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40610) 성경 : 사무엘상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 하나님께서는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외모나 귀에 들리는 화려한 언변 때문에 속아넘어 갈 때가 많습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직분이나 신앙의 연륜 그리고 경건한 예배의 모습을 보고 그 사람의 믿음이 좋다고 오판할 때가 있습니다. 사람은 속일 수 있고 단기간에는 먹힐지 모르나 하나님은 절대로 속일 수가 없고, 사람들도 처음에 한 두번은 속을지 모르나 오랫동안 지켜보면 그 사람의 밑천이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서 하는 가식적인 행동들을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우리 마음의 중심까지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누가 보든지 아니 보든지 믿음으로 살아가길 원하십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외모나 스펙을 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그 분의 말씀 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를 존귀히 여기시며 높여주길 원하십니다.
참된 능력은 우리의 속사람의 강건함에 있습니다. 내 힘으로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기에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외모를 치장하는 것보다 속사람을 강건케하고 마음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 다윗처럼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가 된다면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보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복 있는 사람들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