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자!
서해바다 최북단 청정해역 백령도로~
인천에서 북서쪽으로 191.4km 떨어진 북한과 가장 가까운 곳.
따오기가 흰 날깨를 펼치고 공중을 날으는 모습처럼 생겼다 하여 백령도라...
정말로 가고 싶었다.
여행의 설렘으로 떠난 1박2일 아니, 나에겐 2박3일의 여정이었다.
아침. 8시30분 백령도행 7번 개찰구를 통하여 드뎌~ 떠나누나...*^^*
인증샷~
허그님 어머님과 이모님과 함께.
내 자린 어디묀고..?
가*나*다*라. 라열에 231번이던가...ㅋㅋㅋ
회원들은 1박2일인데
소인은 이들과 2박3일을 함께한 친구들이었다지요.^^
거친 물보라를 이르키며 마린브릿지호야 시게 달려라잉~
야호~ 여행은 이 맛이여라...ㅋㅋㅋ
얼마나 달렸을까요.?
소청도가 눈앞에 떡하니 반긴다.
소청도항에 잠시 정박하고
곧장 대청도 달린다.
약 20여분을 달려온 대청도 선지포항이 눈앞에 보인다.
모래사막으로 유명한 대청도. 이 곳 또한 머무르고 싶은곳이데.
다음을 기약하며 우리의 목적지인 백령도로 고고씽~
굽이굽이 해안 산책로가 어여쁘게 손짓하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빠이를 한다.
드뎌~ 백령도에 입도합니다.
우리의 젊은 용사들의 목숨을 안아간 천안함사건으로 세상을 떠들석하게 했던 이곳이다.
우리 일행들은 총 60명.
빠짐없이 다 들 무사히 내렸는지 인원 파악중이다.
2대의 버스에 나눠타고 백령도 투어를 시작한다.
우선 배가 고프다요.!
맘마를 언능 묵었으면 좋겠구만은...^^*
두무진 해상관광을 하기위해 또다시 배를 탄다.
이곳 백령도 날씨는 변덕이 심하여 무적건 첫날 배를 탄다고 한다.
기암 괴석이 엄청스리 멋지다고 하니 카메라를 들고 타란다.
바위의 생김새와 자연 동굴이 참으로 멋스럽니다.
약간의 구름낀 하늘과 태양.
그리고 장군바위가 어여오라고 반겨 준다.
갈매기들의 똥인줄 아시죠.?
하지만 자세히 보니 가마우지들이 진을 치고 있더라구요.
얼마나 오랜 세월을 거친 풍파와 싸워왔을까요..?
병풍바위일까요.? 아님. 형제바위 일까요..?
도대체가...ㅎㅎㅎ
오잉~ 자세히 보니 코끼리 바위인듯 하다.
자연의 신비는 참으로 고귀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렇죠..?
파도의 출렁임과 바람은 분명 호수가 아닌 바다임은 틀림없습니다.^^
버스도 두대. 유람선도 두 척을 빌려 타고 있다.
또 다른 우리네 일행들을 태운 유람선이다.
이쁘게 한 장 부탁합니다.
미소가 참으로 아름답지 안습니까..?
아니~ 이분. 누규~
고뇌에 찬 얼굴로 무슨 생각을 그리 하시나이까..?
40여분을 유람했습니다.
풍파가 심하게 선장님의 자세한 설명은 한개도 알아듣지 못한 아쉬움만 뒤로한체...
우린 그렇게 육지에 다시 입도 합니다.
해당화꽃이 지고 난 흔적의 열매가 있고.
11월인데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 이곳은..?
우리네 숙소랍니다.
방 배정을 하고 있네요. 내는 몇 호랍니까..?
101호요...^^
여장을 풀고 다시 육로로 장군바위와 촛대바위가 있고
통일 기원비가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이 길이 통일로 가는 길이라고...
울님들~ 조심해서리 다녀 오세요.
카페지기님께서 친히 당부를 합니다.
우람선이 유유히 떠가는 이곳은.?
촛대바위랍니다.
자자~ 한장 찍어 주삼.
저어기좀 보세요..?
그려~ 참으로 멋지구만.^^
자연의 신비를 감상하는 울님들~
바위틈 사이로 살포시 들어가 봅니다.
와우~
하늘을 보니 금방이라도 무너질듯...
서서히 올라 가려나 봅니다.
나는 아직 멀었는데...ㅎ
자주 오는 곳이 아니기에 사진 촬영을 열심히 합니다.
친구야 저기좀 바봐라잉~~^^
그랴그랴 참으로 좋구만.
다정하게 소인도 함께 찍혀 봅니다.
통일 기원비랍니다.
슬그머니 해는 지고 어둠이 몰려옵니다.
유람선도 어느세 40여분을 달렸는지. 부둣가로 안착을 합니다.
이제 저녁을 먹을 시간입니다.
빨랑 오라며 일행들 전화가 난리네요...
저녁은 꽃게탕이랍니다.
우리의 여행을 위하여~ 건배.
오수정님. 석정님. 투마로님과 함께한 여행이었답니다.
이곳. 식당의 쥔장님이시고 회원이신 두무나루님이 인사를 하십니다.
맛난 저녁을 먹곤 난 후.
백령도에 왔으니 회를 먹어야지요. 2차로 10여명이 남아서 건배를 외칩니다.
자연산 광어랍니다.
울님들~ 먹음직 스럽지 않으세요...ㅋㅋㅋ
공기도 좋고 배도 부르니 이 기분을 어이할꼬.
잠시 산책을 하면서 숙소로 돌아갑니다.
여전히 코스모스는 우릴 반겨주네요. 빵긋~
ㅎ~ 숙소에서 3차가 또 다시...
어느세 오셨는지 두무나루님께서
맛난 회와 꽃게를 가지고 왔습니다.
도란도란 이야기 꽃은 이어지고 그렇게 울릉도의 밤은 깊어만 갑니다.
그 많던 꽃게는 뉘가 다 드셨남요...?
첫 날 백령도의 밤은 이렇게 끝이 납니다.
울님들~ 편안한 밤 되시와요...
빠이요~
울님들~ 이튼날 사진을 기대하세요.^^*
첫댓글 금일 출석부는 섬여행 백령도 여행기랍니다... 날마다 숨 쉴때마다 행복하시옵고 늘 해피한 모습으로 열띰히 살아가자구요...
울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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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1님 환영합니다...
들려주시어 흔적 남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백령도~가보고 싶어지네요~갈곳은 많고 시간은 없고~
그래도 언제나 날 기다려주는 자연이기에...^^
부팀장님 내년엔 울릉도. 내 후년에 백령도 가게요...
백령도 안가봐두 되것어요 ㅎㅎㅎㅎ
자세한 설명과 멋진 사진 잘 보구 갑니다
근데 자꾸 배가 싸르륵~~~~~
초씨님
출석해봅니다^^
해피하니님 요...
정기여행은 어찌 되시는지요...
구경하고 갑니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