 만나서 100점짜리 가정을 만들어 가면 됩니다. 상대방에게 서로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는 서로 도우라고 준 것인데 부부싸움의 도구로 사용하는 어리석은 자들이 있습니다. 우리를 화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은사입니다. 가령 부지런한 사람은 게으른 사람을 보면 화가 나고, 지혜로운 사람은 무지한 자를 보면 화가 납니다. 화만 내지 말고 부지런한 사람이 게으른 사람을 도와주고, 지혜로운 사람이 무지한 자를 인도하면 됩니다. 비록 두 사람이지만 팀 플레이를 해야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가 있습니다.
결혼에 대하여 악평하는 자들은 가정의 행복을 체험하지 못한 자들입니다. 가정의 행복은 하늘에서 뚝 떨어져 내리는 것이 아니라 부부가 합심하여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의지입니다. 감정은 쉽게 식어버리지만 처음 혼인서약 할 때의 마음을 의지적으로 지켜 나간다면 만인이 부러워하는 아름답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며 첫마음을 굳게 지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