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산대리구 광명·시흥지구 꼬미시움 심화 단계 교육 “레지오의 열정이 교회 성장 원동력”
발행일2017-06-04 [제3047호, 2면]
5월 21일 ‘일치의 모후 꼬미시움’과 ‘사도들의 모후 꼬미시움’이 함께 실시한 합동 심화단계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안산대리구 광명지구 ‘일치의 모후 꼬미시움’(단장 박미경)과 시흥지구 ‘사도들의 모후 꼬미시움’(단장 전상근)은 5월 20일부터 1박2일간 안양 가톨릭교육문화회관에서 심화 단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본단계 교육을 마친 레지오 단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열린 개회 미사는 송영오 신부(교구 가정사목위원회 위원장) 집전으로 봉헌됐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이재현 신부(교구 복음화국 부국장)가 ‘레지오 단원과 그리스도의 신비체’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 신부는 “한국 복음화 역사에서 보면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의 열정이 성장의 원동력이 됐고, 단원들은 선교의 밑바닥에서 가장 기초를 놓은 분들”이라고 말하고, “선배들의 열정과 긍지를 가지고 레지오 단원으로서 단원답게 살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피정을 통해 레지오 마리애 정신과 임무에 보다 확고한 의식을 다져야 한다”면서 “레지오 마리에 단원으로서 성모님의 모범을 본받아 영성생활을 비롯한 교회의 한 지체로써 자신이 받은 은사를 교회와 복음화를 위해 투신할 수 있도록 피정 중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의 후 참가자들은 침묵과 성찰의 시간, 묵상과 초 봉헌을 이어갔다. 또 침묵 중에 ‘천상의 엄마’ 를 주제로 한 영상 피정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입교권면과 회두권면, 단원모집 등에 대한 나눔의 시간을 갖고, 각 조별로 토의한 내용을 연극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광명지구 ‘일치의 모후’ 꼬미시움 박미경 단장이 진행하는 간부 수칙과 임무에 대한 단원 교육도 마련됐다.
한편 교육 후 파견미사는 손창현 신부(안산대리구 복음화국장) 주례로 봉헌됐다.
성재필·최효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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